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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작기소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장외로 나가 반대 집회를 열며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정국 이슈,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여야의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은 권력자와 조직의 이익을 위해 표적 수사, 별건 수사, 보복 수사, 엉터리 수사를 일삼았습니다. 범죄자들에게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은 순리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만 살고 대한민국이 죽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기를 포기하고 탈옥범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치욕의 날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회에 들어갔고요. 또 9일과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랑 의원총회를 연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일단 과녁을 잘못 맞히고 있는 것 아니냐. 지금 대통령이 이렇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위한 빌드업이다, 계속 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 얘기를 정성호 장관 그때 임명할 때부터 계속 들었어요. 정성호 장관의 역할이 공소취소다 뭐다 하면서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아닌 걸로 판명 났잖아요. 이것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이건 잘못한 검사를 처벌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처벌하려고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처벌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당연히 수사 과정을 거치고 재판 과정을 거쳐서 확정될 경우에 이들이 조작한 어떤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처벌하지 않는다? 그러면 안 되는 건잖아요. 그래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저희가 지방선거 이전에 일종의 테스트를 했던 것이고 그런데 거기에서 상당수 녹취록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작된 사실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수사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재판이 또 진행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굳이 검사들의 잘못을 덮어주자,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줄곧 문제 삼아온 공소취소권, 그리고 이첩 요구권까지 법안에서 삭제했다, 정치공방 아니냐, 이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김기흥]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 안 한다고 얘기를 안 하시잖아요. 특검에 명확히 그 공소취소 문구를 없앤다고 해서 공소취소가 안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어떤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해 준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본인이 왕이라도 된 듯이 본인 재판 관련해서 모든 사람들은 유무죄를 다투기 위해서 법정에서 열심히 본인의 결백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아예 판정을 받지 않고 그전에 재판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어떤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이 말씀을 쉽게 말씀드리려면 법 앞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제 얘기가 아니라 유시민 작가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10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서 공소취소 모임을 만들었을 때 미친 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녹취 관련해서 뭔가 조작된 게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다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유죄가 나왔기 때문에 그 소소한 것을 가지고 전체를 뒤엎으려고 하는 이런 만행에 대해서 이건 법치가 죽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이게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임명 절차에 들어갈 텐데 어찌됐든 대통령이 최종 임명을 하는 거잖아요.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대통령 본인이 임명하는 게 이해충돌 아니냐, 이런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법적으로 절차상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어요. 다만 저는 이 과정에서 저도 문제 지적을 했었는데 각 정당이 추천하다 보니까 그럴 경우 만약에 민주당에서 추천한 특검을 임명하게 된다면 이것은 당연히 객관성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면 제3의 기관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어떠냐라고 저도 문제 지적을 했었는데 이게 이대로 통과된 것 같고. 이런 만큼 아마 민주당에서 추천한 특검은 피하는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자기 사건을 빼기 위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검사들의 민낯이 드러나버린 부분이잖아요. 당연히 그 지점에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것을 단순히 저희가 유죄다, 이렇게 외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수사 과정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재판으로 확정되는 그 절차가 또 있습니다. 민주주의 과정에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절차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까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일정 부분 정치적 후과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만약에 이게 수사 과정에서 뭐가 안 나오거나 혹은 재판 과정에서 줄줄이 무죄가 나와. 그러면 실제로 그 정치적 후과는 엄청나게 지게 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수하고 지금 진행하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지금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이를 조작기소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고 또 수사가 제대로 될지도 의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흔들었는데 뭐가 나오지 않으면 더 큰 후폭풍이 오지 않겠느냐, 우려하고 있더라고요.
[김기흥]
법무부 장관으로서 본인이 관련된 사건 관련해서 감찰도 해 보고 그다음에 미래위원회라는 게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진상조사단에서 위례신도시 관련해서 3건에 대해서 조사해 보니까 위법적인 수사가 없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른바 견적이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재명 대통령이 소위 말해서 본인의 목숨줄이기 때문에 이건 답정너식으로 재판을 삭제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좀 용기 있는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처럼 이거 해 봤자 큰 도움이 안 된다. 역풍이 불 수 있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총선에 있어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그리고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 개딸들의 목소리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김어준 씨가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저번에 전당대회 이후에 김용 후보가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사람이 떨어졌을 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친명 타이틀을 걸고 정치를 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지 정치인들이 생각할 것이다 얘기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손절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성호 의원에 이어서 또 다른 전직 법무부 장관, 조국혁신당의 조국 원장은 특검 파견검사에 수사권을 부여한 데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 이렇게 우려했더라고요.
