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개성공단 10년' 외형은 커졌지만…

[한컷] '개성공단 10년' 외형은 커졌지만…

2014.12.15.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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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개성공단 10년' 외형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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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의 첫 생산품인 '통일 냄비'가 나온지 오늘로 10년이 됐습니다. 10년 전 1,400만 달러 선에 불과했던 개성공단의 생산액은 성장을 거듭해 25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한컷] '개성공단 10년' 외형은 커졌지만…

2005년 6천 명 정도이던 북측 근로자 수는 5만 3천여 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고, 입주기업도 18개에서 124개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공단이 폐쇄되기도 했고, 통행·통신·통관 3통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북측이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인상 상한선을 폐지하겠다고 나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디자인:홍명화[grap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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