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향후 2주에 한국 경제 운명 달려...관세협상서 내줄 건 내줘야"

류진 "향후 2주에 한국 경제 운명 달려...관세협상서 내줄 건 내줘야"

2025.07.21.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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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 협상안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 회장은 지난 18일 제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2주가 한국 경제의 운명이 달려있을 정도로 중요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게 뭔지 잘 생각해서 지금은 조금 손해 보더라도 미래를 위해 우리가 줄건 좀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경협이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한 번에 다 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있으니까 우리 경제를 위해서 페이스를 늦춰가는 게 어떨까 싶다며 저도 저희 회사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은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풍산그룹을 이끄는 류 회장은 부시 전 대통령 등 미국 정계와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국통' 경제인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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