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레커' 주진우 발언에...고성 오간 법사위 국감 [정치ON]

'사이버 레커' 주진우 발언에...고성 오간 법사위 국감 [정치ON]

2026.10.13.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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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헌법재판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둘러싸고 고성이 오가며 또, 난장판이 됐습니다. 발단은 <골프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글입니다. '주진우 의원님 호랑이가 되셔야 합니다'라는 누리꾼의 글에 주 의원이 대통령 이름을 떼어 써서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단 것인데요. 민주당은 "정치 테러로 생명을 위협받았던 대통령을 향해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막말을 한 것"이라고 언성을 높이며,김태규·이진숙·주진우 의원을 <패륜 3남매> 라고 지칭했습니다, "조회 수에 안달이 난 사이버 레커 수준"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는데요,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막말의 달인> <사이버 레커>라고 맞받으면서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관련 영상 보고 오시죠.오늘의 <정치 ON>김영배 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진우 의원의<이재 명을 끊을 때>댓글 후폭풍이국정감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통령 죽음을 암시하는 거냐, 이거는 정치테러다라고 비판을 했어요. 물론 주진우 의원은 그런 뜻이 아니라 정권의 끝을 말한 거다. 이렇게 해명하기는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김영배]
같은 정치인으로서 저도 참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네요. 정치는 말로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총으로 하는 게 전쟁이잖아요. 주먹 쓰지 말고 민주주의를 하자. 이게 말로 언쟁하고 싸우는 건데 정치가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기는커녕 국민들의 분열을 더 부추기고 오히려 자극하고 그러는 것 같거든요. 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주진우 의원 검사 출신인데 윤석열 정부 시절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이었거든요. 자중해야 된다. 안 그러면 국민들이 정말 나중에 가만히 안 있는다. 똑똑히 아시면 좋겠고요. 정치인답게 정말 국민들을 대신해서 하는 그런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금도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주진우 의원은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은 막말이 아니고 오히려 막말의 달인은 이재명 대통령 아니냐. 이렇게 반박하기도 했어요.

[김성태]
이재명 대통령의 명을 생명에 지장을 주는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고 이제는 정치적으로 이재명 정권에 한계가 왔으니까 그런 측면에서 그런 명을 끊어야 된다는 이야기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가 헌정 78년, 그래도 보수진영이 50년 넘게 집권 경험을 가진 유능한 정지 집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정치 집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실기라든지 거대한 친정세력 이재명의 입법권력의 독단과 전횡에 의해서 상당히 민심이 많이 이반되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하락하고 있고 민주당도 덩달아서 같이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보다 유능하고 보수의 오랜 국가 운영 경험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상식적이고 정치를 하는 그런 정당의 모습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어제는 이진숙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선친 묘소에 가서 절을 하고 여기는 원래 농지인데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해서 패륜 논란이 있었는데. 오늘 민주당에서는 김태규, 이진숙, 주진우 의원을 묶어서 패륜 3남매다, 이렇게 지칭하기도 했어요.

[김영배]
민주당 입장에서는 참다참다 저렇게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김태규 의원만 하더라도 초선에 중간에 들어오신 분이니까 실제로 의정생활 얼마 안 하셨거든요. 그런데 보시면 알지만 막말에다가 안하무인의 태도 그리고 이진숙 의원 같은 경우 현직 대통령의 부모님의 무덤까지 찾아가서 저러는 것은 정치가 아니잖아요. 진짜 저런 거야말로 테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거든요. 더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정말 그만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도 더 품격 있게 정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여기서 이제는 국민들께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지금은 국정감사 중입니다. 국정감사는 이재명 정부가 잘못하는 걸 꼬집고 질책하고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야당이 그런 거 하셔야죠. 이게 뭐하시는 겁니까? 제발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회 제도가 더 이상 국민들에게 실망을, 분노를 주는 일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주진우 의원이 대통령의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다. 패륜 3남매다.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하는 가운데 주진우 의원이 황제골프특검법 발의를 얘기했거든요. 사실 청와대에서 골프 친 것은 인정을 했는데 황제골프특검법으로 어떤 것을 밝히겠다는 걸까요?

