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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 2기 개각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 대격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부터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거친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을 여쭤볼게요, 먼저 김 의원님.
[김유정]
청문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오늘 3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단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밤늦게까지 진행이 될 텐데 현재까지 나온 내용들을 보면 한동훈 의원이 장외에서 검찰의 수사자료를 가지고 문제제기했던 그 이상의 뭔가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당히 별렀던 청문회였던 것에 비하면 딱히 더 추가적인 새로운 것들이 없어서 밤에 또 뭐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는 그런 상황이고요.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제가 방송마다 했으면 좋겠다,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해야 된다고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는데 지금 그런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임상시험 상황이 주가조작까지로 번져가는 그런 문제제기를 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도 장관이 된다면 피해자분들부터 먼저 만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영]
청문회가 하루 만에 끝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청문회라는 큰 틀에서 보면 후보가 정해지고 거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나오잖아요. 그 모든 것을 다 하나의 청문회로 봐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하신 대로 오늘 그외의 것이 나온 것은 없잖아요. 사실. 그거에 대해서 후보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볼 기회는 되긴 했지만 사실 국민들은 이미 벌써 청문회에 대해서 또 후보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디에서 볼 수 있느냐 하면 일단은 후보자가 적절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여론조사들도 꽤 많이 진행됐었고요. 그것도 그렇지만 일단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여기에서 반영됐기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 제가 특정 여론조사 얘기하지 않겠지만 하락세잖아요. 그리고 그 폭이 굉장히 큽니다. 속도도 빠르고. 그런 것을 보면 김승원 후보자가 청문회를 그냥 요식행위로 해서 끝내고 장관은 될 수 있을지언정 이 정부에는 이미 큰 해를 입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다 총평을 각각 해 주셨는데 청문회 중에 김 후보자 가족 관련 특혜에 대해서 의혹을 해명하던 중에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영상 준비했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협동조합 내 배우자와 자녀의 근무는 돈벌이가 아닌 사랑이었다 이러면서 울먹이는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특히 발달장애 아동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이 협동조합과 관련해서 저는 국민의힘에서 의혹이 있다면 문제제기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너무 과도한 공격을 했다. 특히 가족 기업이다, 무슨 혈세 빨대다, 이런 표현은 조금 너무 금도를 넘어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아마 김승원 후보자가 특수교육과를 나와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가르치고 또 직접 운전까지 해서 아이들을 매일 픽업해 와서 가르치고 있는 아내와 또 어머니를 돕겠다고 나선 아들 그리고 또 본인이 과거 후보자의 어머니가 편찮으셨을 때 간호하면서 대소변 받아내고 했던 그 상황까지를 다 복합적으로 떠올리면서 아마 아마 감정이 울컥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청문회에서는 모든 도덕성, 정책능력, 자질 다 검증하는 자리이기는 합니다마는 팩트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해야지 이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협동조합과 관련해서는 너무 과도한 공격이고 아마 발달장애 아동을 가진 또는 장애를 가진 부모나 가족들이 이 상황을 지켜본다면 저는 오히려 김승원 후보자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그런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승원 후보자가 저렇게 눈물을 흘리자 한동훈 의원이 다시 녹취록을 꺼내들었는데. 브로커 양 모 씨가 보고싶어서 눈물 난 게 아니냐 이렇게 직격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재영]
한동훈 의원이 요즘에 각종 어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거칠다는 생각도 조금 들기는 하는데. 일단 이 발달장애인이 필요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김승원 후보자가 수원시갑 의원이잖아요. 그런데 가족의 조합이 자리를 옮기면서까지, 수원시로 옮기면서까지 거기서 활동을 하고 있고 거기에서 정부 지원금을 받습니다. 그럼 그 지원금을 받는 데 있어서 그 과정이 과연 정상대로 됐느냐, 혜택은 없었느냐, 그리고 가족이 거기에서 일하면서, 일하는데 돈 받는 것에 대해서뭐라고 하겠습니까마는 과도한 비용이 지출이 된 것은 아니냐, 혹시.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전체 지원금의 40%가 가족 월급으로 나갔다, 임금으로 나갔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과정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과연 자기 지역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맞느냐. 특히 수원시에서 혜택을 줬다는 녹취록도 지금 나왔잖아요. 그걸 본인 부인이 직접 본인이 스스로 얘기한 게 나왔기 때문에 어떤 혜택을 받았어, 왜 남들은 받지 못하는 혜택을 이 사람은 받았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그런가, 국회의원 와이프이기 때문에 그런가. 이런 것에 대한 해명은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과연 충분한가, 부도덕한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은 거기에 대한 답변은 시원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주진우 의원이 주장했던 장애인복지예산 사적 편취의혹을 두고 여야 간에 굉장히 신경전이 거셌습니다. 