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 한국 개인 금융 업무 손뗀다

HSBC은행, 한국 개인 금융 업무 손뗀다

2013.07.05.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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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홍콩상하이은행, HSBC은행이 우리나라에서 개인금융 업무를 철수시킵니다.

국내에 있는 11개 지점 가운데 10개 지점을 폐쇄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HSBC은행이 개인금융 업무를 중단한다고요?

[리포트]

HSBC은행은 오는 8일부터 신규 개인 고객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존 개인 금융 고객 서비스는 추후 안내가 있을 때까지 계속 제공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지점 11곳 가운데 10곳은 폐쇄하고, 남은 1곳은 기업금융 업무를 위해 남겨둘 방침입니다.

HSBC는 한국내 개인 금융 업무 폐지 추진은 그룹이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는 기업 금융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HSBC그룹은 재작년 5월 그룹 전략을 발표한 뒤 17개 시장의 개인 금융 업무를 폐지하는 등 모두 52개의 사업을 폐지하거나 매각했습니다.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 폐쇄는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항입니다.

자산과 부채 정리, 또 내국인 직원에 대한 퇴직금 지급 계획 등을 완비하고, 국내 예금자 등 채권자 보호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당국의 승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법령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고객 불편 등이 최소화되도록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국내에 지점을 설치한 HSBC은행은 총자산 25조 7천억 원에, 직원은 793명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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