[김성태]
국정감사를 통해서 많은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이름 석 자를 알리고 또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에요. 또 국정감사는 야당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측근들은 아무래도 야당 의원들이 국정 운영에 대한 견제, 비판, 실정에 대한 폭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실드를 치고 디펜스해야 되는 입장이다 보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에서 득 볼 게 없어요. 그렇지만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 입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기회가 되죠. 이 좋은 기회가 흔히 말하는 패륜 3남매라고 민주당에서는 언어유희를 통해서 국민의힘이 쉽게 말하면 과유불급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을 잡기 위해서 상당히 극우적인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 오랜 검사 생활 경험으로 추적하는 데 밝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가족들과 태릉CC에 골프를 즐기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실체적 내용을 많은 제보를 받고 있다 보니까 만일 이것을 청와대에서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국가보안적 요소로써 밝힐 수 없다고 하면 더 많이 진화됐을 건데 청와대 입장에서도 대통령이 태릉CC에 골프 간 사실이 있다고 하니까 그걸로 일단락되는 부분인데 이걸 가지고 황제골프로 특검까지 이어간다고 하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을 겁니다.

[김영배]
윤석열 대통령이 뜬금없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골프 친다고 하면서 골프연습을 한다, 그런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은 실제로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하고 앞으로 골프 칠 약속을 두 번이나 했다는 말이에요. 실제로 올해 안으로 골프를 칠 것 같은 이런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까 부부가 함께 연습도 하는 게 오히려 정치권에서 너무 망신 당하지 말고 연습하고 가시라고 권해야 될 상황 아닌가 싶은데 그렇기도 하지만 또 하나는 미국에서는 아시다시피 대통령이 골프 즐기는 것은 일상적인 일처럼.

[앵커]
허리케인이 와도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죠.

[김영배]
직무를 안 하셨으면 모르겠는데 본인 돈으로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골프를 치고 연습도 하시고 하신 것에 대해서 너무 그렇게 하는 것은 정치도의상으로도 안 맞고 논리상으로도 안 맞고 국익에도 안 맞지 않냐.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앵커]
골프 논란에서 불거진 막말 논란까지 오늘 법사위장, 헌법재판소 감사는 뭐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가 하면 국감장도 화제였는데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임명을 반대해 온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한 여당 내 공개비판도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추미애 지사는 취임 후 첫 국정감사 데뷔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온갖 호사를 다 누리면서 서민 예산을 깎는 사람>>을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의 SNS는 자신을 겨냥한 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비판도 멈추지 않았는데요.

[앵커]
온갖 호사를 다 누리면서 서민 예산을 깎는 사람,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SNS에 이렇게 올려서 추미애 지사를 겨냥한 것이다, 많은 언론이 그렇게 분석했는데 추미애 지사는 그거 내 얘기 아니다. 나는 호의호식을 누린 사람이 아니다, 어렵게 자랐다는 것을 강조했어요.

[김성태]
많은 언론의 분석뿐만 아니라 야당 정치인의 한 사람인 제가 봐도이재명 대통령께서 제대로 짚었어요. 그러니까 자신은 온갖 호사를 다 누리면서 경기도지사 된 사람 아닙니까? 사실상 정치 낭인인 사람을 갖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경기도 하남에 공천 줘서 거기서 5선 배지 달고 지금 경기도지사까지 된 사람입니다. 제가 볼 때는 정치적으로 아무리 추미애 도지사가 변신을 자주 하는 사람이지만 정치도의적으로도 지나치다고 하면 야당 정치인이 보더라도 국민들에게 볼썽사나운 모습이라고 비판할 수밖에 없어요.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같은 경우 그렇게 자신들을 추미애 도지사, 이런 사람들이 검수완박, 검찰 해체해서 결론은 중수청을 출범시켜서 검찰의 기능을 중수청이 차질없이 하겠다는데 지금 차질없는 상태가 됐습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벌써 중수청이 출발을 했는데도 사건을 제대로 받겠습니까?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엄청난 사법체계에 혼란이 왔으면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 대통령이 중수청장 임명을 이루어내고 되레 야당이 청문회를 기피하고 외면해서 이게 일정이 늦어지면 야당을 공격하고 비판하도록 해야 되는데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는 거예요. 도리어 야당은 형사사법체계 범죄지대 온상이 만들어지고 법의 사각지대가 만들어져서 폐해는 국민들한테 가는데 이걸 한가한 경기도정을 보는 도지사께서 저러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싸움박질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 볼 때는 기가 찰 일 아닙니까?

