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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29일 (목)
■ 진행 : 이동형 작가
■ 대담 : 김상욱 울산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동형 :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정치 입문 2년 만에 40대 최연소 광역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상욱 울산시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시장님.
◆ 김상욱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 이동형 :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김상욱 시장이 편안한 저녁 보내라고 합니다.
◆ 김상욱 : 편하십니까?
◇ 이동형 : 저는 끝나고 또 일하러 가야 돼요. 지난번 취임하고 나서 얼마 안 됐다가 저희가 한번 초대했고 오늘 이제 두 번째 시간인데 보니까 매일 아침 울산시장실에서 30분간 신문을 소개하면서 지역 현안도 설명해 주신다고 해요. 거기다가 유튜브 방송이니까 실시간으로 또 주민들이랑 시청자들이랑 댓글로 소통도 하고 하신다고 하는데 이런 시도를 하게 된 계기는 어디 있을까요?
◆ 김상욱 :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루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시민들께서 관심도 갖고, 재미도 갖고, 또 "아 이거 도움도 되네"라는 그런 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소통 루트가 있으면 시민들께서 시장한테 요구할 것, 불편한 것 이런 것들을 바로바로 누구나 들어와서 댓글로 얘기할 수 있고, 또 시의 행정이나 이런 부분들을 시민들께 더 알리고, 결국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시고 더 많이 시 행정에 관심을 갖게 하시고, 시민들께서 감시 감독하면서 의견을 낼 수 있는 그런 소통 수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이거 한다고 안 그래도 못 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가지고 난리입니다, 난리. 하지마라고. 꿋꿋하게 하겠습니다.
◇ 이동형 : 이거 하지 말라는 이유는 뭡니까? 대통령 SNS 하지 말라는 거랑 비슷한 그런 이유인가요?
◆ 김상욱 : 제가 감히 거기에 뭐 비교할 건 아닌데, 제가 글쎄요, 이걸 왜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좀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좀 저와 소속 정당이 다른 분들이시거나, 아니면 이제 좀 소위 말하는 좀 그 언론 기득권이나 그쪽에 소속돼 있는 분들은 좀 많이 불편하신가 봐요. 그래서 제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신데, 하지만 정치와 행정하는 이유가 시민 주권 실현하려고 하는 거지 않습니까? 시민들과 소통하는 툴은 더 강화되어야 되는 것이고요. 저는 또 좀 뿌듯함도 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우리 울산 시민들께서 제가 이렇게 아침마다 이렇게 소통을 하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시 행정에 정말 관심이 많아지셨고 또 많이 알고 계시고 적극 의견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 이동형 : 다이렉트로 소통할 수 있고 시장님을 만날 수 있으니까, 시민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 거라 보이는데, 그 김상욱 TV에서 송출되는 겁니까?
◆ 김상욱 : 예, 김상욱 TV 라이브로 하는데 그래서 근무 시간 전에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9시부터 정식 근무 시간인데요.
◇ 이동형 : 9시 전에 30분 동안.
◆ 김상욱 : 30분 동안 하고 근무 시간 전에 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좀 재미있게 또 정보도 얻어가시고 또 의견도 주실 수 있는 그런 소통 창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구독자가 20만 명이 넘었네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구독하셨죠? 우리 이동형 선생님께서 구독해 주시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 이동형 : 구독하고 좋아요 하겠습니다.
◆ 김상욱 : 저는 했다고요. 같이 서로 해주기 해야지.
◇ 이동형 : 예, 알겠습니다. 우리 라디오 시청자 여러분들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김상욱 TV 찾아서 이렇게...
◆ 김상욱 : 좋아요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공익 목적입니다. 공익 목적으로 좋아요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이거 가지고 그 국정감사 때 또 야당에서 한마디 하던 것 같던데.
◆ 김상욱 : 계속 그 얘기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아요.
◇ 이동형 : 그러니까 그리고 뭐 그런 얘기도 하는데요. "이거 개인 유튜브인데 왜 시장실에서 하느냐" 이렇게...
◆ 김상욱 : 공익 목적이잖아요. 공익 목적이고, 그리고 우선은 국감 질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 국감법 제7조 제2호에는 국감 대상을 지방자치단체 국감 대상을 국가 위임 사무 그리고 국가 보조금 사무로 한정을 하고 있고요. 제8조에는 사생활, 진행 중인 수사 사건에 대해서는 질의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유튜브 활동은 개인 사생활로 분류가 되고 일단 국가 위임 사무도 아니고요, 국가 보조금 사무도 아니고요. 그래서 사실 이건 그 국감에서 질의할 내용이 아니에요.
◇ 이동형 : 제가 그 라이브로 봤는데 주호영 의원과 이렇게 설전하는 모습을...
◆ 김상욱 : 설전 아니에요. 저는 안 대들었어요.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주호영 의원이 그러니까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이제 유튜브 문제도 그렇고 그 조언인 듯 충언인 듯 충고인 듯 뭐 좀 그렇게 좀 듣는 분들로서는 불편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 그게 우리 당에 있다가 떠나서 그런 건가, 좀 그런 억하심정이 남으셨나 그런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 김상욱 : 뭐 단순히 그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제가 좀 많이 불편한 존재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나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 이동형 : 울산에서
◆ 김상욱 : 또 국민의힘에 있다가 탈당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그것도 선거도 제가 또 이상하게 치르지 않았습니까? 사무 선거 치렀는데 그러고 나서 단체장이 되니 여러모로 불편하죠. 또 제가 울산에서 여러 개혁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또 거부감도 있을 것이고요. 근데 좀 아쉬웠던 것은 국정감사라고 하는 것, 시의 행정 그중에서도 국가 위임 사무와 국가 보조금 사무가 잘 집행되는지 면밀히 보면서 정책 제안도 하시고 또 모자란 부분은 조언도 주시고 이렇게 해야 할 부분인데, 국가 위임 사무와 국가 보조금 사무에 대해서는 질의가 거의 없는 상태가 돼 버리고 개인 인신공격 위주로 진행이 되니 이렇게 되면 국감법 취지와 맞지 않고 결국 시민들께 송구한 일이 되는 겁니다. 여기는 개인들의 만남의 장이 아니라 공론의 장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좀 시민들께 송구했고 좀 향후 국감은 좀 국감법 취지에 맞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끝나고 나서요 "나 국회의원 때 어떻게 했지?" 생각이 들어서 다 돌려봤는데 다행히 저는 국감법 취지에 따라 했더라고요.
