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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 이어 주거와 일자리 등 핵심 청년정책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네, 청년 여러분. 청년의 날을 맞이해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주말인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서 우리가 함께 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제가 아는 한 가장 뛰어난 세대이고 또 가장 열심히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억울하게도 결과는 뒤바뀌어 있습니다. 가장 오래 공부한 세대인데 가장 오래 취업을 기다립니다.
가장 잘 준비해 온 세대인데 가장 가진 게 없습니다.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세대인데도 미래가 가장 불안합니다.
특별하지 않으면 평범하게 사는 것도 빠듯한 그런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죠.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점점 확장되는 양극화. 또 최근에는 갑자기 인공지능으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이 새로운 세대들의 기회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도 아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런 책이 있었어요. 그렇죠?
막 엄청나게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복경 교수님 눈에 띄는데, 우리 비슷한 세대들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얘기 참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뭐 이런 얘기도 많았죠. 그리고 많이 실패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하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실패를 또 한번 체험을 해보자,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도전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겠죠. 미래가 많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정책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나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그들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서 오히려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실이 그런 측면도 있었죠.
그래서 과거에는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 제가 한번 통계를 한번 본 일이 있어요. 그때도 이미 청년들의 어려움들이 많이 부각될 때죠.
물론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예산 통계를 보니까 세대 별로, 노인 세대 예산이 가장 많고 그다음에 가장 젊은 세대, 그다음에 공부할 때 그러니까 초중고, 이럴 때까지 예산은 상당 정도인데, 딱 청소년기를 지난 시기부터 예산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요. 지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당시에 청년들이 워낙 어렵다고 하고 무슨 뭐 면접 가려 해도 양복 하나 빌리기가 부담스럽고, 그래서 면접도 될 가능성이 많은 데도, 많지도 않지만 거기 하나 딱 찍어서 거기만 해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라고 해요.
그리고 밥도 굶기도 하고. 그래서 그때 당시에 제가 ‘청년 기본소득' 이라는 이름으로 딱 한 1년만이라도 분기 별로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 딱 한 번 24세만. 그 정책을 처음으로 할 때 참 논쟁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지금은 이런저런 정책들을 하긴 하지만 이 정책으로 보완해 주는 것 이상으로 청년 세대들에 대한 이 상황의 어려움이 더 빠른 속도로 가중되고 있어요.
교육 기회라는 측면도 그러하고, 실제로 역량을 개발해서 현재 우리 산업 사회 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할 그런 역량을 키우는 데 과연 충분한 교육 기회를 우리가 부여하고 있나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우리가 살았던 과거의 대량 생산 시대, 규칙적인 활동 잘하고 통상적인 능력을 갖추고 많이 외우고 다른 사람 말 잘 듣고 지휘 복종 잘 하고, 이런 사람을 여전히 교육하는 그런 수준으로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후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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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 이어 주거와 일자리 등 핵심 청년정책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네, 청년 여러분. 청년의 날을 맞이해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참으로 반갑습니다.
주말인데도 이렇게 시간을 내서 우리가 함께 해 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제가 아는 한 가장 뛰어난 세대이고 또 가장 열심히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억울하게도 결과는 뒤바뀌어 있습니다. 가장 오래 공부한 세대인데 가장 오래 취업을 기다립니다.
가장 잘 준비해 온 세대인데 가장 가진 게 없습니다. 가장 치열하게 경쟁한 세대인데도 미래가 가장 불안합니다.
특별하지 않으면 평범하게 사는 것도 빠듯한 그런 세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여러 이유들이 있겠죠. 지금까지 계속되어 온, 점점 확장되는 양극화. 또 최근에는 갑자기 인공지능으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이 새로운 세대들의 기회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도 아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런 책이 있었어요. 그렇죠?
막 엄청나게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서복경 교수님 눈에 띄는데, 우리 비슷한 세대들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얘기 참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뭐 이런 얘기도 많았죠. 그리고 많이 실패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하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실패를 또 한번 체험을 해보자, 이런 얘기까지 했습니다.
도전할 기회가 많았다는 뜻이겠죠. 미래가 많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는 어떤 특별한 정책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나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그들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서 오히려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현실이 그런 측면도 있었죠.
그래서 과거에는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 제가 한번 통계를 한번 본 일이 있어요. 그때도 이미 청년들의 어려움들이 많이 부각될 때죠.
물론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예산 통계를 보니까 세대 별로, 노인 세대 예산이 가장 많고 그다음에 가장 젊은 세대, 그다음에 공부할 때 그러니까 초중고, 이럴 때까지 예산은 상당 정도인데, 딱 청소년기를 지난 시기부터 예산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요. 지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당시에 청년들이 워낙 어렵다고 하고 무슨 뭐 면접 가려 해도 양복 하나 빌리기가 부담스럽고, 그래서 면접도 될 가능성이 많은 데도, 많지도 않지만 거기 하나 딱 찍어서 거기만 해야 되는 그런 상황들이라고 해요.
그리고 밥도 굶기도 하고. 그래서 그때 당시에 제가 ‘청년 기본소득' 이라는 이름으로 딱 한 1년만이라도 분기 별로 25만 원씩 연간 100만 원, 딱 한 번 24세만. 그 정책을 처음으로 할 때 참 논쟁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지금은 이런저런 정책들을 하긴 하지만 이 정책으로 보완해 주는 것 이상으로 청년 세대들에 대한 이 상황의 어려움이 더 빠른 속도로 가중되고 있어요.
교육 기회라는 측면도 그러하고, 실제로 역량을 개발해서 현재 우리 산업 사회 또는 미래 사회가 요구할 그런 역량을 키우는 데 과연 충분한 교육 기회를 우리가 부여하고 있나라는 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우리가 살았던 과거의 대량 생산 시대, 규칙적인 활동 잘하고 통상적인 능력을 갖추고 많이 외우고 다른 사람 말 잘 듣고 지휘 복종 잘 하고, 이런 사람을 여전히 교육하는 그런 수준으로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후략)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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