[앵커]
안 그래도 국정감에서 도정이 아닌 중앙정치에 간섭을 하느냐. 여의도지사냐, 이런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아니다, 나는 업무 끝나고 밤에 SNS를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고 해요.

[김성태]
밤에도 경기도정을 가지고 경기도민들과 경기도 직능단체, 경기도 시민단체와 소통을 해야지 왜 대통령이나 자기 친정집 안에서 차기 대권의 꿈을 그런 식으로, 아직 대권 꿈을 갖추더라도 한 2년 있다가 시작해도 늦지 않아요. 그런데 추미애 지사 입장에서는 8.17 전당대회 이후 정청래 대표가 무너지고 났지만 그다음에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립각은 자신이 총대를 멤으로써 차기 대권주자 반명전선 최선방에 나서서 김민석 당대표를 한마디로 자빠뜨릴 것이다, 그런 정치적 뜻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정치적 처신을 하는 건 안 맞아요.

[앵커]
저 국정감사장에서 방금 오셨잖아요, 김영배 의원님. 추미애 지사가 나 대통령과 각을 세우거나 나의 대권 행보를 위한 게 아니라고 했어요.

[김영배]
오늘 오전에는 추미애 지사께서 전략적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자세를 낮추셨어요. 그래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관련해서 물어봐도 이 자리에서 답변하는 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시더니 오후가 딱 되니까 얼마 시간이 안 남아서 그런지 질문 숫자가 적어서 시간이 없다 생각하시는지 저렇게 답변을 하셨어요. 그런데 김성태 선배님 말씀대로 정말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정당인의 입장에서도 같은 정당의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서 저렇게 대들면서 대통령의 지지율을 까먹으면서 자기의 이름값을 날리려고 하는 저런 심보 자체가 문제가 있다. 이렇게 보고요. 두 번째는 도지사 취임하신 지 몇 개월 안 됐습니다. 이제 100일 됐거든요. 그럼 일에 집중하셔야 되는 데다가 지금 하시는 일도 보면 어제 추경을 했는데 오히려 감추경, 그러니까 확장 재정을 하지 않고 복지비용 등을 비롯해서 어린이집, 장애인 이런 비용을 다 깎았습니다. 그것도 5000억 정도 깎았거든요. 이건 확장재정을 통해서 서민경기를 살리려고 하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노선철학에 정면으로 반하는 정책입니다. 제가 그걸 지적했고요. 이렇게 국민의힘 정책에 가까운 정책을 시행하시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반발, 이런 걸 통해서 자기 이름값을 날리려고 하는 행태가 정말 적반하장이다, 이렇게밖에 볼 수 없어서 굉장히 안타깝고요. 오후에도 저렇게 되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하고 청문회 가까운 불꽃 튀는 논쟁이 예상됩니다.

[앵커]
김영배 의원님을 포함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추미애 지사 비판하는 이유가 대통령이 임명한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 너무나 날선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이잖아요. 나치 부역자다, 밀정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는데 내일 김지용 후보자 청문회가 있어요. 청문회가 지나면 여권 내 갈등이 봉합이 될까요?

[김영배]
청문회를 통해서 우선 김지용 후보자가 본인에게 쏟아지고 있는 친윤 검사다, 이런 의혹에 대해서 확실하게 해명할 필요가 있다가 첫 번째. 두 번째는 저도 청문위원이거든요. 정말 김지용 후보자가 자격이 있고 실력이 있는지를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그 검정 과정을 통과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어느 정도 당내에서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을까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추미애 지사가 하는 거는 대놓고 무조건 반대. 밀정이라는 말이 도대체 가당키가 한 단어입니까? 그러니까 근거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밀정 이렇게 해서는 안 되거든요. 제발 국민들 생각해서라도, 당원들 생각해서라도 지사님 그리고 일부 국회의원들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간곡하게 말씀드 싶습니다.