[이동학]
그 지점은 논쟁의 지점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어차피 특검법이라고 하는 게 예외적 법률을 만들어서 통과시키는 거잖아요. 그러면 특검법은 특별법이니까 일반법에 우선한다는 기본적 원칙이 있습니다. 그런 해석으로 보면 또 논쟁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물론 앞으로 법원에서도 어떤 이견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게 어느 방향으로 튀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민주당은 본인들이 정한 사안들을 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고요.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원인 규명을 하죠.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그리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데까지 나아가요. 그런데 이 문제에 관해서는 책임자 처벌까지 나아가는 게 너무나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의 지지 목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이걸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범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에 나갔는데 언제까지 장외투쟁을 하게 되는 겁니까?
[김기흥]
저희가 장외투쟁을 한다는 게 주중에 할 일을 안 하고 무조건 거리와 광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대체로 장외투쟁이라고 하는 건 주중에는 예산 정국에서 분명히 불필요한 예산을 깎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을 내기 위해서 저희가 할 일을 하는 거고요.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국민들과 함께할 수밖에 없다. 그런 현실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거죠. 저는 대한민국이 과연 민주공화국인가. 그리고 국민주권시대 정부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재명 주권시대 아닙니까?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민주당 의원들이 조작기소 특검을 관찰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리고 지금 수사 인력이 309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380억 그리고 200일 동안 특검 수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뭣이 중한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어제, 그제 어떻습니까? 대폭락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주식 계좌가 박살이 났습니까. 그렇다면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뭔지 신중하게 곰곰이 곱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위헌법률심판도 거론되는데 그건 계획하고 계십니까?
[김기흥]
저희 쪽에서는 굳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조국 전 대표, 조국혁신당 쪽에서 이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하지 않았습니까? 수사는 경찰, 그다음에 기소는 검찰이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들이 전 정부를 죽이는 데 있어서는 수사 잘하는 검찰을 쓴다. 이게 어불성설인데요. 그렇다면 정작 중요한 민생에 관련된 범죄를 수사하는 데 있어서는 왜 검찰이 아니라 경찰을 씁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청와대가 내각을 발표했는데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을 지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결국 돌고 돌아서 경기성남 라인이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더라고요.
[이동학]
그 자체가 지금 비판의 지점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손발 맞는 사람하고 당연히 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분은 성남 라인이라기보다는 이미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정부 때 일을 하셨던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내부에서의 분란의 소지를 좀 더 유화시키기 위한 방도라고 볼 수도 있고요. 또 지금 법무부 장관이 단순히 그런 역할들을 할 것이냐, 그게 아니고 수사기관, 국민들의 신뢰를 얻게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20여 년 전에 이미 상당히 청렴한 분으로, 그러니까 당시에 삼성으로부터 수많은 검사와 판사들이 뇌물받고 이럴 때 이분은 그걸 오히려 증명하셨던 분이에요. 사진까지 다 찍고. 그래서 나는 그걸 받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으로부터 이런 로비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오히려 증언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청렴함의 아이콘 정도로 남아 있었죠. 그런 측면에서 법무부 장관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면 저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우호적인 법무행정을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져봅니다.
