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7년 체제 마무리"·국힘 "김현지, 국감으로"...낙마 뒤 여론전

민주 "87년 체제 마무리"·국힘 "김현지, 국감으로"...낙마 뒤 여론전

2026.09.21.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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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사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이후, 여야 여론전이 치열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987년 체제 역사를 마무리하자며 개헌 필요성을 연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김현지 실장의 국감 출석을 힘주어 말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회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여진이 이어지는데, 민주당은 개헌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죠?

[기자]
네, 주말 사이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는 개헌추진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도 김 대표는 민주당 TV에 나와, 이재명 대통령 때 개헌해서 87년 체제를 다음으로 넘기는 역사를 마무리하자며 '개헌 모드'에 집중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전문에 삽입해 정치-사회적 공감대를 다지자며, 토론회 개최로 '폄훼' 비판이 일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오후엔 오준호 기본소득당 신임 당 대표를 접견하면서, 용혜인 전 후보자 청문 정국에서 분열 조짐을 보인 범여권 지지 기반도 다집니다.

국민의힘은 개헌 논의는 일축하는 대신 연이은 장관 후보자 낙마를 '인사 참사'로 규정하며 총력전에 돌입한 분위깁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승원 전 후보자 낙마 직전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 제출이 있었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은 알고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인사 흑막에 김현지 청와대 1부속실장이 개입했단 의혹이 나오고 있다면서 반드시 국감에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지선 국토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합의 채택될 방침인데, 다만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병기하겠단 입장입니다.

[앵커]
이제 나흘 뒤면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데, 여야가 밥상 민심잡기도 본격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늘 최고위를 경기도청에서 열고, 추미애 경기지사와 예산협의회를 진행합니다.

지방정부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제도개선, 지역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지역 현안도 논의할 전망인데요.

다만 김 대표와 추 지사는 최근 '김지용 중수청장 지명'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오는 분위기라 이번 대면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불거진 '대입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먹통 사태'로 긴급 간담회를 엽니다.

장동혁 대표와 임이자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들이 피해 수험생 구제 방안과 재발 방지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이고요.

또 최근 일부 가상자산이 급등하는 분위기 속에 디지털자산 과세제도 정책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참석하는데, 이 자리엔 디지털자산거래소 5개사 대표도 나와 업계 요구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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