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 긴급 현안질의
강신철 국방부 장관 "북한군 지뢰가 확실"
"오늘 추가 발견된 지뢰, 유실 아닌 매설" 단언
강신철 국방부 장관 "북한군 지뢰가 확실"
"오늘 추가 발견된 지뢰, 유실 아닌 매설" 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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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사고 현장에 북한군 지뢰 4개가 모여있던 만큼, 유실이 원인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진행된 현안질의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3시부터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사고 경위와 군 당국의 현재까지 판단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답변 과정에서 이번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인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오늘 오후 속보로 전해진 추가 발견 지뢰는 비 등으로 북한에서 유실된 게 아니라 매설된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유용원 위원이 해당 지뢰를 포함해 모두 4개에 달하는 지뢰가 폭발 지점 4m 지점에 몰려 있었다면 유실이 원인일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강 장관은 가능성이 적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의도적 매설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강 장관은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해 매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뢰들이 최근 매설됐을 가능성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건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현안질의에서 한목소리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규탄하면서도, 근본적 원인과 대처를 두고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병주 여당 간사는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MDL 일대에 국경화 작업을 하며 여러 군데 지뢰 작업을 해온 거로 추정되는데, 윤석열 정권 때 제대로 된 조치를 했다면 이번 사고 같은 불행한 일은 없었을 거라며 근본적 책임을 돌렸습니다.
반면 천하람 개혁신당 위원은 강 장관에게 이번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점을 캐물으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도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되지도, 군 차원에서 건의하지도 않았다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향후 정부의 대응 방향을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 수위는 최종 조사결과와 북한의 고의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신중론을 편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북 확성기 재설치와 방송 재개부터 북한 지원 예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며 정부 대북 정책 기조의 전환을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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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사고 현장에 북한군 지뢰 4개가 모여있던 만큼, 유실이 원인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진행된 현안질의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후 3시부터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사고 경위와 군 당국의 현재까지 판단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답변 과정에서 이번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인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오늘 오후 속보로 전해진 추가 발견 지뢰는 비 등으로 북한에서 유실된 게 아니라 매설된 거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유용원 위원이 해당 지뢰를 포함해 모두 4개에 달하는 지뢰가 폭발 지점 4m 지점에 몰려 있었다면 유실이 원인일 수 있느냐고 재차 묻자, 강 장관은 가능성이 적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의도적 매설로 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강 장관은 국경선 요새화와 관련해 매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지뢰들이 최근 매설됐을 가능성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건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다며, 상응하는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현안질의에서 한목소리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고를 규탄하면서도, 근본적 원인과 대처를 두고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병주 여당 간사는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MDL 일대에 국경화 작업을 하며 여러 군데 지뢰 작업을 해온 거로 추정되는데, 윤석열 정권 때 제대로 된 조치를 했다면 이번 사고 같은 불행한 일은 없었을 거라며 근본적 책임을 돌렸습니다.
반면 천하람 개혁신당 위원은 강 장관에게 이번 사건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최초 보고된 시점을 캐물으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도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소집되지도, 군 차원에서 건의하지도 않았다며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향후 정부의 대응 방향을 두고도 여야는 입장 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북한에 대한 군사 대응 수위는 최종 조사결과와 북한의 고의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신중론을 편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북 확성기 재설치와 방송 재개부터 북한 지원 예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며 정부 대북 정책 기조의 전환을 압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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