[앵커]
지금 청렴의 아이콘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공소취소 목적의 인사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맹비난을 했는데 주진우 의원은 지금 공소취소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키는 날에 지명을 했다. 전쟁이다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김기흥]
이재명 정부는 굉장히 투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말이 아니고요. 너무 노골적입니다. 이재명 정부 어떻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 조작기소 특검을 통과시킨 날 그거 관련해서 관여를 할 수 있는 법무부 장관을 대장동의 숨은 설계자로 불리는 사람을 콕 집었습니다. 참 제가 볼 때 이 정도 되면 좀 낯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게 없습니다. 그런데 돌고 돌아 결국 자기 편인 사람들을 쓰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의심 많다는 거 다 알려진 거 아닙니까? 결국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적이고 본인과 법무법인, 이른바 새길이라는 그 법무법인에 같이 일했던 사람에게 성남시장 할 때 인수위원도 했고요. 성남시장 할 때 이른바 성남시 산하에 있던 경제 관련 기관의 대표까지 했습니다. 경제적인 배경이 없는데도 그냥 변호사인데 거기에 알박기했습니다. 이런 사람, 방사청장이었습니다. 방사청장을 하다가 갑자기 법무부 장관을 하겠다, 납득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게다가 지금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노라고 불리는 최인호 전 의원을 내정했는데 범여권 통합을 위한 인사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이동학]
최인호 사장은 저도 잘 아는 인사입니다. 제가 10여 년 전에 민주당에 엄청난 내홍이 있었을 때 혁신위원회가 발족이 됐었고 그때 당시 같이 혁신위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노, 친문으로 통하죠. 그리고 실제 부산에서 상당히 많이 떨어지면서도 거기에서 결국 재선을 하는 정치력까지 있었고요. 그리고 지금 대인관계도 두루두루 원만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당내 갈등이라든가 또 야당 의원들도 부산에서 활동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야권 의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정무수석의 역할들을 앞으로 잘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홍익표 정무수석이 그동안 역할을 또 잘해 오셨어요. 그런데 당내에 분란이나 갈등이 굉장히 심각한 한가운데서 고군분투를 하셨죠. 아마 그런 것들을 잘 봉합해내는 역할이 최인호 수석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 내홍도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어제 또 신천지 관련해서 사과를 했는데 친청계 의원들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더라고요.
[이동학]
연일 사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초가삼간을 다 태운, 우리끼리 싸우다가 결국 국민들이 실망하고 돌아서고 여권이 제 할 일을 못 하는 그 상황까지는 가지 말자고 하는 생각이 아마 당대표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여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혹은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이 후과는 우리 모두가 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항간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직접 만나서 풀어라 얘기하는데 저는 그런 방법도 한번 차용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면에서 대표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은 다 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 정보를 꽁꽁 싸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오픈을 해서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그래서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그런 측면에서의 오해가 앞으로 풀려갈 여지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기회만 되면 바로바로 사과를 하시는 측면이 어찌 보면 대표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시점을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통 크게는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 진영을 위해서 혹은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하는 모습의 여당으로 돌아가자 하는 측면에서의 공감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성호 의원과 최민희 최고위원이 김민석 대표랑 정청래 전 대표가 만나서 정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당내 화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김기흥]
당내 화합은 두 분이서 풀 수 있다고 보는데요. 본질은 이게 심각한 게 김민석 당시 후보가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대 비밀 연합을 깨는 게 전당대회의 본질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의 여러 가지 의혹 중 하나였다고 한다면 그냥 사과하면 되겠죠. 그게 아니라 본질,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천지 관련해서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둘이 만나서 있다, 없다, 사과한다, 좋은 게 좋다,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이걸 해결한다고 해서 이게 될 일입니까? 그게 아닙니다. 수사기관이 들여다봐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억울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기가 김민석 당시 후보의 거짓말로 인해서 본인이 지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거짓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있는데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걸 막기 위해서 내가 통 큰 결단을 통해서 결단하는 모습으로 포장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뭔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모습으로 하면서 친청계를 또 압박했습니다. 한번 더 뒤통수를 때린 격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제일 중요한 건 신천지의 당원 가입, 이것도 그렇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김민석 후보가 총리였습니다. 그러면 검경 합수본에수사 과정에 있어서 어떤 자료를 본인이 공유하고 어떤 곳에서 받았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건 전당대회에 공권력이 개입했다는 부분으로 본질 이상의 것의 큰 타격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여하시고 그걸 굉장히 자세히 들여다보는 분 아닙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의 신천지 관여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몰랐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도 특검을 통해서 다 들여다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학]