◇ 이동형 : 근데 좀 불편할 수 있겠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보니까 오늘도 생중계로 월간 업무 계획 보고하고 오셨네요?
◆ 김상욱 : 네, 공개 회의로. 저는 시민들께서 시 행정에 더 많이 참여하시고 관심 갖고 조언 주시고 또 의견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게 시민 주권 실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주요 회의들,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가급적이면 다 공개하고 있고 또 시민들께서 시민 배심원단 등으로 최대한 많이 참여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항상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김상욱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께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하겠다를 기본 원칙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도 뭐 약간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아니라고 했습니다마는 참석하는 국무위원들이 좀 불편하다, 생중계가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 울산시 공무원들도 그런 얘기 안 나와요? 생중계 좀 불편하다
◆ 김상욱 : 처음에는 그랬죠. 처음에는 "아, 이거 왜 해요? 불편해요" 하고 했는데 지금은, 아 저는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 자랑하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하고요, 자부심 갖고 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 제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셔서 우리 울산시청이 성과를 많이 냈어요. 또 공개 회의할 때도 정말 적극적으로 하시고, 저는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자랑하고 싶습니다.
◇ 이동형 : 지금 업무 성과를 많이 냈다고 하셨는데 야당에서는 김상욱 시장이 생중계 등 보여주기식 어떤 정책만 펴고 있고 실질적 정책은 안 보인다, 시민을 위한 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은데요.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김상욱 : 좀 구체적으로 비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냐 하면 그냥 국감 때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지시를 해주시면, 지적해 주시면 좋겠는데 그런 지적 전혀 없으셨거든요. 그리고 사실 120일이라는, 120일도 채 안 됐죠, 짧은 기간 동안 우리 시청 공무원들께서 노력을 많이 해 주셔서 성과 정말 엄청나게 냈어요. 지금 뭐 예를 들어 울산 남신항 개발 프로젝트도 죽어있던 거 다시 살려냈고요. 또 2038 부울경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지금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문체부 장관님, 대한체육회 회장님 다 OK, 부산시장님, 경남지사님도 동의하셨고, 그리고 산업적으로도 AI 데이터센터 원래 지금 100메가 정도에서 멈출 뻔한 것을 1기가까지 늘려놓았고요. 또 여러 가시적인 변화가 많아요. 지금 현대자동차 1·4공장 패스트트랙도 성공을 시켰고 버스 노선 개혁도 지금 들어가 있는 상태고요. 또 잘못된 사업들을 스톱시키고 새 사업으로 가는 부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고, 지금 아마 우리 울산 시민들께서는 "어떻게 짧은 기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그런데 이건 제가 잘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 시청 공무원들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밤낮없이 애써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동형 : 그 시장도 아시겠습니다만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에 논란이 됐었는데, 중앙 정치를 한다, 소방관들을 폄하했다, 이건 별개로 하더라도 경기도 도정에서 돈이 없어서 복지를 많이 깎고 있다, 예산 삭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경기도 앞이 좀 시끌시끌합니다. 여러 군데서 시위가 있고 오늘도 지금 버스 기사 파업이 예정돼 있고 이런데, 돈 없는 거는 전국이 다...
◆ 김상욱 : 저 안 그래도 우리 울산은 사실 돈이 지금 더 없게 생겼어요. 왜냐하면 이게 좀 부끄러운 얘기이긴 한데 우리 울산의 사업들이 예정 사업비를 넘는 사업들이 바바방 터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농소~강동간 도로 같은 경우도 원래 사업비보다 2,500억이 더 들어간다고 그러고 있고, 농수산물 센터 이전도 1,800억으로 보고 받았는데 다시 계산해 봐라 하니까 4,500억이라고 그러고, 어우 엄청나요. 근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도리어 공격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울산광역시 조정교부율을 기존 20%에서 24%로 올리는 조치를 단행을 합니다. 이제 조례 발의가 됐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광역 단체에서 기초 단체, 즉 구청으로 주는 돈을 우리 울산 같은 경우는 내년부터 시 재정을 허물고 줄여서 기초 단체 구청으로, 각 구청별로 200억 이상 더 내려보냅니다. 그래서 기초 단체가 더 책임 행정을 하고 시민 곁에서 행정을, 재정을 더 쓰도록 하고 있고, 그러면 당연히 재원이 부족해지는 부분이 있겠죠. 그래서 불필요한 사업들을 축소하는 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000억이 들어가는 오페라하우스, 현실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것도 다시 계산하니 2,500억이 더 들어가서 7,500억이라고 하더라고요. 유지비도 감당이 안 돼요. 이런 것들을 멈추고 캔슬을 하고, 그래서 불필요한 사업들은 줄이고 행정의 효율은 도모하고, 그리고 또 뭐 시금고 같은 경우는 계약을 새로 체결해서 시금고 이자 수익을 더 늘렸습니다. 이렇게 수익도 더 발견을 하고 하면서 재원을 만들어가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요. 그리고 저 스스로는 "내가 뭘 짓겠다"라는 제 공약을 앞세우지 않기로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공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초 단체장님들 공약 실행하도록 돕고, 시의원님들 공약 실행하도록 돕고, 거기에 더 집중하겠다, 전시 행정 하지 않겠다, 그러면서 최대한 아껴 쓰겠다, 그렇게 하니 또 돌아가더라고요. 더 아껴 쓰겠습니다.
◇ 이동형 : 그런데 그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뭐 지금은 사실은 조금 삐그덕거리긴 합니다만 결국은 도지사와 시의원, 도의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기회는 있어요. 왜냐하면 어쨌든 구조가 민주당이 훨씬 많기 때문에 협조하고 논의하고 하면 예산 문제도 한쪽이 양보하고 하면 그런데 울산시는 그게 아니란 말이에요. 지금 야당이 훨씬 힘이 세고 구청장·군수도, 기초 단체장도 훨씬 야당이 많아요. 그래서...
