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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전격 사의 표명에 국회도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참사 책임을 외면한 '꼬리 자르기'라고 혹평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입장과 관련한 국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격적인 사의 입장에 국민의힘은 즉각, '인사 참사'가 배경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이 만신창인데 고작 비서실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게 쇄신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꼬리를 자른다고 몸통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 전면 전환으로 책임을 다하라고 날 세웠습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 실장 사의 배경을 놓고 청와대 차원의 공개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은 만큼,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회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여진이 이어지는데, 민주당은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주말 사이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개헌추진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도 김 대표는 민주당 TV에 나와, 이재명 대통령 때 개헌해서 87년 체제를 다음으로 넘기는 역사를 마무리하자며 '개헌 모드'에 집중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할 뜻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이제 국민의힘이 개헌에 답할 차례라며 장동혁 대표에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TV) : 장동혁 대표께서 대통령의 연임 불가에 대한 말씀이 나오면 최고의 무슨 공적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이제 국민의힘에서 (답)해야 하는 것이죠.]
오후엔 오준호 기본소득당 신임 당 대표를 접견하면서, 용혜인 전 후보자 청문 정국에서 분열 조짐을 보인 범여권 지지 기반도 다집니다.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는 일축하는 대신 연이은 장관 후보자 낙마를 '인사 참사'로 규정하며 총력전에 돌입한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전,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 제출에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 했고 그 배경엔 김현지 실장이 있을 거라며 반드시 국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만사형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나아가 정점식 원내대표는 한성숙 총리까지 사퇴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원 전 후보자는 의원직에서 제명하라고 일갈했습니다.
홍지선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합의 채택했는데, 다만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앵커]
여야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민주당부터 전해드리면요.
'김지용 중수청장 지명'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 온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가 만났습니다.
경기도청에서 연 최고위에 이어 예산협의회를 진행하는 차원인데요.
이 자리에서 김 대표, 서두에서 경기도의 취약 재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 다만 회의 말미에는 인사 문제를 거론한 뒤, 비판을 넘어 여당다운 방식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다소 의미심장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같은 자리에서 김지용 후보자를 '정치검찰'이라면서 새 권력기관의 핵심 권한을 차지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기존 추 지사의 입장과 궤를 맞췄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당 지도부가 밝힌 장외집회 방침을 놓고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됩니다.
원내에서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부담스러워 하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원내지도부 일각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장외집회 일정은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충분히 소통하는 상황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는데요.
그러면서도 추석 민심을 살핀 뒤에 전선을 넓힐 계획이라면서, 실제 추진 가능성을 구체화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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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전격 사의 표명에 국회도 뒤숭숭한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인사 참사 책임을 외면한 '꼬리 자르기'라고 혹평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의 입장과 관련한 국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격적인 사의 입장에 국민의힘은 즉각, '인사 참사'가 배경이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이 만신창인데 고작 비서실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게 쇄신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꼬리를 자른다고 몸통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 전면 전환으로 책임을 다하라고 날 세웠습니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비교적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강 실장 사의 배경을 놓고 청와대 차원의 공개적인 설명이 나오지 않은 만큼,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회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여진이 이어지는데, 민주당은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주말 사이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개헌추진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도 김 대표는 민주당 TV에 나와, 이재명 대통령 때 개헌해서 87년 체제를 다음으로 넘기는 역사를 마무리하자며 '개헌 모드'에 집중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연임할 뜻이 없다고 밝힌 만큼, 이제 국민의힘이 개헌에 답할 차례라며 장동혁 대표에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TV) : 장동혁 대표께서 대통령의 연임 불가에 대한 말씀이 나오면 최고의 무슨 공적이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하셨기 때문에 이제 국민의힘에서 (답)해야 하는 것이죠.]
오후엔 오준호 기본소득당 신임 당 대표를 접견하면서, 용혜인 전 후보자 청문 정국에서 분열 조짐을 보인 범여권 지지 기반도 다집니다.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는 일축하는 대신 연이은 장관 후보자 낙마를 '인사 참사'로 규정하며 총력전에 돌입한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전,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 제출에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 했고 그 배경엔 김현지 실장이 있을 거라며 반드시 국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만사형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청와대 인사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합니다.]
나아가 정점식 원내대표는 한성숙 총리까지 사퇴할 것을 촉구했고, 김승원 전 후보자는 의원직에서 제명하라고 일갈했습니다.
홍지선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합의 채택했는데, 다만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앵커]
여야 당내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민주당부터 전해드리면요.
'김지용 중수청장 지명'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 온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경기지사가 만났습니다.
경기도청에서 연 최고위에 이어 예산협의회를 진행하는 차원인데요.
이 자리에서 김 대표, 서두에서 경기도의 취약 재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 다만 회의 말미에는 인사 문제를 거론한 뒤, 비판을 넘어 여당다운 방식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다소 의미심장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친청계 이성윤 최고위원은 같은 자리에서 김지용 후보자를 '정치검찰'이라면서 새 권력기관의 핵심 권한을 차지하는 걸 막아야 한다고, 기존 추 지사의 입장과 궤를 맞췄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당 지도부가 밝힌 장외집회 방침을 놓고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됩니다.
원내에서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부담스러워 하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원내지도부 일각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 거로 전해졌습니다.
관련해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장외집회 일정은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충분히 소통하는 상황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는데요.
그러면서도 추석 민심을 살핀 뒤에 전선을 넓힐 계획이라면서, 실제 추진 가능성을 구체화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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