[뉴스TMI] 국내 증시 하락시킨 삼성전자 어닝쇼크, 어닝쇼크란?

[뉴스TMI] 국내 증시 하락시킨 삼성전자 어닝쇼크, 어닝쇼크란?

2019.01.08.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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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되자 오늘 하루 '어닝쇼크'라는 단어가 검색어로 자주 등장했는데요.

넘치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뉴스 TMI, 오늘은 '어닝쇼크'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박석원 앵커, 기업 실적이 좋지 않을 때 흔히 쓰는데, 정확한 의미는 뭐죠?

말 그대로 어닝(Earning), 즉 소득이 충격을 준다는 의미인데요.

기업의 실적발표가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할 때, 그리고 저조한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때, '어닝 쇼크'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반대로 실적이 기대보다 좋을 경우는 뭐라고 부를까요?

바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합니다. 보통 깜짝효과, 깜짝실적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하죠.

기업의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시점을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고 하는데요.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1년에 4번 실적을 발표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닝 시즌이 되면 기억의 실적이 좋다. 아니면 나쁘다.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겁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주가의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주식 시장이 약세장인 경우, 기업의 성장성보다는 실적이 중시되는데요.

때문에 어닝 시즌에 기업별 주가가 많이 움직이게 됩니다.

오늘 같은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영업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자 검색어에 오르내렸는데요.

그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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