◆ 김상욱 : 확실히 힘들죠. 제 편이 별로 없어요.
◇ 이동형 : 그러니까 그래서 지금 뭐 비판받는 부분도 아마 그런 부분도 많이 있을 텐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낼 생각이신지
◆ 김상욱 : 더 겸손하게, 더 잘하고,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 공약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단체장님들 공약 우선하고, 시의원님들 공약을 우선하고, 또 시 재정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구청 재정을 우선하고, 그리고 시의원님들 애로사항 최대한 풀려고 애를 쓰고, 일단 그렇게 하면서 당연히 제가 추진하고 있는 원칙을 지키는 개혁의 방향성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그렇게 나가고 있고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좀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120 민원센터' 이런 조례도 시의원님들이 이제 동의해 주셨고요. 이제 '노동정책위원회' 조례도 이번에 발의되는데 지난번에는 부결을 했지만 이번에는 손을 좀 들어주실 것 같아요. 조금조금씩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설명하고 더 열심히 진정성 있게 접근하겠습니다.
◇ 이동형 : 청취자님이 문자로 "대통령하고 비슷하다고 글을 써주신 것 같다. 기득권들이 내부에서 흔들어도 또 언론이 흔들어도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이런 좋은 덕담 주셨네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게 억수로 힘이 돼요. 제가 사실 마음이 여려가지고 욕먹으면 밤에 잠 못 자고 격려해 주시면 마냥 좋고 그렇습니다.
◇ 이동형 : 아니던데, 그 주호영 의원한테 얘기하는 거 보니까, 그거 아닌 것 같던데.
◆ 김상욱 : 그래놓고 나서 또 마음이 좀 짠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끝나자마자, 끝나고 나서 주호영 의원을 또 만나갖고 했어요. "아, 선배님, 제가 좀 무례했다면 용서하십시오" 하고 또 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또 후배가 잘못했죠. 근데 국감 때는 국감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시민들이 원하는 일이다는 생각입니다. 얼마나 책 읽고 할 게 많은데
◇ 이동형 : 시의회하고는 초반보다는 많이 좋아졌죠? 초반에는 그래도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이 좀 보였었던 것 같은데 화면으로도.
◆ 김상욱 : 사실 소속 정당이 전혀 다르고 또 제가 좀 기득권 카르텔을 부수겠다, 원칙을 세우겠다, 시민 주권을 세우겠다 하다 보니 여기에서 좀 기존의 이익을 침해받는 분들이 당연히 계시죠. 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예뻐 보일 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정무적인 부분도 있겠죠. 제가 민주당 이름으로 시 행정을 잘하면 다음 선거나 이럴 때도 국민의힘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서로 진정성 있게 얘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분명한 것은 계속해서 애를 쓰니 마음 열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고, "생각은 다르고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그래 그 진정성 이해하겠다, 그래 이거는 돕겠다" 하고 처음에는 부결했던 것들을 조금씩조금씩 열어주는 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 모시고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이동형 : 울산 시민들이 우리 김 시장님이 선택한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그래도 힘 있는 여당 소속 지자체장이면 우리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서 공공기관 이전 큰 것들을 아마 울산으로 갖고 오고 싶어 하실 거잖아요. 그래야 뭐 거기에 이제 고용도 늘어나고 자영업자들도 좋아지고. 목표가 어떻게 됩니까?
◆ 김상욱 : 근데 솔직히 좀 쉽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제가 당선되고 난 직후에 확인을 해 보니, 그때 김민석 당대표님께서 국무총리 하실 때인데, 바로 찾아가서 여쭤봤어요. "우리 울산에 공공기관 오나요?" 하니까는 "예정된 곳이 없다, 미안한데 한 개도 없다" 그래서 아이고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나, 그러고 나서 통합 문제 또 논의됐잖아요. 통합하면서 기존에 있던 것도 나가게 생겼어요. 뭐냐 하면 우리 울산의 대표 공공기관이 항만공사, 동서발전, 석유공사인데, 항만공사 통합 되 부산 가죠, 발전사는 통합하면 충남 간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5개 발전사 노동조합이 전부 "우리 충남 가고 싶어요" 해놓은 상태라서. 거기다 석유공사는 부채가 많아서 공중분해 직전에 있고, 그래서 참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근데 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에너지와 노동, 환경, 이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하나의 공공기관이라도 더 울산에 잘 모셔야겠다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정치적 힘으로 또는 지역 나눠먹기로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어느 도시에 그 기관이 갔을 때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가장 기능적으로 활성화되는가, 이걸 기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울산은 에너지 도시입니다. 그리고 노동과 환경 관련된 부분들이 많이 발달해 있어요. 그래서 에너지, 노동, 환경 이쪽 기능 중심으로 모아서 대한민국 전체의 기능 발달에 도움되는 그런 역할을 좀 하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또 하나, 그 최근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일 폭증을 하고 있고, 특히 서울과 부산, 부산 같은 경우에는 거의 작년에 비해서 50%가...
◆ 김상욱 : 부러워요.
◇ 이동형 : 통계 보니까 울산도 20% 넘겼더라고요.
◆ 김상욱 : 부산 50% 늘었는데 부러워요. 부산 가시는 김에 금방 울산 오거든요. 울산도 왔다가 가시면 좋겠네...
◇ 이동형 : 그러니까 지금 부산은 연간 한 500만 명 목표였는데 울산도 아마 목표가 있을 테고, 그러면 손님 맞을 준비는 제대로 돼 있느냐
◆ 김상욱 : 한 번에 되기는 힘들겠죠. 그런데 이제 우리 울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일산지 바다도 그렇고, 북구 강동 몽돌해변, 또 간절곶, 또 우리 대공원, 언양 알프스, 맛있는 소고기도 있고요. 정말 좋은 곳이 많은데 이 좋은 곳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홍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이동형 : 일단 우리 국민들 머릿속에는 또 공업 단지 이런 또..
