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능력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개혁 내세워 내부 공격"

이 대통령 "능력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개혁 내세워 내부 공격"

2026.10.09.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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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급진개혁을 명분 삼아 정부 인사와 정책 결정에 개입하려 하거나 내부 갈등을 일으키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SNS에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불거진 더불어 민주당의 내부 분열 양상을 분석한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의 언론 기고문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혁명이 문턱에 와 있다고 믿는 순간, 장애물은 타방의 적만이 아니라 아방에서 걸음을 늦추는 사람이 된다.

혁명을 위해 동지를 치는 것이 아니라, 동지를 치는 일 자체가 혁명이 돼 버린다'는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메시지는 검찰개혁 과정에서 보완수사권과 중수청장 인선을 두고 불거진 진영 내 강경파들의 반발을 염두에 둔 거로 풀이됩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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