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금융권 해킹 사건에 "엄중한 인식 갖고 철저한 조사"

이 대통령, 금융권 해킹 사건에 "엄중한 인식 갖고 철저한 조사"

2026.10.04.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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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금융권 해킹 사건에 "엄중한 인식" 밝혀
"개인정보 유출, 단순 사고 아닌 '국가 안보' 문제"
"보안 소홀 부담 크게 만들어 제재 실효성 높여야"
SNS 통해서도 개인정보 보호 인력·시스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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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을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을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로 규정하고 강력한 제재를 예고해 온 만큼, 전방위적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요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겨냥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언론 공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유출 사고와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뒤, 사안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갖고 철저한 진상 조사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이 대통령이 그동안 거듭 강조해 온 '보안 무관용 원칙'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천만 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OTT 서비스 해킹 사태를 언급하며, 개인정보 유출을 단순한 사고가 아닌 '국가 안보' 차원의 문제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11일 , 수석보좌관회의) : 인공지능의 발달로 해킹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이제 국가 안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 전체의 보안 역량과 인식을 한 단계 더 높여야 할 때입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보안 소홀로 얻는 이익보다 그에 따르는 부담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만들어 제재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강경 기조는 지난달 30일, SNS 메시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앞으로는 아낀 보안 비용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강력한 형사 처벌과 집단소송을 통한 민사배상까지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과 함께 엄정한 조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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