◆ 김상욱 : 그러니까 그게 너무 강해요. 그러니까 공업이라는 이 글자가 너무 강해서 울산에 무슨 관광?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아니요, 울산에 관광할 때 많아요.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울산이 스스로 좀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외부 관광객이 왔을 때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이 되게 불편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이렇게 아니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없는 상황이거든요.
◇ 이동형 : 지하철도 없고 하니까
◆ 김상욱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대중교통 부분을 손봐야 되고, 그래서 우리 울산에서는 내년 7월 1일까지를 목표로 해서 대중교통 전반을 손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 시티투어버스를 관광지 곳곳에 가기 위한 지금 용역 연구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외부에서 오시는 관광객들께서 우리 울산의 관광지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교통 분야부터 손보고 또 관광지도 더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단도 관광재단을 따로 설립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금 관광문화재단으로 엮여 있다 보니까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있어서, 문화콘텐츠진흥원과 관광재단으로 분리해서 관광을 좀 특화시키려고 하고 있고, 특히 부산·경주와 연계해서 함께 하는 부분을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 1~2년 정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1~2년 뒤에는, 왜냐하면 이거 뭐 행정이라는 게 오늘에서 내일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연구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예산 배정하고 시간이 걸립니다. 한 2년 정도 뒤에는 많은 분들이 울산의 아름다운 환경과 또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부산, 경주와 함께 연계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 이동형 : 예, 뭐 울산이 흔히 아까 얘기한 대로 우리가 자동차의 도시다 뭐 이렇게 인식되기도 했습니다마는 이제 외국인 관광객이 가서 많이 울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또 주머니에서 많이 돈을 풀고 하면 울산 경기도 좋아질 테고 그럴 테니까 그래요. 알겠습니다.
◆ 김상욱 : 울산에 한번 오시죠.
◇ 이동형 : 저 지난 여름에 갔습니다.
◆ 김상욱 : 지난 여름에? 그런데 전화도 안 하고 오십니까? 오셨으면 전화를 하셔야죠. 여름에 오셔서 어디어디 가셨어?
◇ 이동형 : 저는 우리 그 아들이 울산 고래박물관 가고 싶다고 그래서 박물관 갔다가 해수욕도 하고 좀...
◆ 김상욱 : 고래가 있던가요?
◇ 이동형 : 고래 있던데요. 고래 뼈가 전시돼 있더라고...
◆ 김상욱 :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옆에 보면 '울산함', 대한민국 최초의 자체 건조 구축함이죠. 울산함도 있고요. 근처에 좀 구경거리가 많아요. 레일도 있고...
◇ 이동형 : 그거 탔습니다. 모노레일!
◆ 김상욱 : 모노레일 좀 아직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타면 재미있습니다. 또 넘어가면 고래마을도 있고요. 장생포 고래마을도 구경하기 좋습니다. 많이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이 댓글에 "울산 한번 놀러 갈게요"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김상욱 : 아유 감사합니다. 많이 놀러 와 주시고 혹시 오셔서 불편한 것 있으면요, 저희가 그 불편한 거를 또 접수하는 창구를 만들 거예요. 의견 주시면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이동형 : 아까 공공기관 유치 말씀해 주셨는데 울산이 한때는 시·군·구 1인당 개인소득 하면 늘 1위였던 도시였었는데 요즘 뭐 서울이나 세종에 약간 밀린다는 얘기도 있고...
◆ 김상욱 : 아무래도 지금 전통산업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지금 산업 전환기지 않습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지금 GDP가 올라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 이동형 :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기업 유치도 생각하고 계신게있다.
◆ 김상욱 :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SDI와 지금 접촉을 해서 언양 쪽에 2차 전지 대규모 이제 또 투자가 예정이 되어 있고요. 또 현대자동차의 이제 전기차 공장 전환도 지금 진행 중에 있고, 현대중공업도 거의 십수 년 만에 조 단위 이상 투자가 또 진행이 됐습니다. 발전기 사업 관련해서 또 여러 가지 이런 투자가 진행 중이고, 우리 울산의 방향은 크게 보면 세 가지로 제가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시민 주권 민주도시'를 만들겠다, 그래서 울산이 사실은 좀 권위적인 도시일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60년대 산업화로 만들어진 도시다 보니까 권위적인, 상명하복, 폐쇄적인 문화가 있을 수밖에는 없는데 이걸 깨고 이제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 시민 주권 문화를 만들겠다는 문화적 부분 하나, 또 하나는 '산업 AX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하겠다. 그래서 기존의 전통 제조업들이 산업 AX 전환에 뒤처지지 않도록 세팅해 가겠다, 그래서 헤비듀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가 '동북아 에너지 허브'가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조금 구체적으로 1분 안의 설명드릴게요. 기존에는 석유·가스 이게 중심이었죠. 이것도 물론 고도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전쟁으로 못 가기는 했지만 사우디 정부와 접촉을 해서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그리고 교통부 장관, 아람코 대표와 만남이 원래 일정이 잡혀 있었어요. 지금 전쟁 때문에 조금 딜레이되기는 했는데, 그러면서 우리 울산의 남신항 프로젝트를 되살려 놨는데 여기에 아람코가 대규모 투자를 해서 대규모 저유시설을 만들고, 그래서 기존에 있는 샤인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레벨업 하는 그 부분을 지금 사우디 정부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고요. 뿐만 아니라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지금 론칭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데요.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단순히 전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걸 가지고 그린 암모니아, 그린 수소까지 만들고 이걸 통해서 암모니아 추진선 생태계까지 만드는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요. 문자로 청취자님께서 "교통 체증 해소해 달라"고 하는데 이거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하여튼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욱 울산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상욱 :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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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6년 10월 29일 (목)
■ 진행 : 이동형 작가
■ 대담 : 김상욱 울산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동형 :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3부 시작합니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정치 입문 2년 만에 40대 최연소 광역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상욱 울산시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시장님.
◆ 김상욱 :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 이동형 :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 김상욱 시장이 편안한 저녁 보내라고 합니다.
◆ 김상욱 : 편하십니까?
