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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가 한국신용평가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그룹은 나이스홀딩스 자회사인 나이스인프라가 보유한 한국신용평가 지분 49.99%를 무디스에 모두 매각하기로 최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한국신용평가 지분 50%에 추가로 한 주를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해왔던 무디스는 이로써 한국신용평가 지분을 100% 갖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가 국내 신용평가사 지분을 100% 보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디스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큰 한국 신용평가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국내 기업 내부 정보를 다루는 신용평가사가 외국계에 쉽게 팔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그룹은 나이스홀딩스 자회사인 나이스인프라가 보유한 한국신용평가 지분 49.99%를 무디스에 모두 매각하기로 최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한국신용평가 지분 50%에 추가로 한 주를 확보해 경영권을 행사해왔던 무디스는 이로써 한국신용평가 지분을 100% 갖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가 국내 신용평가사 지분을 100% 보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무디스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큰 한국 신용평가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국내 기업 내부 정보를 다루는 신용평가사가 외국계에 쉽게 팔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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