지금 말씀해 주신 부분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건 뭐냐 하면 민주당은 앞으로 상당히 위기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신천지 신도들이 지금 몇 명이 들어왔는지 정확하게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게 전당대회 때마다 만약에 결과를 왜곡시키는 과정을 이분들이 만든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큰 일이죠. 그리고 각 지역에서 앞으로 총선에서 경선이 펼쳐질 텐데 경선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100명, 200명씩 만약 지역에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실제로 국회의원 후보 결과를 왜곡시킬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지금 노출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당대표께서는 자정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개선해 나가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토론이 앞으로 굉장히 치열하게 될 수밖에 없는 지점이고. 정교분리라고 하는 원칙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파괴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민주당이 어떠한 자정작용이어야 할 것인가, 당연히 그 토론을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 지지율 10%를 올리겠다던 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금의 상황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김기흥]
저는 반전을 이룰 수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이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견제도 해야 합니다. 청와대 출장소도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명하면 그냥 따르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습니까? 잘하고 있지 못합니다.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말, X를 넘어서 유튜브 Y를 통해서 본인은 국민과 직거래 한다고 하시지만 언론의 검증, 언론의 견제 그리고 야당의 견제, 국민들의 비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국민이 언제나 옳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옳다고 하면 뭐합니까? 국정의 방향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이견을 제시하는 야당, 국민이 비판하는 대목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냥 무심하게 넘기고 상대를 악마화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변해야 됩니다. 본인이 변하고 그런 변화 속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존재감을 보일 때 그나마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다시 한 번 복당설에 선을 그었지만 오세훈 시장은 대다수 공감대를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오히려 요즘 장동혁 대표와 좀 더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김기흥]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소속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문제의 현장이 어디입니까. 서울시입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어떻습니까? 소위 말해서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세금 폭탄을 내린다고 하니까 집주인들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전세가 실종되고 있고 월세는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지금 장동혁 대표는 정책으로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또 부동산 정책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밖에 없고.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한동훈 의원이 제가 볼 때 총선을 앞두고 강이 여러 갈래길로 흐르다가 바다에 이르렀을 때 하나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가 다른 본질적인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되고 당내 하나의 목소리로 만드는 데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이 된다면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의 보수 연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동학]
일단 한동훈 의원의 경우는 팀킬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것 같아요. 지금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안철수 의원도 당했죠. 그다음에 나경원 의원도 당했죠. 그러니까 상대방을 향해서 싸울 때는 정말 무섭게, 사납게 싸우지만 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자기들끼리 감싸주고 그런 것도 있어야 되는데 한동훈 의원은 그게 없습니다. 그냥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반감을 가진 정치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제가 볼 때 자가당착적인 게 한동훈 의원을 또 피하려다 보니까 계엄 옹호 세력처럼 비춰지고 있는 또 부정선거를 옹호하고 있는 세력처럼 비춰지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의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좋게 비춰지는 것이 과연 대중적으로는 또 어떤 이미지를 남길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파악해 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오세훈 시장의 사법리스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리베이트 15억 건 그거 덮었다, 이런 의혹들이 있고 실제로 그런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보수 삼국지가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될지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 증시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기도 했는데 우리 증시 폭락 사태의 원인을 두고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외 변수 때문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정부 탓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김기흥]
이재명 정부는 남 탓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속도, 폭이 굉장히 급합니다. 그렇다면 뭐가 잘못됐는지 봐야 하는데 두 가지 측면이 있죠. 레버리지 ETF 상품, 이게 2배를 추종합니다. 오를 때는 좋죠. 떨어질 때는 2배입니다. 그런데 그거 누가 했죠? 이거 이재명 정부에서 했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누군가는 결정했겠죠, 이런 유체이탈 화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공개 과정에 회의록 공개하라니까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 사람들이 7000에서 9000 넘어갈 때 외국인은 팔았습니다. 개인들은 다 샀거든요. 소위 말해서 물렸습니다. 지금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지금 우리가 사야 되는데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이 14.4%였는데 최대 28.8% 늘렸습니다. 원래 오르면 팔아야 되는데 팔지 않았어요. 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소위 말해서 지방선거까지 그랬거든요. 결국 두 가지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답을 해야 합니다.
