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 여사 골프' 주진우 인용 보도에 "허위사실 유포"

청와대, '김 여사 골프' 주진우 인용 보도에 "허위사실 유포"

2026.10.26.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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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김혜경 여사가 서울 역삼동 화재 발생일에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주장을 인용한 보도를 두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 인용'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6일) 홍보소통수석실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따옴표 보도' 방식은 허위사실 보도의 면책특권이 아니라며,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뿐 아니라 이를 검증 없이 확산하는 언론에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SNS에 역삼동 화재가 발생한 지난 20일 김 여사가 유명 프로골퍼와 함께 골프 라운딩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진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허무맹랑한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맞받았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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