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영양소 부족하고 너무 짜"

"가정간편식, 영양소 부족하고 너무 짜"

2019.01.03.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가정간편식이 필수영양소는 부족하고 나트륨은 너무 많이 들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소비자 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가정간편식 볶음밥 47개 제품의 필수 영양소를 조사한 결과, 평균 탄수화물과 단백질, 열량 함량이 한 끼 권장량의 50~60%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트륨은 볶음밥 제품 하나만 먹어도 한 끼 권장량의 133%를 섭취하게 돼 지나치게 짠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컨슈머리서치는 가정 간편식을 든든한 한 끼라고 광고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영양소가 턱없이 부족해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