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년여 만에 SLCM 발사...잠수함에서도 '섞어쏘기'

북 2년여 만에 SLCM 발사...잠수함에서도 '섞어쏘기'

2026.10.15. 오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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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잠수함에서 쏘는 전략순항미사일, SLCM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의 SLCM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수직과 어뢰발사관 두 종류를 발사하며 진화한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닷속에서 솟구친 미사일이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북한이 공개한 SLCM, 즉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장면입니다.

북한이 SLCM 발사를 공개한 건 2년여 만인데, 잠수함에서 두 가지 방식을 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도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한 종류는 수직발사관에서 발사하고 다른 종류는 어뢰발사관에서 발사한 거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발사에 이용된 잠수함은 지난 2023년 진수한 김군옥영웅함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김군옥영웅함 진수 당시부터 전술핵 공격이 가능한 잠수함이라고 선전해왔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지난 2023년 김군옥영웅함 진수식) : 핵 공격 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수를 공포에 질리게 하는 위협적인 우리의 힘을 상징하게 되고 진정 우리 인민 모두가 반길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순항미사일 자체가 불규칙한 궤도로 추적이 어려운데 잠수함에서 발사할 경우 탐지와 요격이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함상 수직발사관에서 발사하면 상당히 폭넓게 발사할 수 있고, 상대방 방어망을 교란시킬 수 있고, 은밀하게 발사할 수 있는 그런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탐지와 요격이 어렵습니다)]

북한이 최근 각종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군은 오는 19일부터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인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또, 지난 여름 을지 자유의 방패 당시 연기한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북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기자 : 윤원식
영상편집 : 전주영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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