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수십억 세금 안 내고 버티면 그만?'

[한컷뉴스]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넘게 안 낸 고액체납자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4,113명, 법인은 1,938곳입니다. 개인과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각각 박권 전 UC아이콜스 대표와 인천의 효성도시개발이었습니다.

지난해까지 공개된 기존 체납자 가운데 여전히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는 12,078명의 명단도 계속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과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등은 체납액이 수십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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