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외이사 33.7%는 법조·관료 출신

대기업 사외이사 33.7%는 법조·관료 출신

2013.02.22. 오후 2: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10대 대기업의 사외이사 3명 가운데 1명은 법조인과 관료, 세무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정보 분석업체인 CEO 스코어는 10대 재벌기업 92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323명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대학교수가 14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조와 관료, 세무공무원 출신이 전체의 33.7%인 10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영 전문가인 기업인 출신은 전체의 20%인 66명에 그쳤습니다.

CEO 스코어는 사외이사가 전관예우의 성격을 띠거나 기업의 외연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