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 전격 공개...목표 지점 '명중'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장면 전격 공개...목표 지점 '명중'

2026.10.10.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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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해상서 화염·연기 내뿜으며 비행체 솟아
목표 '명중'…첫 시험 발사 성공한 극초음속 활공체
이 대통령 참관 이어 활공체 발사·탄착 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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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기술로 개발해 이틀 전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발사부터 탄착까지, 전 과정을 담은 사진이 전격 공개됐습니다.

미사일 시험 성공 장면을 공개하는 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북한의 지뢰 도발 국면 속 대북 억제력을 부각한 거로 보입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태안 인근 해상 바지선에서 비행체가 화염과 함께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수백 킬로미터를 날아가 목표 지점인 수면에 정확히 내리꽂힙니다.

우리 독자 기술로 이틀 전 첫 시험 발사에 성공한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로, 실물까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시험 발사를 참관하는 장면에 이어 하루 만에 시연 전 과정을 담은 사진 50장이 전격 공개된 겁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 8일 : 가장 높은 수준의 안보는 평화이기는 하지만 그 평화를 지키는 힘도 역시 강력한 억지력, 국방력에서 나옵니다. 우리 국민이 아무런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예측 불가능한 비행궤적과 압도적 속도 때문에 탐지와 요격이 어려워 핵심 전략자산으로 꼽힙니다.

청와대가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 수단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준비가 완료된 거라고 의미를 부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례적으로 미사일 참관과 사진 공개가 잇따라 이뤄졌단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과 잇단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낸 거란 분석입니다.

청와대는 대북 억제력이 필요한 영역에선 앞으로도 이 대통령의 무기 체계 참관과 시험 발사 장면을 공개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김광현
영상편집 : 연진영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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