저희도 앞서 보도를 여러 차례 해 드렸는데 악마다, 당신 뭐라고 했냐, 이러면서 고성이 오갔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발달장애아동을 둔 아이들과 하루만이라도 같이 있어본다면 그런 얘기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협동조합의 대표도 바우처 제도라는 게 인건비에 많이 들어가는 거다, 차지하는 비중이,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서 또 협동조합 설립도 장애아동 가족들이, 부모들이 설립한 거기에 김승원 후보자의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으면서 돌보고 교육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인터뷰가 나왔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과연 이게 가족기업인 것인가, 누가 그렇게 발달장애아동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면서, 그래서 하루 만이라도 같이 있어보면 그런 말 못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거고요. 그래서 인사청문회라고는 합니다마는 주진우 의원이 저는 번짓수는 잘못 짚은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전반적으로 평가는 하시겠습니다마는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조금 과도한 게 아니냐. 그래서 악마니 뭐니 고성이 오고가고. 그런 표현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국민들의 이런 마음을 대변하는 얘기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식약처 임상시험 청탁의혹이 가장 핵심 쟁점이기도 했는데 일단 김 후보자는 공익적인 고충 민원을 전달했다면서 부정청탁은 아니라는 입장이거든요. 의혹이 소명됐다고 보십니까?
[이재영]
저는 김승원 후보가 얘기한 것 중에 오늘 자기가 문과라서 이해 못했다고 얘기한 부분 있잖아요. 매우 부적절하고 본인 스스로 나는 능력이 없다, 나는 이 자리에 가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시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첫째, 본인이 만약 문과라서 진짜 이해가 안 되면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임상시험에 대해서 왜 청탁을 합니까? 그게 민원을 해결해 줍니까? 자기가 문과라서 못 알아들으면 국회 보좌진 많아요. 그러고 국회라는 곳은 잘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자기 소관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해당 기관의 기관장이 됐던 다른 기관장한테 전화했으니까 청탁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긴 한데. 거기 전문가들 모셔서 이게 괜찮냐, 안 괜찮냐라고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요. 그런 꼭 필요한 과정을 하나도 거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동생, 오빠라고 부르는 동생의 말만 믿고 덥썩 그 자료를 제출했으니까 임상실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소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거 아니에요1 그렇기 때문에 공직자의 자질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까지 본인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 사적 관계를 가지고 국가의 권력을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 글쎄요, 저는 그건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청문회 당일 임상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브로커 양 씨의 결심재판이 열리지 않았습니까?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양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언행에 신중했어야 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유정]
그 결심공판이 한 차례 더 기일이 잡혔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마 이달 말에 제넨셀 대표였던 강 모 씨의 배임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이 결론이 나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재판이 한 번 더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이렇게 그냥 설명하고 말 것이 아니라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그냥 개인의 사적인 친분을 이용해서 설사 이미 재판에서 나온 것처럼 검찰 수사에서도 식약처 직원들도 절차를 위배했거나 혹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해 달라고 했거나 결과적으로 치료제가 승인이 났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문과여서 몰랐다, 이런 얘기도 이를테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그 전에 허위자료에 속았을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검찰에서 내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나중에 지금 이 청문회 진행 전후에 허위자료가 제출이 됐었고 또 조작도 됐었고 이 상황을 알게 된 거잖아요. 저희들도 알게 된 거잖아요. 그러면 나중에라도 그 부분은 몰랐는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게 저는 더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밤까지 청문회가 계속되니까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양 씨와의 관계나 혹은 문과여서 몰랐다, 이건 국민들에게 저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몰랐지만 그리고 식약처에도 강 모 씨가 허위자료를 낸 건 사실이잖아요. 그런 상황이니까 제가 몰랐지만 이 상황에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하는 게 그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 이 원장님이 잠시 이야기해 주셨는데 신약 청탁 의혹 관련을 답변하던 중에 김 후보자가 문과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녹취내용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앞서 얘기해 주셨다시피 이렇게 말한 것이 공식적인 자질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주셨잖아요. 일단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던 내용도 그렇고 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니까 살펴봐달라, 그 부분을 이야기한 거라고 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재영]