[이동학]
저는 기민하게 여당에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안 했던 상법개정 3차 멈춰 있는 상태거든요. 당연히 그런 거 해서 자본시장 자체의 신뢰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국민연금과 관련돼서는 당연히 몸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그래서 14%에서 20%, 28%까지 여지를 둔 결정이 있었는데 그러한 결정을 가지고 뭔가 잘못됐다라고 얘기하기에는 토론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공격을 위한 공격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11월 3일~11월 5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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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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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작기소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장외로 나가 반대 집회를 열며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정국 이슈,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조작기소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여야의 발언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은 권력자와 조직의 이익을 위해 표적 수사, 별건 수사, 보복 수사, 엉터리 수사를 일삼았습니다. 범죄자들에게 상응하는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은 순리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만 살고 대한민국이 죽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기를 포기하고 탈옥범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치욕의 날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회에 들어갔고요. 또 9일과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랑 의원총회를 연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일단 과녁을 잘못 맞히고 있는 것 아니냐. 지금 대통령이 이렇게 하는 것이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위한 빌드업이다, 계속 이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 얘기를 정성호 장관 그때 임명할 때부터 계속 들었어요. 정성호 장관의 역할이 공소취소다 뭐다 하면서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아닌 걸로 판명 났잖아요. 이것도 저는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이건 잘못한 검사를 처벌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처벌하려고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처벌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당연히 수사 과정을 거치고 재판 과정을 거쳐서 확정될 경우에 이들이 조작한 어떤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처벌하지 않는다? 그러면 안 되는 건잖아요. 그래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저희가 지방선거 이전에 일종의 테스트를 했던 것이고 그런데 거기에서 상당수 녹취록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작된 사실들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이걸 가지고 수사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그리고 재판이 또 진행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는 굳이 검사들의 잘못을 덮어주자, 왜 이렇게 얘기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줄곧 문제 삼아온 공소취소권, 그리고 이첩 요구권까지 법안에서 삭제했다, 정치공방 아니냐, 이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김기흥]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사건 공소취소 안 한다고 얘기를 안 하시잖아요. 특검에 명확히 그 공소취소 문구를 없앤다고 해서 공소취소가 안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어떤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해 준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본인이 왕이라도 된 듯이 본인 재판 관련해서 모든 사람들은 유무죄를 다투기 위해서 법정에서 열심히 본인의 결백을 호소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아예 판정을 받지 않고 그전에 재판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어떤 누구도 자기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이 말씀을 쉽게 말씀드리려면 법 앞에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제 얘기가 아니라 유시민 작가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100여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모여서 공소취소 모임을 만들었을 때 미친 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녹취 관련해서 뭔가 조작된 게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재판 과정에서 법원이 다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유죄가 나왔기 때문에 그 소소한 것을 가지고 전체를 뒤엎으려고 하는 이런 만행에 대해서 이건 법치가 죽었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이게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임명 절차에 들어갈 텐데 어찌됐든 대통령이 최종 임명을 하는 거잖아요. 대통령 관련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대통령 본인이 임명하는 게 이해충돌 아니냐, 이런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학]
법적으로 절차상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어요. 다만 저는 이 과정에서 저도 문제 지적을 했었는데 각 정당이 추천하다 보니까 그럴 경우 만약에 민주당에서 추천한 특검을 임명하게 된다면 이것은 당연히 객관성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면 제3의 기관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어떠냐라고 저도 문제 지적을 했었는데 이게 이대로 통과된 것 같고. 이런 만큼 아마 민주당에서 추천한 특검은 피하는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이 부분과 관련돼서는 자기 사건을 빼기 위한 것이 아니고 실제로 검사들의 민낯이 드러나버린 부분이잖아요. 당연히 그 지점에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것을 단순히 저희가 유죄다, 이렇게 외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수사 과정이 필요하고 그 이후에 재판으로 확정되는 그 절차가 또 있습니다. 민주주의 과정에서 호락호락하지 않은 절차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까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일정 부분 정치적 후과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만약에 이게 수사 과정에서 뭐가 안 나오거나 혹은 재판 과정에서 줄줄이 무죄가 나와. 그러면 실제로 그 정치적 후과는 엄청나게 지게 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감수하고 지금 진행하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앵커]
지금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이를 조작기소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고 또 수사가 제대로 될지도 의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흔들었는데 뭐가 나오지 않으면 더 큰 후폭풍이 오지 않겠느냐, 우려하고 있더라고요.
[김기흥]
법무부 장관으로서 본인이 관련된 사건 관련해서 감찰도 해 보고 그다음에 미래위원회라는 게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진상조사단에서 위례신도시 관련해서 3건에 대해서 조사해 보니까 위법적인 수사가 없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른바 견적이 나온 거거든요. 그런데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이재명 대통령이 소위 말해서 본인의 목숨줄이기 때문에 이건 답정너식으로 재판을 삭제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좀 용기 있는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처럼 이거 해 봤자 큰 도움이 안 된다. 역풍이 불 수 있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총선에 있어서 공천권을 행사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그리고 이른바 강성 지지자들, 개딸들의 목소리에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김어준 씨가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저번에 전당대회 이후에 김용 후보가 떨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사람이 떨어졌을 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친명 타이틀을 걸고 정치를 하는 게 과연 도움이 될지 정치인들이 생각할 것이다 얘기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와 손절해야 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성호 의원에 이어서 또 다른 전직 법무부 장관, 조국혁신당의 조국 원장은 특검 파견검사에 수사권을 부여한 데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 이렇게 우려했더라고요.