◇ 이동형 : 저는 끝나고 또 일하러 가야 돼요. 지난번 취임하고 나서 얼마 안 됐다가 저희가 한번 초대했고 오늘 이제 두 번째 시간인데 보니까 매일 아침 울산시장실에서 30분간 신문을 소개하면서 지역 현안도 설명해 주신다고 해요. 거기다가 유튜브 방송이니까 실시간으로 또 주민들이랑 시청자들이랑 댓글로 소통도 하고 하신다고 하는데 이런 시도를 하게 된 계기는 어디 있을까요?
◆ 김상욱 :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는 루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시민들께서 관심도 갖고, 재미도 갖고, 또 "아 이거 도움도 되네"라는 그런 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소통 루트가 있으면 시민들께서 시장한테 요구할 것, 불편한 것 이런 것들을 바로바로 누구나 들어와서 댓글로 얘기할 수 있고, 또 시의 행정이나 이런 부분들을 시민들께 더 알리고, 결국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시고 더 많이 시 행정에 관심을 갖게 하시고, 시민들께서 감시 감독하면서 의견을 낼 수 있는 그런 소통 수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는데요. 이거 한다고 안 그래도 못 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가지고 난리입니다, 난리. 하지마라고. 꿋꿋하게 하겠습니다.
◇ 이동형 : 이거 하지 말라는 이유는 뭡니까? 대통령 SNS 하지 말라는 거랑 비슷한 그런 이유인가요?
◆ 김상욱 : 제가 감히 거기에 뭐 비교할 건 아닌데, 제가 글쎄요, 이걸 왜 불편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좀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분들은 좀 저와 소속 정당이 다른 분들이시거나, 아니면 이제 좀 소위 말하는 좀 그 언론 기득권이나 그쪽에 소속돼 있는 분들은 좀 많이 불편하신가 봐요. 그래서 제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계신데, 하지만 정치와 행정하는 이유가 시민 주권 실현하려고 하는 거지 않습니까? 시민들과 소통하는 툴은 더 강화되어야 되는 것이고요. 저는 또 좀 뿌듯함도 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우리 울산 시민들께서 제가 이렇게 아침마다 이렇게 소통을 하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시 행정에 정말 관심이 많아지셨고 또 많이 알고 계시고 적극 의견을 많이 주고 계십니다.
◇ 이동형 : 다이렉트로 소통할 수 있고 시장님을 만날 수 있으니까, 시민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을 거라 보이는데, 그 김상욱 TV에서 송출되는 겁니까?
◆ 김상욱 : 예, 김상욱 TV 라이브로 하는데 그래서 근무 시간 전에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9시부터 정식 근무 시간인데요.
◇ 이동형 : 9시 전에 30분 동안.
◆ 김상욱 : 30분 동안 하고 근무 시간 전에 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고요. 좀 재미있게 또 정보도 얻어가시고 또 의견도 주실 수 있는 그런 소통 창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구독자가 20만 명이 넘었네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구독하셨죠? 우리 이동형 선생님께서 구독해 주시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좋아요도 부탁드립니다.
◇ 이동형 : 구독하고 좋아요 하겠습니다.
◆ 김상욱 : 저는 했다고요. 같이 서로 해주기 해야지.
◇ 이동형 : 예, 알겠습니다. 우리 라디오 시청자 여러분들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김상욱 TV 찾아서 이렇게...
◆ 김상욱 : 좋아요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공익 목적입니다. 공익 목적으로 좋아요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동형 : 그런데 이거 가지고 그 국정감사 때 또 야당에서 한마디 하던 것 같던데.
◆ 김상욱 : 계속 그 얘기만 하다가 끝날 것 같아요.
◇ 이동형 : 그러니까 그리고 뭐 그런 얘기도 하는데요. "이거 개인 유튜브인데 왜 시장실에서 하느냐" 이렇게...
◆ 김상욱 : 공익 목적이잖아요. 공익 목적이고, 그리고 우선은 국감 질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 국감법 제7조 제2호에는 국감 대상을 지방자치단체 국감 대상을 국가 위임 사무 그리고 국가 보조금 사무로 한정을 하고 있고요. 제8조에는 사생활, 진행 중인 수사 사건에 대해서는 질의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유튜브 활동은 개인 사생활로 분류가 되고 일단 국가 위임 사무도 아니고요, 국가 보조금 사무도 아니고요. 그래서 사실 이건 그 국감에서 질의할 내용이 아니에요.
◇ 이동형 : 제가 그 라이브로 봤는데 주호영 의원과 이렇게 설전하는 모습을...
◆ 김상욱 : 설전 아니에요. 저는 안 대들었어요.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주호영 의원이 그러니까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이제 유튜브 문제도 그렇고 그 조언인 듯 충언인 듯 충고인 듯 뭐 좀 그렇게 좀 듣는 분들로서는 불편한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던데 그게 우리 당에 있다가 떠나서 그런 건가, 좀 그런 억하심정이 남으셨나 그런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 김상욱 : 뭐 단순히 그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제가 좀 많이 불편한 존재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특히나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 이동형 : 울산에서
◆ 김상욱 : 또 국민의힘에 있다가 탈당해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그것도 선거도 제가 또 이상하게 치르지 않았습니까? 사무 선거 치렀는데 그러고 나서 단체장이 되니 여러모로 불편하죠. 또 제가 울산에서 여러 개혁 정책들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또 거부감도 있을 것이고요. 근데 좀 아쉬웠던 것은 국정감사라고 하는 것, 시의 행정 그중에서도 국가 위임 사무와 국가 보조금 사무가 잘 집행되는지 면밀히 보면서 정책 제안도 하시고 또 모자란 부분은 조언도 주시고 이렇게 해야 할 부분인데, 국가 위임 사무와 국가 보조금 사무에 대해서는 질의가 거의 없는 상태가 돼 버리고 개인 인신공격 위주로 진행이 되니 이렇게 되면 국감법 취지와 맞지 않고 결국 시민들께 송구한 일이 되는 겁니다. 여기는 개인들의 만남의 장이 아니라 공론의 장이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좀 시민들께 송구했고 좀 향후 국감은 좀 국감법 취지에 맞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끝나고 나서요 "나 국회의원 때 어떻게 했지?" 생각이 들어서 다 돌려봤는데 다행히 저는 국감법 취지에 따라 했더라고요.