그런데 본인이 재선의원이잖아요. 그 말이 얼마나 피감기관장들한테는 압박이 가는지 알 거예요. 그걸 알면서도 한 거죠. 그리고 문과라서 이해를 못했다, 잘 모른다라고 했는데 전화녹취록에서 한 얘기 있잖아요. 이거 임상실험 들어가면 수천억 벌 걸이라고 얘기하는 건 어떻게 안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앞뒤가 맞지 않고 매우 위선적인 답변이다. 이걸 피해가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본인이 판사 출신인데 판사가 그러면 다 문과생들이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러면 그 사람들은 이런 거에 대한 재판, 판결 안 내리나요? 그렇기 때문에 저건 웃었어요, 저는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식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나? 국민들을 진짜 우롱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앵커]
김 의원님께서는 아까 김 후보자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더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의 유착의혹을 제기하기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인사청문회가 마치 검찰 수사하는 것처럼 돼버렸어요. 재판도 아닌데 재판받는 것처럼 유무죄를 다투는 것처럼 되어버렸는데 특히 곽규택 의원이나 주진우 의원, 또 장외에서는 한동훈 의원도 다 검사 출신 아닙니까? 그래서 마치 검사가 취조하듯, 수사하듯 이렇게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 대해서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갑자기 신현영 의원 얘기가 나왔는데 한동훈 의원도 문제제기하면서 그때 최재성 의원 얘기도 나오고 송영길 의원 얘기 나오고. 그 양 씨가 약간 허장성세도 있고 약간 부풀리기도 하고 또 누가 되든 상관없어, 대선 후보 중에. 그리고 여기저기 소위 양다리 걸쳐놓는 그런 브로커 느낌인데.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쏙 빼고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한동훈 의원도 문제제기를 할 때. 그래서 신현영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일단 김승원 후보자는 함께 만난 적 없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 딱 잘라서 말을 했고 그게 팩트이고요. 신현영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소설 쓰지 말고 인사청문회를 하세요, 이건 뇌피셜입니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거론이 됐다고 해서 그러면 양 씨가 거론만 하면 다 범죄의 피의자가 되는 것이냐. 이 점에 있어서는 저는 팩트를 가지고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게 맞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사실 이번에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후보자의 공격수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인데 청문회장에서도 김 후보자가 한 의원에 대해서 비판을 했고 장외에서는 또 한 의원이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일단 그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왜곡 짜깁기다, 민주주의의 적이다, 공방전은 계속 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이재영]
지금 민주당이 자료 어떻게 입수했느냐, 이거 가지고 공방이 오가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국회에서 보면 입수 못할 만한 자료들 상당히 많이 입수합니다, 여러 제보를 통해서 하고 있고. 오히려 어떤 국회의원들은 저런 자료 어떻게 얻어서 부러워할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자료를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국회의원은 그걸 해야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언행에 있어서 면제권이 있잖아요. 처벌을 안 받지 않습니까? 국민 알권리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건 별개의 이슈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자꾸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 본질은 식약처에 왜 그걸 압박을 가했느냐. 양 모 씨와의 관계는 뭐냐. 그리고 관계가 어떻든 사적인 관계 때문에 이렇게 위험한 짓을 한 게 맞느냐. 그럼 이것이 과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질이 되느냐 이게 본질이거든요. 그걸 자꾸 회피해가고 물타기하는 건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수사정보 입수 경로에 대해서 역공을 하는 건데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김유정]
한동훈 의원이 제보를 받았건 공익제보자 조 모 씨는 자료 준 적 없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자료를 받았든 간에 일단 제보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기소계획서만큼은 이건 불법유출이고 법무부 차관도 수사대상이라고 얘기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소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 다만 이게 청문회 본질을 떠나서 약간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단어들. 독약, 로비 의혹, 오빠 이런 얘기들은 한동훈 의원이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런 모습 때문에 검사 시즌2다, 정치검찰의 모습을 버리지 못했다. 또 과격하고 거친 언사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중자해하시고 자충수 두지 말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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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부 2기 개각 인사청문회를 두고 여야 대격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부터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각종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거친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을 여쭤볼게요, 먼저 김 의원님.
