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8년 동안 13배, 현대차는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27조 7천8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년 전인 2008년 말 36조 원보다 3.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8년 전보다 13배 가까이 늘어난 32조 천1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차는 5배 늘어난 7조 8천억여 원, SK는 7조 9백억여 원, 현대중공업과 기아차가 4조3천억여 원과 3조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대기업들이 현금만 쌓아 두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내수가 늘고 결국 모든 경제 주체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 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27조 7천8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년 전인 2008년 말 36조 원보다 3.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입니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현금성 자산이 8년 전보다 13배 가까이 늘어난 32조 천1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현대차는 5배 늘어난 7조 8천억여 원, SK는 7조 9백억여 원, 현대중공업과 기아차가 4조3천억여 원과 3조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박광온 의원은 대기업들이 현금만 쌓아 두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일자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내수가 늘고 결국 모든 경제 주체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