◇ 이동형 : 근데 좀 불편할 수 있겠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보니까 오늘도 생중계로 월간 업무 계획 보고하고 오셨네요?
◆ 김상욱 : 네, 공개 회의로. 저는 시민들께서 시 행정에 더 많이 참여하시고 관심 갖고 조언 주시고 또 의견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게 시민 주권 실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주요 회의들, 주요 의사결정 과정을 가급적이면 다 공개하고 있고 또 시민들께서 시민 배심원단 등으로 최대한 많이 참여하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항상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김상욱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께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하겠다를 기본 원칙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형 :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도 뭐 약간 논란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아니라고 했습니다마는 참석하는 국무위원들이 좀 불편하다, 생중계가 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그 울산시 공무원들도 그런 얘기 안 나와요? 생중계 좀 불편하다
◆ 김상욱 : 처음에는 그랬죠. 처음에는 "아, 이거 왜 해요? 불편해요" 하고 했는데 지금은, 아 저는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 자랑하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하고요, 자부심 갖고 하고 있고 자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 제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하셔서 우리 울산시청이 성과를 많이 냈어요. 또 공개 회의할 때도 정말 적극적으로 하시고, 저는 우리 울산시청 공무원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자랑하고 싶습니다.
◇ 이동형 : 지금 업무 성과를 많이 냈다고 하셨는데 야당에서는 김상욱 시장이 생중계 등 보여주기식 어떤 정책만 펴고 있고 실질적 정책은 안 보인다, 시민을 위한 뭐 이런 비판도 있는 것 같은데요.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 김상욱 : 좀 구체적으로 비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냐 하면 그냥 국감 때 그러면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지시를 해주시면, 지적해 주시면 좋겠는데 그런 지적 전혀 없으셨거든요. 그리고 사실 120일이라는, 120일도 채 안 됐죠, 짧은 기간 동안 우리 시청 공무원들께서 노력을 많이 해 주셔서 성과 정말 엄청나게 냈어요. 지금 뭐 예를 들어 울산 남신항 개발 프로젝트도 죽어있던 거 다시 살려냈고요. 또 2038 부울경 아시안게임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지금 가시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문체부 장관님, 대한체육회 회장님 다 OK, 부산시장님, 경남지사님도 동의하셨고, 그리고 산업적으로도 AI 데이터센터 원래 지금 100메가 정도에서 멈출 뻔한 것을 1기가까지 늘려놓았고요. 또 여러 가시적인 변화가 많아요. 지금 현대자동차 1·4공장 패스트트랙도 성공을 시켰고 버스 노선 개혁도 지금 들어가 있는 상태고요. 또 잘못된 사업들을 스톱시키고 새 사업으로 가는 부분들도 많이 가지고 있고, 지금 아마 우리 울산 시민들께서는 "어떻게 짧은 기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같은데, 그런데 이건 제가 잘해서 그런 건 절대 아니고요, 시청 공무원들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밤낮없이 애써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 이동형 : 그 시장도 아시겠습니다만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에 논란이 됐었는데, 중앙 정치를 한다, 소방관들을 폄하했다, 이건 별개로 하더라도 경기도 도정에서 돈이 없어서 복지를 많이 깎고 있다, 예산 삭감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경기도 앞이 좀 시끌시끌합니다. 여러 군데서 시위가 있고 오늘도 지금 버스 기사 파업이 예정돼 있고 이런데, 돈 없는 거는 전국이 다...
◆ 김상욱 : 저 안 그래도 우리 울산은 사실 돈이 지금 더 없게 생겼어요. 왜냐하면 이게 좀 부끄러운 얘기이긴 한데 우리 울산의 사업들이 예정 사업비를 넘는 사업들이 바바방 터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농소~강동간 도로 같은 경우도 원래 사업비보다 2,500억이 더 들어간다고 그러고 있고, 농수산물 센터 이전도 1,800억으로 보고 받았는데 다시 계산해 봐라 하니까 4,500억이라고 그러고, 어우 엄청나요. 근데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도리어 공격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울산광역시 조정교부율을 기존 20%에서 24%로 올리는 조치를 단행을 합니다. 이제 조례 발의가 됐고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광역 단체에서 기초 단체, 즉 구청으로 주는 돈을 우리 울산 같은 경우는 내년부터 시 재정을 허물고 줄여서 기초 단체 구청으로, 각 구청별로 200억 이상 더 내려보냅니다. 그래서 기초 단체가 더 책임 행정을 하고 시민 곁에서 행정을, 재정을 더 쓰도록 하고 있고, 그러면 당연히 재원이 부족해지는 부분이 있겠죠. 그래서 불필요한 사업들을 축소하는 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000억이 들어가는 오페라하우스, 현실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것도 다시 계산하니 2,500억이 더 들어가서 7,500억이라고 하더라고요. 유지비도 감당이 안 돼요. 이런 것들을 멈추고 캔슬을 하고, 그래서 불필요한 사업들은 줄이고 행정의 효율은 도모하고, 그리고 또 뭐 시금고 같은 경우는 계약을 새로 체결해서 시금고 이자 수익을 더 늘렸습니다. 이렇게 수익도 더 발견을 하고 하면서 재원을 만들어가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요. 그리고 저 스스로는 "내가 뭘 짓겠다"라는 제 공약을 앞세우지 않기로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공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초 단체장님들 공약 실행하도록 돕고, 시의원님들 공약 실행하도록 돕고, 거기에 더 집중하겠다, 전시 행정 하지 않겠다, 그러면서 최대한 아껴 쓰겠다, 그렇게 하니 또 돌아가더라고요. 더 아껴 쓰겠습니다.
◇ 이동형 : 그런데 그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뭐 지금은 사실은 조금 삐그덕거리긴 합니다만 결국은 도지사와 시의원, 도의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런 기회는 있어요. 왜냐하면 어쨌든 구조가 민주당이 훨씬 많기 때문에 협조하고 논의하고 하면 예산 문제도 한쪽이 양보하고 하면 그런데 울산시는 그게 아니란 말이에요. 지금 야당이 훨씬 힘이 세고 구청장·군수도, 기초 단체장도 훨씬 야당이 많아요. 그래서...