[김유정]
청문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나왔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오늘 3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단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밤늦게까지 진행이 될 텐데 현재까지 나온 내용들을 보면 한동훈 의원이 장외에서 검찰의 수사자료를 가지고 문제제기했던 그 이상의 뭔가 새로운 것은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상당히 별렀던 청문회였던 것에 비하면 딱히 더 추가적인 새로운 것들이 없어서 밤에 또 뭐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까지는 그런 상황이고요.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제가 방송마다 했으면 좋겠다,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해야 된다고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는데 지금 그런 자세로 청문회에 임하고 있는 것 같고요. 특히 임상시험 상황이 주가조작까지로 번져가는 그런 문제제기를 하고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도 장관이 된다면 피해자분들부터 먼저 만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본인이 낮은 자세로 열심히 임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영]
청문회가 하루 만에 끝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청문회라는 큰 틀에서 보면 후보가 정해지고 거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들이 나오잖아요. 그 모든 것을 다 하나의 청문회로 봐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하신 대로 오늘 그외의 것이 나온 것은 없잖아요. 사실. 그거에 대해서 후보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볼 기회는 되긴 했지만 사실 국민들은 이미 벌써 청문회에 대해서 또 후보에 대해서 평가를 내리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디에서 볼 수 있느냐 하면 일단은 후보자가 적절하느냐 안 하느냐 이런 여론조사들도 꽤 많이 진행됐었고요. 그것도 그렇지만 일단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여기에서 반영됐기 때문에 각종 여론조사, 제가 특정 여론조사 얘기하지 않겠지만 하락세잖아요. 그리고 그 폭이 굉장히 큽니다. 속도도 빠르고. 그런 것을 보면 김승원 후보자가 청문회를 그냥 요식행위로 해서 끝내고 장관은 될 수 있을지언정 이 정부에는 이미 큰 해를 입혔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두 분 다 총평을 각각 해 주셨는데 청문회 중에 김 후보자 가족 관련 특혜에 대해서 의혹을 해명하던 중에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영상 준비했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발달장애인협동조합 내 배우자와 자녀의 근무는 돈벌이가 아닌 사랑이었다 이러면서 울먹이는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특히 발달장애 아동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이 협동조합과 관련해서 저는 국민의힘에서 의혹이 있다면 문제제기는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너무 과도한 공격을 했다. 특히 가족 기업이다, 무슨 혈세 빨대다, 이런 표현은 조금 너무 금도를 넘어선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요. 아마 김승원 후보자가 특수교육과를 나와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가르치고 또 직접 운전까지 해서 아이들을 매일 픽업해 와서 가르치고 있는 아내와 또 어머니를 돕겠다고 나선 아들 그리고 또 본인이 과거 후보자의 어머니가 편찮으셨을 때 간호하면서 대소변 받아내고 했던 그 상황까지를 다 복합적으로 떠올리면서 아마 아마 감정이 울컥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청문회에서는 모든 도덕성, 정책능력, 자질 다 검증하는 자리이기는 합니다마는 팩트를 가지고 문제제기를 해야지 이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협동조합과 관련해서는 너무 과도한 공격이고 아마 발달장애 아동을 가진 또는 장애를 가진 부모나 가족들이 이 상황을 지켜본다면 저는 오히려 김승원 후보자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을까, 그런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김승원 후보자가 저렇게 눈물을 흘리자 한동훈 의원이 다시 녹취록을 꺼내들었는데. 브로커 양 모 씨가 보고싶어서 눈물 난 게 아니냐 이렇게 직격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재영]
한동훈 의원이 요즘에 각종 어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아요. 거칠다는 생각도 조금 들기는 하는데. 일단 이 발달장애인이 필요한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뭐냐 하면 김승원 후보자가 수원시갑 의원이잖아요. 그런데 가족의 조합이 자리를 옮기면서까지, 수원시로 옮기면서까지 거기서 활동을 하고 있고 거기에서 정부 지원금을 받습니다. 그럼 그 지원금을 받는 데 있어서 그 과정이 과연 정상대로 됐느냐, 혜택은 없었느냐, 그리고 가족이 거기에서 일하면서, 일하는데 돈 받는 것에 대해서뭐라고 하겠습니까마는 과도한 비용이 지출이 된 것은 아니냐, 혹시.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전체 지원금의 40%가 가족 월급으로 나갔다, 임금으로 나갔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쨌든 그 과정이 정치인이기 때문에 과연 자기 지역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맞느냐. 특히 수원시에서 혜택을 줬다는 녹취록도 지금 나왔잖아요. 그걸 본인 부인이 직접 본인이 스스로 얘기한 게 나왔기 때문에 어떤 혜택을 받았어, 왜 남들은 받지 못하는 혜택을 이 사람은 받았지?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그런가, 국회의원 와이프이기 때문에 그런가. 이런 것에 대한 해명은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공직자로서의 자질이 과연 충분한가, 부도덕한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은 거기에 대한 답변은 시원하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주진우 의원이 주장했던 장애인복지예산 사적 편취의혹을 두고 여야 간에 굉장히 신경전이 거셌습니다. 저희도 앞서 보도를 여러 차례 해 드렸는데 악마다, 당신 뭐라고 했냐, 이러면서 고성이 오갔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유정]
