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졸속 출범" 한목소리 질타...김지용 공방도

"중수청 졸속 출범" 한목소리 질타...김지용 공방도

2026.10.06. 오후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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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도 중대범죄수사청 졸속 출범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범여권의 내전 양상도 이어졌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 수장 공백 속 출범 나흘째를 맞은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우려를 쏟아냈습니다.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수장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 조직이라는 게 과연 제대로 팀플레이 하겠느냐.]

[권영진 / 국민의힘 의원 :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거, 장관으로서 송구해야 될 일 아닙니까?]

정원 미달 상태로 '개문발차'한 데 이어 설상가상 내부 항명까지 불거지면서 수사력은 물론 기강 문제까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항명이자 인사권 침해라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출범 사흘 만에 조직의 기강과 중립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는데,

[윤 호 중 / 행정안전부 장관 :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수장과 함께 중수청이 출범되지 못한 데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증이 필요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검찰개혁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범여권 내부 반발이 거센 상황을 의식한 모습인데, 이재명 대통령의 제동에도 여권 내 반발이 계속되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김민석 대표도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 TV) : (과한 요구와 주장이) 개혁의 진영과 대열과 전선과 대통령의 리더십 자체에 대해서 혹시 훼손이 될 수 있다 하는 우려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은 이제는 당에서 조금 제어를 할 때도 됐다….]

우여곡절 속,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개최가 유력해졌습니다.

청와대가 직접 시동을 건 만큼 청문 보고서 채택은 유력할 전망이지만, 김 후보자 이력을 둘러싼 여권 강경파와 지지층 반발 해소가 과제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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