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박정훈 "한동훈 단독플레이? 혼자 하게 만들고... 어느 장단에 춤추란 건가"

'친한' 박정훈 "한동훈 단독플레이? 혼자 하게 만들고... 어느 장단에 춤추란 건가"

2026.09.15.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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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9월 15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공익제보자, 조모씨나 검사 아냐... 한동훈 위법 없다
- 한동훈, 당권파 공격 한적 없어...막무가내 비판 안 돼
-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한동훈에 대한 국민평가 반영
- 김승원 취임 시 국힘 정당 해산 요건 검토? 장동혁 북친다고 해산할 건가
- 국민들, 이미 한동훈 국힘 소속으로 봐…정당 지지도는 그에 대한 평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의원님 유명한 기자셨고 또 앵커도 하셨고 배지 다르셔 가지고 현안을 보는 눈이 탁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친한계 의원이시잖아요. 한동훈 의원이 참 김승원 후보자 관련된 이슈를 정말 잘 끌어왔어요. 한동훈 의원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논란도 안 됐을 것 같아요.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을 했을 때 한동훈이라는 변수를 생각을 안 하고 이걸 추천한 것 같아, 지명을 한 것 같아. 그렇게 이슈는 잘 끌어왔지만 "혼자 단독 플레이 한다, 혼자 하는 거 아니냐", 그리고 지도부를 향해 공격도 많이 하고... "아, 이게 정말 저렇게 막 공격을 하는 거 보면 나중에 나랑 불편한 관계가 되면 나한테도 뭐라고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경계심이 늘어난 거 아니냐 의원들이, 이런 얘기도 있어요.

◇ 박정훈 : 한동훈 의원이 우리 당권파를 먼저 공격한 적이 있나요? 당권파에서 무슨 당직자 가진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비판을 하고 "너 조용히 해라, 너 때문에 민주당 결집한다" 이런 얘기하고 "오빠가 본질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대응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대응도 안 하면 그 사람 바보 되잖아요. 어쩔 수 없이 대응한 거고, 그리고 한동훈 의원이 혼자 하고 싶어서 혼자 하나요? 혼자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은 거 아닌가요? 그랬는데 또 혼자 한다고 비판하면 이게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거예요? 그리고 저랑도 같이 많이 했잖아요. 피해자들도 제가 기자회견도 같이 했고, 여러 가지 같이 또 정보도 공유하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동훈 의원이 "같이 하자"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에 제안했잖아요, 페이스북에다가. 그런데 같이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느냐는 거죠. 예를 들어 청문위원으로 넣어준다든지, 아니면 잠깐이라도 제명했던 것을 징계를 잠깐이라도 정지한다든지... 뭔가 노력이라도 하면서 그런 얘기를 하면 모르겠는데, 아무 노력도 안 하고 열심히 잘 싸우고 있고, 국민들로부터 박수받고 있고, 대선주자 후보 지지율 1등까지 올라간 사람을 그냥 막무가내로 그렇게 비판한다고 해서 그 비판이 먹히질 않는다는 거예요.

◆ 장성철 : 한동훈 의원이 최근에 하루에 70여 차례 페북 올려가지고 "기자들이 이슈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다" 막 그런 얘기도 있고, 대정부 질문이나 로텐더 홀에서 국무위원이라든지 기자들에게 얘기를 할 때 "조금 너무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서 차분하게 하는 게 어떻겠냐" 그런 또 얘기들도 있더라고요.

◇ 박정훈 : 저도 그런 얘기를 전한 적이 있어요, 한동훈 의원에게. 다만 이거는 국민들이 흥분해 있는 상황이에요. 국민들이 "이게 말이 돼?" 이러면서 술자리에서 다 성토를 하고 있는 거예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그 목소리를 한동훈 의원이 대변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사안 자체가 너무 찌질하고, 말도 안 되는 사람을 갖다가 법무부 장관, 장관 중에서도 그것도 정의를 다루는 법무부 장관을 시킨다고 하니까 저도 목소리가 높아지잖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도 목소리가 높아지는 겁니다. 거기에다가 국무총리실에서 과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사찰로 오해받을 수 있는 그런 행동까지 했잖아요.

◆ 장성철 : 그건 큰 문제예요.