[앵커]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서 간곡한 말씀을 주셨는데 내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국감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한미 간 이상기류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외통위 국감에서 강경화 주미대사는 한미관계 이상기류 해결이 충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어제 <미국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밝힌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는 결이 다르죠.'안보'라인이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우려 속에 이재명 대통령은 굴종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여당은 '역할 분담'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미국에서 치러진 국감입니다. 주미 한국대사관 국감에서강경화 주미대사의나도 답답할 정도로 한미 고위급 소통에 한계가 있다고 했어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김성태]
현재 한미동맹 간 균형이 이루어진 부분은 온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죠. 비록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비정상적인 판단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저도 트럼프 대통령을 많은 비판을 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지만 그렇지만 한미동맹 간의 오랜 역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의 인식, 이 부분에 큰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굳건한 한미동맹의 틀은 누구도 흔들고 깨지를 못해요.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혼란스러운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정부가 더욱더 한미동맹의 안보 협력 부분은 강화해야 하죠. 그런데 지금 상황은 대북정보가 상당히 제한적으로 공유가 되고 있고. 그러니까 미사일 발사 정도만 알고 실질적으로 북한군의 동향이라든지 재래식 부분의 판단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엄중한 상황이에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한미연합훈련이 갑자기 중단돼버리고. 그런 가운데 정청래 전 당대표도 국정감사 요원으로서 공무적인 일로 미국 비자를 신청했는데 발급 제한을 받고 이종석 국정원장도 현재 미국 들어가는 게쉬운 상태가 아닌 걸로 밝혀지고 있고. 이렇다면 흔히 말하는 한국 내 자주파, 정동영 장관이라든지 이종석 국정원장 이런 사람들이 근본적인 미국 정보당국뿐만 아니라 국무부로부터 상당한 불신의 온상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걸 굴종적이고 사대적 태도를 지양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대통령이 그런 입장을 날려야 되느냐. 더군다나 미국에서 강경화 주미대사를 두고서 국정감사를 하고 있는데. 미국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안 묻고 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예민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겠지만 앞으로 외교안보 라인의 인적 쇄신을 통해서 한미관계 복원을 위한 그런 새로운 노력의 고민이라든지 이걸 해야 할 타이밍이지 미국하고 맞불 놓는 식으로 대통령이 각을 세우는 굴종적이고 사대적 그런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상당히 심각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앵커]
강경화 주미대사는 내가 답답할 정도로 정보 공유가 안 되고 있다고 토로를 했는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미국이 틀렸다고 했거든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굴종적 사대적 태도는 안 된다고 했다면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줬다고 봐야 할까요?

[김영배]
미국 상황 자체가 굉장히 미묘하고 민감한 시기거든요. 11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의 명운을 가를 수도 있는 중간선거가 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공화당에 상당히 불리하다고 되어 있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상태이고요. 그리고 미국과 이란 전쟁, 그다음에 우크라이나 사태 같은 것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지 않게 상황이 전개되다 보니까 미국도 보면 다른 유럽이나 동맹국들과도 관계가 삐그덕대는 상황도 보여주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입장에서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직전에 내가 11월달에 중국 가면 김정은 만날 수도 있다, 어저께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럴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위직들에서 발신하는 메시지하고 미국의 실제 외교당국에 있는 실무자들하고는 상당히 괴리가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얘기했던 대로 주미대사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도 있고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큰 판을 관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이걸 기본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로 큰 틀의 한반도 평화.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큰 틀의 빅딜, 이런 것들을 지금부터 잘 만들어가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과제 아닐까. 그렇게 보자면 돌아가고 있는 판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나, 이해할 수 있는 대목들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병주 의원은 엄마가 자식을 혼내면 아빠가 달래주는 역할 분담이라고 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빅딜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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