[이동학]
그 지점은 논쟁의 지점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어차피 특검법이라고 하는 게 예외적 법률을 만들어서 통과시키는 거잖아요. 그러면 특검법은 특별법이니까 일반법에 우선한다는 기본적 원칙이 있습니다. 그런 해석으로 보면 또 논쟁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런 측면에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물론 앞으로 법원에서도 어떤 이견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게 어느 방향으로 튀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민주당은 본인들이 정한 사안들을 밀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는 것 같고요.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원인 규명을 하죠.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고 그리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데까지 나아가요. 그런데 이 문제에 관해서는 책임자 처벌까지 나아가는 게 너무나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의 지지 목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이걸 계속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범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에 나갔는데 언제까지 장외투쟁을 하게 되는 겁니까?
[김기흥]
저희가 장외투쟁을 한다는 게 주중에 할 일을 안 하고 무조건 거리와 광장에서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대체로 장외투쟁이라고 하는 건 주중에는 예산 정국에서 분명히 불필요한 예산을 깎고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을 내기 위해서 저희가 할 일을 하는 거고요.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국민들과 함께할 수밖에 없다. 그런 현실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거죠. 저는 대한민국이 과연 민주공화국인가. 그리고 국민주권시대 정부라고 얘기를 하지만 이재명 주권시대 아닙니까?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민주당 의원들이 조작기소 특검을 관찰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리고 지금 수사 인력이 309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380억 그리고 200일 동안 특검 수사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진짜 뭣이 중한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어제, 그제 어떻습니까? 대폭락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주식 계좌가 박살이 났습니까. 그렇다면 집권여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뭔지 신중하게 곰곰이 곱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위헌법률심판도 거론되는데 그건 계획하고 계십니까?
[김기흥]
저희 쪽에서는 굳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조국 전 대표, 조국혁신당 쪽에서 이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하지 않았습니까? 수사는 경찰, 그다음에 기소는 검찰이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들이 전 정부를 죽이는 데 있어서는 수사 잘하는 검찰을 쓴다. 이게 어불성설인데요. 그렇다면 정작 중요한 민생에 관련된 범죄를 수사하는 데 있어서는 왜 검찰이 아니라 경찰을 씁니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어제 청와대가 내각을 발표했는데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위사업청을 지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결국 돌고 돌아서 경기성남 라인이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더라고요.
[이동학]
그 자체가 지금 비판의 지점이 정확한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손발 맞는 사람하고 당연히 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분은 성남 라인이라기보다는 이미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정부 때 일을 하셨던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내부에서의 분란의 소지를 좀 더 유화시키기 위한 방도라고 볼 수도 있고요. 또 지금 법무부 장관이 단순히 그런 역할들을 할 것이냐, 그게 아니고 수사기관, 국민들의 신뢰를 얻게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20여 년 전에 이미 상당히 청렴한 분으로, 그러니까 당시에 삼성으로부터 수많은 검사와 판사들이 뇌물받고 이럴 때 이분은 그걸 오히려 증명하셨던 분이에요. 사진까지 다 찍고. 그래서 나는 그걸 받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으로부터 이런 로비가 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오히려 증언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청렴함의 아이콘 정도로 남아 있었죠. 그런 측면에서 법무부 장관 업무를 수행해 나간다면 저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우호적인 법무행정을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져봅니다.