그러니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발달장애아동을 둔 아이들과 하루만이라도 같이 있어본다면 그런 얘기 못할 것이라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협동조합의 대표도 바우처 제도라는 게 인건비에 많이 들어가는 거다, 차지하는 비중이,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서 또 협동조합 설립도 장애아동 가족들이, 부모들이 설립한 거기에 김승원 후보자의 배우자가 원장으로 있으면서 돌보고 교육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인터뷰가 나왔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과연 이게 가족기업인 것인가, 누가 그렇게 발달장애아동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면서, 그래서 하루 만이라도 같이 있어보면 그런 말 못할 거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거고요. 그래서 인사청문회라고는 합니다마는 주진우 의원이 저는 번짓수는 잘못 짚은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전반적으로 평가는 하시겠습니다마는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조금 과도한 게 아니냐. 그래서 악마니 뭐니 고성이 오고가고. 그런 표현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국민들의 이런 마음을 대변하는 얘기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식약처 임상시험 청탁의혹이 가장 핵심 쟁점이기도 했는데 일단 김 후보자는 공익적인 고충 민원을 전달했다면서 부정청탁은 아니라는 입장이거든요. 의혹이 소명됐다고 보십니까?
[이재영]
저는 김승원 후보가 얘기한 것 중에 오늘 자기가 문과라서 이해 못했다고 얘기한 부분 있잖아요. 매우 부적절하고 본인 스스로 나는 능력이 없다, 나는 이 자리에 가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시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상했어요. 왜냐하면 첫째, 본인이 만약 문과라서 진짜 이해가 안 되면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임상시험에 대해서 왜 청탁을 합니까? 그게 민원을 해결해 줍니까? 자기가 문과라서 못 알아들으면 국회 보좌진 많아요. 그러고 국회라는 곳은 잘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자기 소관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해당 기관의 기관장이 됐던 다른 기관장한테 전화했으니까 청탁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긴 한데. 거기 전문가들 모셔서 이게 괜찮냐, 안 괜찮냐라고 충분히 설명을 들을 수도 있어요. 그런 꼭 필요한 과정을 하나도 거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동생, 오빠라고 부르는 동생의 말만 믿고 덥썩 그 자료를 제출했으니까 임상실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최소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거 아니에요1 그렇기 때문에 공직자의 자질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까지 본인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 사적 관계를 가지고 국가의 권력을 사용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된다? 글쎄요, 저는 그건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청문회 당일 임상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브로커 양 씨의 결심재판이 열리지 않았습니까?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양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언행에 신중했어야 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유정]
그 결심공판이 한 차례 더 기일이 잡혔더라고요. 그러니까 아마 이달 말에 제넨셀 대표였던 강 모 씨의 배임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이 결론이 나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재판이 한 번 더 잡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김승원 후보자가 이렇게 그냥 설명하고 말 것이 아니라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그냥 개인의 사적인 친분을 이용해서 설사 이미 재판에서 나온 것처럼 검찰 수사에서도 식약처 직원들도 절차를 위배했거나 혹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해 달라고 했거나 결과적으로 치료제가 승인이 났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문과여서 몰랐다, 이런 얘기도 이를테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하면서 그 전에 허위자료에 속았을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검찰에서 내렸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나중에 지금 이 청문회 진행 전후에 허위자료가 제출이 됐었고 또 조작도 됐었고 이 상황을 알게 된 거잖아요. 저희들도 알게 된 거잖아요. 그러면 나중에라도 그 부분은 몰랐는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게 저는 더 좋지 않았을까. 그리고 밤까지 청문회가 계속되니까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양 씨와의 관계나 혹은 문과여서 몰랐다, 이건 국민들에게 저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몰랐지만 그리고 식약처에도 강 모 씨가 허위자료를 낸 건 사실이잖아요. 그런 상황이니까 제가 몰랐지만 이 상황에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하는 게 그게 맞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 이 원장님이 잠시 이야기해 주셨는데 신약 청탁 의혹 관련을 답변하던 중에 김 후보자가 문과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녹취내용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앞서 얘기해 주셨다시피 이렇게 말한 것이 공식적인 자질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주셨잖아요. 일단 김 후보자는 식약처장에게 전달했던 내용도 그렇고 절차가 지연되고 있으니까 살펴봐달라, 그 부분을 이야기한 거라고 했거든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재영]
