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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여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카드사들이 이런 불안감을 이용한 꼼수 영업을 벌이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종합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데요.
약속이나 한듯이 요금이 3,300원 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장본인이기도 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등도 이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명의 도용이나 신용정보 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카드 분실·피싱 사고에 대해 일정액을 보상해주는 상품인데요.
보통 전화 상담원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몇달간 무료로 써보고 해지하면 된다는 식으로 가입을 권유합니다.
지난해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할 때, 가입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유료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인데다, 액수도 적다 보니, 몇달째 요금이 빠져 나가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가입자들이 카드사에 항의해 해지와 환불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100만 명 가량이 유료 가입 사실을 모른채 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이 여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카드사들이 이런 불안감을 이용한 꼼수 영업을 벌이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종합개인정보보호 서비스인데요.
약속이나 한듯이 요금이 3,300원 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사태의 장본인이기도 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등도 이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명의 도용이나 신용정보 조회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카드 분실·피싱 사고에 대해 일정액을 보상해주는 상품인데요.
보통 전화 상담원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몇달간 무료로 써보고 해지하면 된다는 식으로 가입을 권유합니다.
지난해 개인 정보 유출 문제로 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할 때, 가입자가 많이 늘었는데요.
유료로 자동 전환되는 방식인데다, 액수도 적다 보니, 몇달째 요금이 빠져 나가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가입자들이 카드사에 항의해 해지와 환불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100만 명 가량이 유료 가입 사실을 모른채 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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