[앵커]
지금 청렴의 아이콘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에서는 공소취소 목적의 인사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맹비난을 했는데 주진우 의원은 지금 공소취소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키는 날에 지명을 했다. 전쟁이다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김기흥]
이재명 정부는 굉장히 투명한 것 같습니다. 좋은 말이 아니고요. 너무 노골적입니다. 이재명 정부 어떻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 조작기소 특검을 통과시킨 날 그거 관련해서 관여를 할 수 있는 법무부 장관을 대장동의 숨은 설계자로 불리는 사람을 콕 집었습니다. 참 제가 볼 때 이 정도 되면 좀 낯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게 없습니다. 그런데 돌고 돌아 결국 자기 편인 사람들을 쓰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의심 많다는 거 다 알려진 거 아닙니까? 결국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적이고 본인과 법무법인, 이른바 새길이라는 그 법무법인에 같이 일했던 사람에게 성남시장 할 때 인수위원도 했고요. 성남시장 할 때 이른바 성남시 산하에 있던 경제 관련 기관의 대표까지 했습니다. 경제적인 배경이 없는데도 그냥 변호사인데 거기에 알박기했습니다. 이런 사람, 방사청장이었습니다. 방사청장을 하다가 갑자기 법무부 장관을 하겠다, 납득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게다가 지금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원조 친노라고 불리는 최인호 전 의원을 내정했는데 범여권 통합을 위한 인사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이동학]
최인호 사장은 저도 잘 아는 인사입니다. 제가 10여 년 전에 민주당에 엄청난 내홍이 있었을 때 혁신위원회가 발족이 됐었고 그때 당시 같이 혁신위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요. 친노, 친문으로 통하죠. 그리고 실제 부산에서 상당히 많이 떨어지면서도 거기에서 결국 재선을 하는 정치력까지 있었고요. 그리고 지금 대인관계도 두루두루 원만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금 당내 갈등이라든가 또 야당 의원들도 부산에서 활동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야권 의원들과도 소통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정무수석의 역할들을 앞으로 잘해 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홍익표 정무수석이 그동안 역할을 또 잘해 오셨어요. 그런데 당내에 분란이나 갈등이 굉장히 심각한 한가운데서 고군분투를 하셨죠. 아마 그런 것들을 잘 봉합해내는 역할이 최인호 수석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 내홍도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어제 또 신천지 관련해서 사과를 했는데 친청계 의원들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이렇게 반발하고 있더라고요.
[이동학]
연일 사과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초가삼간을 다 태운, 우리끼리 싸우다가 결국 국민들이 실망하고 돌아서고 여권이 제 할 일을 못 하는 그 상황까지는 가지 말자고 하는 생각이 아마 당대표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여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혹은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이 후과는 우리 모두가 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항간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직접 만나서 풀어라 얘기하는데 저는 그런 방법도 한번 차용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면에서 대표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은 다 하고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 정보를 꽁꽁 싸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오픈을 해서 누구든지 볼 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그래서 지역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그런 측면에서의 오해가 앞으로 풀려갈 여지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기회만 되면 바로바로 사과를 하시는 측면이 어찌 보면 대표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시점을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통 크게는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 진영을 위해서 혹은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하는 모습의 여당으로 돌아가자 하는 측면에서의 공감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성호 의원과 최민희 최고위원이 김민석 대표랑 정청래 전 대표가 만나서 정리를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당내 화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김기흥]
당내 화합은 두 분이서 풀 수 있다고 보는데요. 본질은 이게 심각한 게 김민석 당시 후보가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대 비밀 연합을 깨는 게 전당대회의 본질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의 여러 가지 의혹 중 하나였다고 한다면 그냥 사과하면 되겠죠. 그게 아니라 본질, 전당대회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천지 관련해서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 압수수색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둘이 만나서 있다, 없다, 사과한다, 좋은 게 좋다,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이걸 해결한다고 해서 이게 될 일입니까? 그게 아닙니다. 수사기관이 들여다봐야 된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정청래 전 대표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억울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기가 김민석 당시 후보의 거짓말로 인해서 본인이 지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거짓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있는데 당의 화합을 저해하는 걸 막기 위해서 내가 통 큰 결단을 통해서 결단하는 모습으로 포장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뭔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모습으로 하면서 친청계를 또 압박했습니다. 한번 더 뒤통수를 때린 격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제일 중요한 건 신천지의 당원 가입, 이것도 그렇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김민석 후보가 총리였습니다. 그러면 검경 합수본에수사 과정에 있어서 어떤 자료를 본인이 공유하고 어떤 곳에서 받았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건 전당대회에 공권력이 개입했다는 부분으로 본질 이상의 것의 큰 타격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관여하시고 그걸 굉장히 자세히 들여다보는 분 아닙니까? 그렇다면 민주당의 신천지 관여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몰랐겠습니까? 저는 이 부분도 특검을 통해서 다 들여다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학]
지금 말씀해 주신 부분에 일정 부분 동의하는 건 뭐냐 하면 민주당은 앞으로 상당히 위기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신천지 신도들이 지금 몇 명이 들어왔는지 정확하게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게 전당대회 때마다 만약에 결과를 왜곡시키는 과정을 이분들이 만든다고 했을 때는 상당히 큰 일이죠. 그리고 각 지역에서 앞으로 총선에서 경선이 펼쳐질 텐데 경선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100명, 200명씩 만약 지역에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실제로 국회의원 후보 결과를 왜곡시킬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지금 노출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을 당대표께서는 자정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개선해 나가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토론이 앞으로 굉장히 치열하게 될 수밖에 없는 지점이고. 정교분리라고 하는 원칙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파괴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민주당이 어떠한 자정작용이어야 할 것인가, 당연히 그 토론을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 지지율 10%를 올리겠다던 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지금의 상황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김기흥]
저는 반전을 이룰 수 없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이 잘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견제도 해야 합니다. 청와대 출장소도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명하면 그냥 따르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습니까? 잘하고 있지 못합니다.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말, X를 넘어서 유튜브 Y를 통해서 본인은 국민과 직거래 한다고 하시지만 언론의 검증, 언론의 견제 그리고 야당의 견제, 국민들의 비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용하지 않습니다. 지방선거 이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국민이 언제나 옳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옳다고 하면 뭐합니까? 국정의 방향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이견을 제시하는 야당, 국민이 비판하는 대목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냥 무심하게 넘기고 상대를 악마화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변해야 됩니다. 본인이 변하고 그런 변화 속에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이 존재감을 보일 때 그나마 지지율이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가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다시 한 번 복당설에 선을 그었지만 오세훈 시장은 대다수 공감대를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세훈 시장이 오히려 요즘 장동혁 대표와 좀 더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요.
