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원내대표 회동…'조희대 탄핵' 논의
민주, 조희대 탄핵 논의 공식화…구체적 진전 없어
내년 6월 임기 끝나…탄핵 실효성 떨어진단 지적도
중도층 민심 '역풍' 우려…신중론도 이어져
민주, 조희대 탄핵 논의 공식화…구체적 진전 없어
내년 6월 임기 끝나…탄핵 실효성 떨어진단 지적도
중도층 민심 '역풍' 우려…신중론도 이어져
AD
[앵커]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소추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탄핵 추진의 명분을 좀 더 다져야 한다는 건데, 이달 말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건희 씨의 석방 여부가 탄핵 추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실로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가 찾아왔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들고 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단 간단한 의견 전달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들은 뭐 특별히 (의견을) 전달한 건 없고, 조국혁신당 의견을 일단 청취하는 차원에서 오늘 뵀습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민주당이 아직은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요. 심도 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 대법원장에 대한 당내 탄핵 논의를 공식화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미 탄핵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당장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계속 나오지만,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자체로 탄핵하기에 충분하다. 일단 그런 생각이 들고요.]
내년 6월 초까지인 조 대법원장 임기를 고려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단 지적도 나옵니다.
또 중도와 합리적 보수로의 당세 확장, '구조적 다수'를 생각하는 청와대와 당 입장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이 중도층 민심을 떠나게 하는 '역풍'이 될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우리 지지층, 우리 편의 결집은 당연한 것이고, 상수이고, 그에 더해서 어떻게 확산하고 확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고요.]
이런 가운데, 박범계 의원은 곧장 탄핵으로 가기보단 국정조사를 먼저 진행하자는 의견을 내놨는데, 지도부에서도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탄핵의 명분, 근거 이것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국정조사도 검토하는 거로….]
명분을 다지며 여론 조성에도 나서겠단 건데, 탄핵에서 한발 물러서기 위해 내세운 출구전략이 아니냔 평가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 본격적인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만 이달 말로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건희 씨가 실제 석방되는지가 탄핵 추진의 주요 분수령이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소추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탄핵 추진의 명분을 좀 더 다져야 한다는 건데, 이달 말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건희 씨의 석방 여부가 탄핵 추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실로 조국혁신당 김준형 원내대표가 찾아왔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들고 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일단 간단한 의견 전달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들은 뭐 특별히 (의견을) 전달한 건 없고, 조국혁신당 의견을 일단 청취하는 차원에서 오늘 뵀습니다.]
[김준형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민주당이 아직은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고요. 심도 있게 논의해 보겠다고 말씀은 하셨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조 대법원장에 대한 당내 탄핵 논의를 공식화했지만,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미 탄핵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당장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계속 나오지만,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자체로 탄핵하기에 충분하다. 일단 그런 생각이 들고요.]
내년 6월 초까지인 조 대법원장 임기를 고려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단 지적도 나옵니다.
또 중도와 합리적 보수로의 당세 확장, '구조적 다수'를 생각하는 청와대와 당 입장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이 중도층 민심을 떠나게 하는 '역풍'이 될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우리 지지층, 우리 편의 결집은 당연한 것이고, 상수이고, 그에 더해서 어떻게 확산하고 확장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고요.]
이런 가운데, 박범계 의원은 곧장 탄핵으로 가기보단 국정조사를 먼저 진행하자는 의견을 내놨는데, 지도부에서도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탄핵의 명분, 근거 이것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국정조사도 검토하는 거로….]
명분을 다지며 여론 조성에도 나서겠단 건데, 탄핵에서 한발 물러서기 위해 내세운 출구전략이 아니냔 평가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종료된 뒤 본격적인 당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다만 이달 말로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김건희 씨가 실제 석방되는지가 탄핵 추진의 주요 분수령이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온승원
영상편집 : 서영미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