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톱5 부자 재산 40조 원...북한 GDP보다 많아

한국 톱5 부자 재산 40조 원...북한 GDP보다 많아

2015.12.07.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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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고 부자 5명의 재산 합계가 40조 원으로 북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자료를 보면, 한국에서 세계 400위 부자에 포함된 사람은 81위를 기록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포함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명입니다.

이들의 주식과 현금 등 각종 재산을 합치면 모두 364억 달러, 40조 천706억 원 정도로, 통계청 자료에 나온 지난해 북한의 명목 GDP 33조 9천여억 원보다 18.3% 많습니다.

이들 5명의 자산은 한국 GDP 대비로는 2.7% 수준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재산은 834억 달러, 97조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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