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여당 주도 'DMZ 북 도발 규탄 결의안' 채택
"이번 사건 정전협정 훼손…우리 장병 위협 도발"
"북한 당국에 진상 규명·재발 방지책 마련 요구"
"이번 사건 정전협정 훼손…우리 장병 위협 도발"
"북한 당국에 진상 규명·재발 방지책 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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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국방위원회는 비무장지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여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조사 지연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퇴장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 성 준 / 국회 국방위원장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비무장지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이번 사건을 정전협정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우리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밖에 유엔군사령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실관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정부가 부상 장병 치료 회복과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군의 진상조사 지연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북한 지뢰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군의 도발 방기와 조사 지연 책임을 넣는 것은 말이 안 되는 형용모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 홍 철 /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 :(군이) 조사를 지연했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도 불명확한 개념입니다. 유엔사와 협조해서 충분히 조사가 이뤄졌다는 것으로 규명이 되고 있는데….
대북한 규탄 결의안에 이 내용을 넣기는 부적절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보자는 내용조차 담지 않는다면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받아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종 득 / 국회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 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북한 지뢰 도발 당시 군의 대응에 대한 진상규명을 거부한 이유와 여야 합의 없이 표결을 강행한 경위를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십시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 마저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채택되면서 여야 간 갈등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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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는 비무장지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여당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상조사 지연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퇴장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 성 준 / 국회 국방위원장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비무장지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이번 사건을 정전협정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우리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또 북한 당국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밖에 유엔군사령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사실관계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정부가 부상 장병 치료 회복과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군의 진상조사 지연 의혹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내용을 담아야 한다며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북한 지뢰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군의 도발 방기와 조사 지연 책임을 넣는 것은 말이 안 되는 형용모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민 홍 철 / 국회 국방위 민주당 간사 :(군이) 조사를 지연했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도 불명확한 개념입니다. 유엔사와 협조해서 충분히 조사가 이뤄졌다는 것으로 규명이 되고 있는데….
대북한 규탄 결의안에 이 내용을 넣기는 부적절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보자는 내용조차 담지 않는다면 북한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받아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 종 득 / 국회 국방위 국민의힘 간사: 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북한 지뢰 도발 당시 군의 대응에 대한 진상규명을 거부한 이유와 여야 합의 없이 표결을 강행한 경위를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십시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 마저 사실상 여당 단독으로 채택되면서 여야 간 갈등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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