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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5시 15분 한빛원전 1호기 가동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사고 원인이 고무패킹 파손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 영광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 감시센터는 원전의 터빈과 복수기 경계부의 진공 형성 역할을 하는 고무신축이음관, 이른바 고무패킹이 파손돼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2분 복수기에서 첫 경보가 발령됐고 8분 뒤 고무패킹이 파손된 뒤 55분부터 파손부위가 확대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로 인해 터빈에서 나오는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의 진공상태가 낮아지면서, 안전시스템에 의해 새벽 5시 15분 자동으로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가동 중단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는 상태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발전 재개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략 2~3일 정도면 패킹 교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무패킹의 교체 주기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왜 파손됐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감시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현재 나머지 5기의 원자로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고 예비 전력도 충분해 전력 수급에는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5만 킬로와트급의 한빛 1호기는 가압 경수로형 원전으로, 전라남도 영광군에 자리한 한수원 한빛 본부는 원자로 6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남 영광 한빛원전 민간환경·안전 감시센터는 원전의 터빈과 복수기 경계부의 진공 형성 역할을 하는 고무신축이음관, 이른바 고무패킹이 파손돼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2분 복수기에서 첫 경보가 발령됐고 8분 뒤 고무패킹이 파손된 뒤 55분부터 파손부위가 확대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로 인해 터빈에서 나오는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의 진공상태가 낮아지면서, 안전시스템에 의해 새벽 5시 15분 자동으로 발전이 정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가동 중단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없는 상태로,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발전 재개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략 2~3일 정도면 패킹 교체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고무패킹의 교체 주기가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왜 파손됐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감시센터 측은 밝혔습니다.
현재 나머지 5기의 원자로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고 예비 전력도 충분해 전력 수급에는 별다른 차질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5만 킬로와트급의 한빛 1호기는 가압 경수로형 원전으로, 전라남도 영광군에 자리한 한수원 한빛 본부는 원자로 6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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