◇ 박정훈 : 그러니까요. 언제 대한민국 헌정사에 국회에 와서 그렇게 한 적이 있습니까? 그때 중앙정보부도 그렇게 못 했어요. 그런데 그런 짓들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목소리를 낮춰서 차분하게 물어보나요? 국민들 이미 "이 정권 도저히 안 되겠다" 이런 상황이에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승원 후보자가요, "국민의힘 정당 해산 청구 계획"이라는 서면 질의에 "취임 시 요건 해당 여부를 검토하겠다" 이거 그냥 원론적인 답변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진짜 '아, 진짜 날 그렇게 괴롭혔으니까 나도 그냥 한번 검토해 볼래?'...

◇ 박정훈 : 아니, 그런 얘기하잖아요. "김승원 후보자가 법무장관 되면 한동훈 의원 수사할 거다." 저도 자료를 많이 냈으니까 저도 수사할 수가 있겠죠. 그런데 그걸 국민들이 용납을 안 한다니까요. 그러고 무슨 우리가 위헌 정당 해산 청구서, 이거 정청래 당 대표가 당 대표 시절에 많이 써먹던 수법이잖아요. 근데 이거 다 안 통했어요. 그리고 한동훈 의원이 가장 앞장서서 계엄 막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숲에 숨어 있을 때 한동훈 의원이 제일 먼저 이 계엄이 잘못됐다고 얘기하고, 저를 비롯해서 18명이 가서 투표해서 계엄을 막았어요. 그런데 뭘로 위헌 정당 하겠다는 거예요? 북 친다고요, 장동혁 대표?

◆ 장성철 : 장동혁 대표가 북 치고 여러 가지 거기서 확성기 갖고 올공 시위에 동참을 해서 그런지,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이 어제 나온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을 앞섰습니다.

◇ 박정훈 : 북 쳐서 앞섰다고요?

◆ 장성철 : 아니, 당 대표가 그렇게 있어 가지고... 왜 올랐다고 생각하세요?

◇ 박정훈 : 국민들은 한동훈 의원을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봐요. 그래요, 왜냐하면 본인이 복당하겠다고 얘기했고, 과거 박근혜 탄핵 이후 유승민, 김무성을 중심으로 한 탈당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탈당했습니까? 한 번도 국민의힘을 우리가 떠나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국민의힘을 떠나라"고 말하시는, 조언하시는 조갑제 선생님 같은 분들이 계셔도 절대 호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은 아직 한동훈 후보와 친한계가 국민의힘의 중심 세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거고, 이 국면을 한동훈 의원과 저희들이 이끌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 평가를 한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 장성철 : 그러면 결론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율 오른 것은 누구 때문이다?

◇ 박정훈 : 누구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고, 한동훈 의원을 비롯한 우리 당의 의원들 여러분들도 많이 이 문제에 열심히 싸우고 계시잖아요. 그러니까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거라고 봅니다.

◆ 장성철 : 한동훈 의원 덕분에 또 오른 거다라고 평가를 하시는 것 같고.

◇ 박정훈 : 그렇게 단정적으로 얘기는 안 했어요. 그 부분이 중요하지만 우리 당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

◆ 장성철 : 이거 대통령 지지율 많이 떨어진 거 여쭤봐야 되는데 시간이 다 돼 가지고 안타깝네요.

◇ 박정훈 : 법원 재판 빨리 재개하십시오. 재개하면 당장이라도 이재명 대통령 임기 여기서 끝낼 수 있습니다.

◆ 장성철 : 아, 그래요?

◇ 박정훈 : 선거법 재판은 파기환송심을 두 번만 열면 돼요. 이건 법리적인 문제였기 때문에 딱 두 번만 열면 그냥 이재명 대통령 당선 무효됩니다.

◆ 장성철 : 대통령 재판 얘기하시는 거고요. 오늘 박정훈 의원님 모시고 국민의힘 얘기 들었는데요. 내일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초청을 해 가지고 각종 현안과 김승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 놓고 여권의 분위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훈 의원님, 오늘 너무 시원하게 잘 얘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정훈 : 너무 시원해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셨습니다.

** 14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한 ARS 결과 [정당지지도 / 리얼미터]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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