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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2일) 전술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무기 체계의 핵심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일을 계기로 ICBM과 SLBM 등 신형 무기를 총망라해 전시한 새 박물관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의도가 뭔지 강민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쏜 발사체 사진과 함께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모든 공격 무기 성능 향상에서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대외용 매체에만 이 소식을 짧게 실으며 이번 발사가 '기술 개선'을 확인하는 통상적인 시험이었다고 강조했고, 미사일의 제원이나 세부 기술 등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장 도 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고, 준중거리 미사일을 사거리를 낮춰서 발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 시험 발사에 항의하면서도 무기 자체의 성능을 앞세우진 않으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조절했단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국방혁명박물관'을 건설했단 소식을 전하며 내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가 타격권인 ICBM '화성-20형'부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총망라해 전시했습니다.
특히 ICBM 옆엔 미국 본토와 중동, 호주 등을 포괄하는 '사정거리 표시 설명판'을 배치해 기술력을 과시했단 분석입니다.
[신 종 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북미 정상회담 전에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전일 가능성도 있고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이렇게 앞서 있으니 북한을 건들지 말라는 우회적 메시지 성격으로….]
개관식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참석해 자주국방 중요성을 내세웠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세계 최강의 국방공업을 건설하는 것은 응당한 천직이고….]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그간의 국방 성과를 대내외에 보이려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윤원식
영상편집 : 연진영
디자인 : 김진호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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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2일) 전술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무기 체계의 핵심기술을 개선하기 위한 시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일을 계기로 ICBM과 SLBM 등 신형 무기를 총망라해 전시한 새 박물관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의도가 뭔지 강민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북한이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쏜 발사체 사진과 함께 '전술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모든 공격 무기 성능 향상에서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대외용 매체에만 이 소식을 짧게 실으며 이번 발사가 '기술 개선'을 확인하는 통상적인 시험이었다고 강조했고, 미사일의 제원이나 세부 기술 등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장 도 영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최대 사거리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고, 준중거리 미사일을 사거리를 낮춰서 발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 시험 발사에 항의하면서도 무기 자체의 성능을 앞세우진 않으며 한반도 긴장 수위를 조절했단 해석이 나옵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국방혁명박물관'을 건설했단 소식을 전하며 내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가 타격권인 ICBM '화성-20형'부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형 무기를 총망라해 전시했습니다.
특히 ICBM 옆엔 미국 본토와 중동, 호주 등을 포괄하는 '사정거리 표시 설명판'을 배치해 기술력을 과시했단 분석입니다.
[신 종 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북미 정상회담 전에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전일 가능성도 있고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이렇게 앞서 있으니 북한을 건들지 말라는 우회적 메시지 성격으로….]
개관식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참석해 자주국방 중요성을 내세웠습니다.
[조선중앙TV : 김정은 동지께서는 세계 최강의 국방공업을 건설하는 것은 응당한 천직이고….]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그간의 국방 성과를 대내외에 보이려는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영상기자 : 윤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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