[김기흥]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소속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문제의 현장이 어디입니까. 서울시입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어떻습니까? 소위 말해서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세금 폭탄을 내린다고 하니까 집주인들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전세가 실종되고 있고 월세는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지금 장동혁 대표는 정책으로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또 부동산 정책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밖에 없고.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한동훈 의원이 제가 볼 때 총선을 앞두고 강이 여러 갈래길로 흐르다가 바다에 이르렀을 때 하나가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가 다른 본질적인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되고 당내 하나의 목소리로 만드는 데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이 된다면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다른 당이기는 하지만 국민의힘의 보수 연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동학]
일단 한동훈 의원의 경우는 팀킬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것 같아요. 지금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안철수 의원도 당했죠. 그다음에 나경원 의원도 당했죠. 그러니까 상대방을 향해서 싸울 때는 정말 무섭게, 사납게 싸우지만 안으로 들어왔을 때는 자기들끼리 감싸주고 그런 것도 있어야 되는데 한동훈 의원은 그게 없습니다. 그냥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반감을 가진 정치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제가 볼 때 자가당착적인 게 한동훈 의원을 또 피하려다 보니까 계엄 옹호 세력처럼 비춰지고 있는 또 부정선거를 옹호하고 있는 세력처럼 비춰지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의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이 좋게 비춰지는 것이 과연 대중적으로는 또 어떤 이미지를 남길 것인가, 이런 부분들을 파악해 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요. 오세훈 시장의 사법리스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강버스 리베이트 15억 건 그거 덮었다, 이런 의혹들이 있고 실제로 그런 부분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 보수 삼국지가 어떻게 진행이 되어야 될지 지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 증시도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기도 했는데 우리 증시 폭락 사태의 원인을 두고 여야가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외 변수 때문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정부 탓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김기흥]
이재명 정부는 남 탓 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속도, 폭이 굉장히 급합니다. 그렇다면 뭐가 잘못됐는지 봐야 하는데 두 가지 측면이 있죠. 레버리지 ETF 상품, 이게 2배를 추종합니다. 오를 때는 좋죠. 떨어질 때는 2배입니다. 그런데 그거 누가 했죠? 이거 이재명 정부에서 했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누군가는 결정했겠죠, 이런 유체이탈 화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공개 과정에 회의록 공개하라니까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 사람들이 7000에서 9000 넘어갈 때 외국인은 팔았습니다. 개인들은 다 샀거든요. 소위 말해서 물렸습니다. 지금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지금 우리가 사야 되는데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이 14.4%였는데 최대 28.8% 늘렸습니다. 원래 오르면 팔아야 되는데 팔지 않았어요. 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소위 말해서 지방선거까지 그랬거든요. 결국 두 가지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답을 해야 합니다.
[이동학]
저는 기민하게 여당에서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까지 안 했던 상법개정 3차 멈춰 있는 상태거든요. 당연히 그런 거 해서 자본시장 자체의 신뢰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국민연금과 관련돼서는 당연히 몸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그래서 14%에서 20%, 28%까지 여지를 둔 결정이 있었는데 그러한 결정을 가지고 뭔가 잘못됐다라고 얘기하기에는 토론거리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공격을 위한 공격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11월 3일~11월 5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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