그런데 본인이 재선의원이잖아요. 그 말이 얼마나 피감기관장들한테는 압박이 가는지 알 거예요. 그걸 알면서도 한 거죠. 그리고 문과라서 이해를 못했다, 잘 모른다라고 했는데 전화녹취록에서 한 얘기 있잖아요. 이거 임상실험 들어가면 수천억 벌 걸이라고 얘기하는 건 어떻게 안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앞뒤가 맞지 않고 매우 위선적인 답변이다. 이걸 피해가기 위해서 그렇게 얘기했는데 본인이 판사 출신인데 판사가 그러면 다 문과생들이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러면 그 사람들은 이런 거에 대한 재판, 판결 안 내리나요? 그렇기 때문에 저건 웃었어요, 저는 들으면서. 어떻게 저런 식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나? 국민들을 진짜 우롱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앵커]
김 의원님께서는 아까 김 후보자가 이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더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된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와 관련해서 신현영 전 민주당 의원과의 유착의혹을 제기하기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김유정]
인사청문회가 마치 검찰 수사하는 것처럼 돼버렸어요. 재판도 아닌데 재판받는 것처럼 유무죄를 다투는 것처럼 되어버렸는데 특히 곽규택 의원이나 주진우 의원, 또 장외에서는 한동훈 의원도 다 검사 출신 아닙니까? 그래서 마치 검사가 취조하듯, 수사하듯 이렇게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 대해서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갑자기 신현영 의원 얘기가 나왔는데 한동훈 의원도 문제제기하면서 그때 최재성 의원 얘기도 나오고 송영길 의원 얘기 나오고. 그 양 씨가 약간 허장성세도 있고 약간 부풀리기도 하고 또 누가 되든 상관없어, 대선 후보 중에. 그리고 여기저기 소위 양다리 걸쳐놓는 그런 브로커 느낌인데.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쏙 빼고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한동훈 의원도 문제제기를 할 때. 그래서 신현영 의원이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일단 김승원 후보자는 함께 만난 적 없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 딱 잘라서 말을 했고 그게 팩트이고요. 신현영 대변인 같은 경우에는 소설 쓰지 말고 인사청문회를 하세요, 이건 뇌피셜입니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거론이 됐다고 해서 그러면 양 씨가 거론만 하면 다 범죄의 피의자가 되는 것이냐. 이 점에 있어서는 저는 팩트를 가지고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게 맞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사실 이번에 한동훈 의원이 김승원 후보자의 공격수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인데 청문회장에서도 김 후보자가 한 의원에 대해서 비판을 했고 장외에서는 또 한 의원이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일단 그 내용도 들어보겠습니다. 왜곡 짜깁기다, 민주주의의 적이다, 공방전은 계속 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이재영]
지금 민주당이 자료 어떻게 입수했느냐, 이거 가지고 공방이 오가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국회에서 보면 입수 못할 만한 자료들 상당히 많이 입수합니다, 여러 제보를 통해서 하고 있고. 오히려 어떤 국회의원들은 저런 자료 어떻게 얻어서 부러워할 수도 있어요. 그 정도로 자료를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국회의원은 그걸 해야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언행에 있어서 면제권이 있잖아요. 처벌을 안 받지 않습니까? 국민 알권리 때문에 그런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건 별개의 이슈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자꾸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 본질은 식약처에 왜 그걸 압박을 가했느냐. 양 모 씨와의 관계는 뭐냐. 그리고 관계가 어떻든 사적인 관계 때문에 이렇게 위험한 짓을 한 게 맞느냐. 그럼 이것이 과연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질이 되느냐 이게 본질이거든요. 그걸 자꾸 회피해가고 물타기하는 건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앵커]
수사정보 입수 경로에 대해서 역공을 하는 건데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김유정]
한동훈 의원이 제보를 받았건 공익제보자 조 모 씨는 자료 준 적 없다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자료를 받았든 간에 일단 제보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기소계획서만큼은 이건 불법유출이고 법무부 차관도 수사대상이라고 얘기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소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 다만 이게 청문회 본질을 떠나서 약간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단어들. 독약, 로비 의혹, 오빠 이런 얘기들은 한동훈 의원이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런 모습 때문에 검사 시즌2다, 정치검찰의 모습을 버리지 못했다. 또 과격하고 거친 언사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중자해하시고 자충수 두지 말기를 바랍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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