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X 넘어 Y로도 소통..."앞으로는 생방송으로"

이 대통령, X 넘어 Y로도 소통..."앞으로는 생방송으로"

2026.11.05.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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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를 통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에 주력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며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건데, 오늘 첫 방송이 공개됐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앵커]
프로그램 제목이 '대통령의 Y'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통령의 Y', 조금 전 저녁 9시에 유튜브 KTV와 이재명 TV를 통해 첫 방송이 공개됐습니다.

진행자와 대담하는 형식으로 분량은 30분 정도였습니다.

'대통령의 Y'라는 제목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는데요, 먼저 유튜브 영문 단어 머리글자에서 따와서 유튜브를 매개로 다양하고 깊이 있게 소통하겠다는 의미가 하나 있고, 동시에 '왜'를 뜻하는 영어단어 Why를 의미하기도 해서,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운영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는 겁니다.

첫 방송은 바로 어제 오전에 녹화해서 편집본으로 공개됐는데, 이 대통령은 앞으로는 속까지 다 보여드리겠다며 생방송으로 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순방과 같은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당분간 2~3주 간격으로 대통령의 Y를 유튜브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첫 방송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요?

[기자]
대통령의 평소 일상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부터 최근 논란이 불거졌던 SNS 활동과 국무회의 생중계 등의 주제도 다뤄졌습니다.

특히 SNS를 줄이는 게 어떠냐는 지적에 대해 이 대통령은 논란은 가치가 있고 나쁜 게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진리는 토론할 필요가 없지만, 정책은 각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논쟁을 거쳐야 하고 합리적인 논쟁과 토론은 많이 할수록 좋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SNS를 통해 중요한 현황을 발견하거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욕과 비난도 보고 있다며 자신이 '알고리즘에 갇혔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국무회의 생중계와 관련해선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는 방법 가운에 하나라며, 최근 자살 통계를 잘못 말해 생긴 논란 등 일부 부작용도 있지만 감내할 만한 정도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력범죄에 대한 글에 직접 말로 답하는 코너에서, 글로 인용을 하거나 하면 감정이나 표정을 보여드릴 수 없어 날카롭고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유도 이러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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