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청문회…시작부터 여야 고성
'신약 청탁 의혹' 두고 야권 '부정 청탁' 총공세
민주 "검찰, 2년 넘게 탈탈 털어도 기소유예 처분"
'신약 청탁 의혹' 두고 야권 '부정 청탁' 총공세
민주 "검찰, 2년 넘게 탈탈 털어도 기소유예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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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회 슈퍼위크, 지금 국회에서는 이번 개각의 최대 관심사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당이 적극 엄호에 나선 가운데 김 후보자는 해명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야당은 국민은 대성통곡한다며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 나왔나요?
[기자]
반말과 고성으로 시작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지금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여아의 거친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입니다.
지난 2021년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야당은 부정 청탁이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검찰이 2년 넘게 탈탈 털어도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청탁금지법상 예외 사유라며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김 후보자 역시 자신의 기소유예 처분을 두고 '정치 검찰의 쪼개기 기소'라며 반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의 기소유예는 쪼개기 기소의 결과물입니다. 대장동 사건뿐만 아니라 대북 송금 사건 한동훈 휘하 정치 검찰이 했던 이 쪼개기 기소가 사람을 말려 죽이는 일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민원 전달 과정에서 언행이 신중하지 못했던 건 후회한다며, 신약 승인 관련 주가조작 피해에 대해선 장관이 되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질의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 청구 계획을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김 후보자는 요청이 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가 일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협동조합이 지자체로부터 특혜를 받았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학부모들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고요, 아들도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은 그 정도 일로 눈물을 보인다면 일반 국민과 서민들은 매일 대성통곡하며 살아야 한다고 비판했고요, 윤상현 의원은 '남이 하면 청탁, 내가 하면 민원 전달', '남청내민'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요 쟁점들 짚어주시죠.
[기자]
이형일, 이소영 두 후보자 청문회에선 '비거주 1주택' 논란을 두고 야당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형일 후보자는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 동안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넉 달에 불과하단 점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준에 의하면 후보자는 전형적인 투기세력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고, 그러자 민주당은 갭 투자로 보긴 애매하다고 후보자를 감쌌는데요,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비거주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계속 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선 실거주 1주택자를 확실히 보호한다는 정책 원칙은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서울 홍제동 아파트 비거주 갭투자 논란과 전문성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이 후보자는 실현된 시세차익이 없다고 해명했고, 정부 정책은 비거주 1주택자에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것이지 직접 규제는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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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슈퍼위크, 지금 국회에서는 이번 개각의 최대 관심사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여당이 적극 엄호에 나선 가운데 김 후보자는 해명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 야당은 국민은 대성통곡한다며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데요, 어떤 이야기들 나왔나요?
[기자]
반말과 고성으로 시작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 지금도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여아의 거친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입니다.
지난 2021년 김 후보자가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빠르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야당은 부정 청탁이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검찰이 2년 넘게 탈탈 털어도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청탁금지법상 예외 사유라며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습니다.
김 후보자 역시 자신의 기소유예 처분을 두고 '정치 검찰의 쪼개기 기소'라며 반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저의 기소유예는 쪼개기 기소의 결과물입니다. 대장동 사건뿐만 아니라 대북 송금 사건 한동훈 휘하 정치 검찰이 했던 이 쪼개기 기소가 사람을 말려 죽이는 일입니다.]
김 후보자는 다만, 민원 전달 과정에서 언행이 신중하지 못했던 건 후회한다며, 신약 승인 관련 주가조작 피해에 대해선 장관이 되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질의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 해산 청구 계획을 묻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김 후보자는 요청이 들어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배우자와 자녀가 일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협동조합이 지자체로부터 특혜를 받았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의혹 제기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학부모들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고요, 아들도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은 그 정도 일로 눈물을 보인다면 일반 국민과 서민들은 매일 대성통곡하며 살아야 한다고 비판했고요, 윤상현 의원은 '남이 하면 청탁, 내가 하면 민원 전달', '남청내민'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요 쟁점들 짚어주시죠.
[기자]
이형일, 이소영 두 후보자 청문회에선 '비거주 1주택' 논란을 두고 야당의 송곳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이형일 후보자는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 동안 보유했지만, 실제 거주 기간은 넉 달에 불과하단 점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기준에 의하면 후보자는 전형적인 투기세력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고, 그러자 민주당은 갭 투자로 보긴 애매하다고 후보자를 감쌌는데요,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비거주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계속 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선 실거주 1주택자를 확실히 보호한다는 정책 원칙은 그대로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서울 홍제동 아파트 비거주 갭투자 논란과 전문성 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이 후보자는 실현된 시세차익이 없다고 해명했고, 정부 정책은 비거주 1주택자에 세제 혜택을 차등화하는 것이지 직접 규제는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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