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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셨듯,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문제에 대해 준비 부족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조사에 투입된 드론 10대 중 9대가 중국산이고, 촬영한 영상을 3D로 재구성하는 소프트웨어는 러시아산인 것으로 확인돼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당시 상황 직접 들어보시죠.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 중국산 드론으로 찍고 러시아산 소프트웨어로 가공하는 건국 이래 첫 농지 전수조사입니다. 이 데이터가 농민의 땅을 처분할 건지 말 건지 대상으로 가를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장관님 아까 보안성 검토 하셨다고요?]
[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저희가 데이터 관리를 그렇게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농식품부는 드론 비행 시 이른바 '로컬 데이터 모드'를 상시 활성화해 기체와 조종기 내부에만 정보가 저장되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는데요.
또 수집된 촬영 자료는 외부망이 차단된 내부 서버에서 오프라인으로만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안감이 남는 건 주무 부처 장관의 안일한 상황 인식 때문입니다.
핵심 장비들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장관은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답했는데요.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 장관님이 투입되는 드론이 중국산이고 소프트웨어가 러시아산이라는 거 언제 인지하셨습니까?]
[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사실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의원님.]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뉴스 보고 아셨습니까?[
[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예. 그렇습니다.]
이날 김용태 의원은 미 육군 등 여러 국가에서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드론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 '메타셰이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특히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와 강원 지역에 투입된 드론의 95%가 중국산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의 농지를 촬영해 데이터화하는 중요한 국가 사업에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외국산 장비를 쓰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도 좋지만, 국토 공간 정보가 다뤄지는 만큼 장비 도입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빈틈없는 보안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박민설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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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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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저희가 데이터 관리를 그렇게 하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농식품부는 드론 비행 시 이른바 '로컬 데이터 모드'를 상시 활성화해 기체와 조종기 내부에만 정보가 저장되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는데요.
또 수집된 촬영 자료는 외부망이 차단된 내부 서버에서 오프라인으로만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안감이 남는 건 주무 부처 장관의 안일한 상황 인식 때문입니다.
핵심 장비들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장관은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답했는데요.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 장관님이 투입되는 드론이 중국산이고 소프트웨어가 러시아산이라는 거 언제 인지하셨습니까?]
[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사실은 이번에 알았습니다, 의원님.]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 이번에 뉴스 보고 아셨습니까?[
[송미령 / 농식품부 장관 : 예. 그렇습니다.]
이날 김용태 의원은 미 육군 등 여러 국가에서 보안을 이유로 중국산 드론이나 러시아산 소프트웨어 '메타셰이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우려를 표했는데요.
특히 군부대가 밀집한 경기와 강원 지역에 투입된 드론의 95%가 중국산이라는 점도 함께 지적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의 농지를 촬영해 데이터화하는 중요한 국가 사업에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외국산 장비를 쓰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도 좋지만, 국토 공간 정보가 다뤄지는 만큼 장비 도입부터 데이터 관리까지 빈틈없는 보안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박민설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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