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이 탄광 유해 5점 남성 2명으로 확인...신원확인 실패

조세이 탄광 유해 5점 남성 2명으로 확인...신원확인 실패

2026.10.23.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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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 노동자들이 수몰된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한 유해 일부에 대해 DNA 감정을 실시한 결과 성별은 판별됐지만, 신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발굴된 유해 5점에 대한 신원확인을 위해 DNA 감정을 진행한 결과 남성 2명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에 발굴된 유해 4점은 모두 남성 1명의 것으로 확인됐고, 지난 2월에 발굴된 유해 1점 역시 또 다른 남성의 것으로 판별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유해들은 한일 정부가 각각 보유한 유족 DNA를 대조한 결과 가족관계가 성립되지 않아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정부는 조세이 탄광 희생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유해 DNA 분석과 함께 유족 DNA를 확보하는 중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인 희생자 136명 중 101명의 유족을 확인해 희생자 98명의 유족으로부터 DNA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의 해저 탄광인 조세이 탄광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 노동자가 강제 징용된 곳으로 지난 1942년, 조선인 노동자 136명과 일본인 관리자 47명이 사고로 인해 수몰됐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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