◆ 김상욱 : 확실히 힘들죠. 제 편이 별로 없어요.
◇ 이동형 : 그러니까 그래서 지금 뭐 비판받는 부분도 아마 그런 부분도 많이 있을 텐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낼 생각이신지
◆ 김상욱 : 더 겸손하게, 더 잘하고,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 공약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 단체장님들 공약 우선하고, 시의원님들 공약을 우선하고, 또 시 재정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구청 재정을 우선하고, 그리고 시의원님들 애로사항 최대한 풀려고 애를 쓰고, 일단 그렇게 하면서 당연히 제가 추진하고 있는 원칙을 지키는 개혁의 방향성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그렇게 나가고 있고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좀 진정성을 이해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120 민원센터' 이런 조례도 시의원님들이 이제 동의해 주셨고요. 이제 '노동정책위원회' 조례도 이번에 발의되는데 지난번에는 부결을 했지만 이번에는 손을 좀 들어주실 것 같아요. 조금조금씩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설명하고 더 열심히 진정성 있게 접근하겠습니다.
◇ 이동형 : 청취자님이 문자로 "대통령하고 비슷하다고 글을 써주신 것 같다. 기득권들이 내부에서 흔들어도 또 언론이 흔들어도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 이런 좋은 덕담 주셨네요.
◆ 김상욱 : 감사합니다.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게 억수로 힘이 돼요. 제가 사실 마음이 여려가지고 욕먹으면 밤에 잠 못 자고 격려해 주시면 마냥 좋고 그렇습니다.
◇ 이동형 : 아니던데, 그 주호영 의원한테 얘기하는 거 보니까, 그거 아닌 것 같던데.
◆ 김상욱 : 그래놓고 나서 또 마음이 좀 짠한 거예요. 그래가지고 끝나자마자, 끝나고 나서 주호영 의원을 또 만나갖고 했어요. "아, 선배님, 제가 좀 무례했다면 용서하십시오" 하고 또 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또 후배가 잘못했죠. 근데 국감 때는 국감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시민들이 원하는 일이다는 생각입니다. 얼마나 책 읽고 할 게 많은데
◇ 이동형 : 시의회하고는 초반보다는 많이 좋아졌죠? 초반에는 그래도 조금 삐걱거리는 모습이 좀 보였었던 것 같은데 화면으로도.
◆ 김상욱 : 사실 소속 정당이 전혀 다르고 또 제가 좀 기득권 카르텔을 부수겠다, 원칙을 세우겠다, 시민 주권을 세우겠다 하다 보니 여기에서 좀 기존의 이익을 침해받는 분들이 당연히 계시죠. 그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예뻐 보일 리는 없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정무적인 부분도 있겠죠. 제가 민주당 이름으로 시 행정을 잘하면 다음 선거나 이럴 때도 국민의힘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서로 진정성 있게 얘기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분명한 것은 계속해서 애를 쓰니 마음 열어주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고 있고, "생각은 다르고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그래 그 진정성 이해하겠다, 그래 이거는 돕겠다" 하고 처음에는 부결했던 것들을 조금씩조금씩 열어주는 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 모시고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이동형 : 울산 시민들이 우리 김 시장님이 선택한 여러 이유 중에 하나가, 그래도 힘 있는 여당 소속 지자체장이면 우리 울산시의 발전을 위해서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래서 공공기관 이전 큰 것들을 아마 울산으로 갖고 오고 싶어 하실 거잖아요. 그래야 뭐 거기에 이제 고용도 늘어나고 자영업자들도 좋아지고. 목표가 어떻게 됩니까?
◆ 김상욱 : 근데 솔직히 좀 쉽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제가 당선되고 난 직후에 확인을 해 보니, 그때 김민석 당대표님께서 국무총리 하실 때인데, 바로 찾아가서 여쭤봤어요. "우리 울산에 공공기관 오나요?" 하니까는 "예정된 곳이 없다, 미안한데 한 개도 없다" 그래서 아이고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나, 그러고 나서 통합 문제 또 논의됐잖아요. 통합하면서 기존에 있던 것도 나가게 생겼어요. 뭐냐 하면 우리 울산의 대표 공공기관이 항만공사, 동서발전, 석유공사인데, 항만공사 통합 되 부산 가죠, 발전사는 통합하면 충남 간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5개 발전사 노동조합이 전부 "우리 충남 가고 싶어요" 해놓은 상태라서. 거기다 석유공사는 부채가 많아서 공중분해 직전에 있고, 그래서 참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근데 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에너지와 노동, 환경, 이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하나의 공공기관이라도 더 울산에 잘 모셔야겠다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정치적 힘으로 또는 지역 나눠먹기로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어느 도시에 그 기관이 갔을 때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 가장 기능적으로 활성화되는가, 이걸 기준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 울산은 에너지 도시입니다. 그리고 노동과 환경 관련된 부분들이 많이 발달해 있어요. 그래서 에너지, 노동, 환경 이쪽 기능 중심으로 모아서 대한민국 전체의 기능 발달에 도움되는 그런 역할을 좀 하고 싶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또 하나, 그 최근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일 폭증을 하고 있고, 특히 서울과 부산, 부산 같은 경우에는 거의 작년에 비해서 50%가...
◆ 김상욱 : 부러워요.
◇ 이동형 : 통계 보니까 울산도 20% 넘겼더라고요.
◆ 김상욱 : 부산 50% 늘었는데 부러워요. 부산 가시는 김에 금방 울산 오거든요. 울산도 왔다가 가시면 좋겠네...
◇ 이동형 : 그러니까 지금 부산은 연간 한 500만 명 목표였는데 울산도 아마 목표가 있을 테고, 그러면 손님 맞을 준비는 제대로 돼 있느냐
◆ 김상욱 : 한 번에 되기는 힘들겠죠. 그런데 이제 우리 울산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일산지 바다도 그렇고, 북구 강동 몽돌해변, 또 간절곶, 또 우리 대공원, 언양 알프스, 맛있는 소고기도 있고요. 정말 좋은 곳이 많은데 이 좋은 곳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홍보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이동형 : 일단 우리 국민들 머릿속에는 또 공업 단지 이런 또..
◆ 김상욱 : 그러니까 그게 너무 강해요. 그러니까 공업이라는 이 글자가 너무 강해서 울산에 무슨 관광?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아니요, 울산에 관광할 때 많아요.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울산이 스스로 좀 노력해야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외부 관광객이 왔을 때 관광지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이 되게 불편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이렇게 아니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거의 없는 상황이거든요.
◇ 이동형 : 지하철도 없고 하니까
◆ 김상욱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대중교통 부분을 손봐야 되고, 그래서 우리 울산에서는 내년 7월 1일까지를 목표로 해서 대중교통 전반을 손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고요. 또 시티투어버스를 관광지 곳곳에 가기 위한 지금 용역 연구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외부에서 오시는 관광객들께서 우리 울산의 관광지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교통 분야부터 손보고 또 관광지도 더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재단도 관광재단을 따로 설립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금 관광문화재단으로 엮여 있다 보니까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있어서, 문화콘텐츠진흥원과 관광재단으로 분리해서 관광을 좀 특화시키려고 하고 있고, 특히 부산·경주와 연계해서 함께 하는 부분을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 1~2년 정도 시간은 걸리겠지만, 1~2년 뒤에는, 왜냐하면 이거 뭐 행정이라는 게 오늘에서 내일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연구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예산 배정하고 시간이 걸립니다. 한 2년 정도 뒤에는 많은 분들이 울산의 아름다운 환경과 또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부산, 경주와 함께 연계해서 준비 잘하겠습니다.
◇ 이동형 : 예, 뭐 울산이 흔히 아까 얘기한 대로 우리가 자동차의 도시다 뭐 이렇게 인식되기도 했습니다마는 이제 외국인 관광객이 가서 많이 울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또 주머니에서 많이 돈을 풀고 하면 울산 경기도 좋아질 테고 그럴 테니까 그래요. 알겠습니다.
◆ 김상욱 : 울산에 한번 오시죠.
◇ 이동형 : 저 지난 여름에 갔습니다.
◆ 김상욱 : 지난 여름에? 그런데 전화도 안 하고 오십니까? 오셨으면 전화를 하셔야죠. 여름에 오셔서 어디어디 가셨어?
◇ 이동형 : 저는 우리 그 아들이 울산 고래박물관 가고 싶다고 그래서 박물관 갔다가 해수욕도 하고 좀...
◆ 김상욱 : 고래가 있던가요?
◇ 이동형 : 고래 있던데요. 고래 뼈가 전시돼 있더라고...
◆ 김상욱 : 그것만 있는 게 아니라 옆에 보면 '울산함', 대한민국 최초의 자체 건조 구축함이죠. 울산함도 있고요. 근처에 좀 구경거리가 많아요. 레일도 있고...
◇ 이동형 : 그거 탔습니다. 모노레일!
◆ 김상욱 : 모노레일 좀 아직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타면 재미있습니다. 또 넘어가면 고래마을도 있고요. 장생포 고래마을도 구경하기 좋습니다. 많이 놀러 오시면 좋겠습니다.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이 댓글에 "울산 한번 놀러 갈게요"라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 김상욱 : 아유 감사합니다. 많이 놀러 와 주시고 혹시 오셔서 불편한 것 있으면요, 저희가 그 불편한 거를 또 접수하는 창구를 만들 거예요. 의견 주시면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이동형 : 아까 공공기관 유치 말씀해 주셨는데 울산이 한때는 시·군·구 1인당 개인소득 하면 늘 1위였던 도시였었는데 요즘 뭐 서울이나 세종에 약간 밀린다는 얘기도 있고...
◆ 김상욱 : 아무래도 지금 전통산업 위주로 되어 있다 보니까 지금 산업 전환기지 않습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지금 GDP가 올라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 집중돼 있습니다.
◇ 이동형 :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게 기업 유치도 생각하고 계신게있다.
◆ 김상욱 :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SDI와 지금 접촉을 해서 언양 쪽에 2차 전지 대규모 이제 또 투자가 예정이 되어 있고요. 또 현대자동차의 이제 전기차 공장 전환도 지금 진행 중에 있고, 현대중공업도 거의 십수 년 만에 조 단위 이상 투자가 또 진행이 됐습니다. 발전기 사업 관련해서 또 여러 가지 이런 투자가 진행 중이고, 우리 울산의 방향은 크게 보면 세 가지로 제가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시민 주권 민주도시'를 만들겠다, 그래서 울산이 사실은 좀 권위적인 도시일 수밖에 없었어요. 왜냐하면 60년대 산업화로 만들어진 도시다 보니까 권위적인, 상명하복, 폐쇄적인 문화가 있을 수밖에는 없는데 이걸 깨고 이제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 시민 주권 문화를 만들겠다는 문화적 부분 하나, 또 하나는 '산업 AX 전환을 선도하는 노력'을 하겠다. 그래서 기존의 전통 제조업들이 산업 AX 전환에 뒤처지지 않도록 세팅해 가겠다, 그래서 헤비듀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가 '동북아 에너지 허브'가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조금 구체적으로 1분 안의 설명드릴게요. 기존에는 석유·가스 이게 중심이었죠. 이것도 물론 고도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전쟁으로 못 가기는 했지만 사우디 정부와 접촉을 해서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그리고 교통부 장관, 아람코 대표와 만남이 원래 일정이 잡혀 있었어요. 지금 전쟁 때문에 조금 딜레이되기는 했는데, 그러면서 우리 울산의 남신항 프로젝트를 되살려 놨는데 여기에 아람코가 대규모 투자를 해서 대규모 저유시설을 만들고, 그래서 기존에 있는 샤인 프로젝트와 연계해서 레벨업 하는 그 부분을 지금 사우디 정부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고요. 뿐만 아니라 울산 앞바다에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지금 론칭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데요. 부유식 해상풍력에서 단순히 전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걸 가지고 그린 암모니아, 그린 수소까지 만들고 이걸 통해서 암모니아 추진선 생태계까지 만드는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요. 문자로 청취자님께서 "교통 체증 해소해 달라"고 하는데 이거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하여튼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상욱 울산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상욱 :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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