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국민만 믿고 가겠다"...국민 여론은 싸늘 [앵커리포트]

용혜인 "국민만 믿고 가겠다"...국민 여론은 싸늘 [앵커리포트]

2026.09.11. 오후 8: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제 출근 대신 기자 회견을 열고 장관과 의원직 겸직이 합법이라며 청문회를 열어달라 요구한 용혜인 성평등 가족부 장관 후보자.

오늘도 "국민만 믿고 가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시 밝혔습니다.

용 후보자의 출근길에는 시민 단체 대표가 '의원과 장관 중 택일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사퇴하라"고 외치다 경찰에 끌려나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용혜인 정신 차려! 국민 대다수가 원치 않아!"

[용혜인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제가 국민만 믿고 의정 활동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보고 나아 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용혜인 후보가 믿는다는 국민의 여론은 어떨까요?

엠브레인 퍼블릭, 케이스탯 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진행한 전국 지표 조사에서 63%는 용 후보자 지명에 대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습니다.

잘한 인선이란 답변 17%를 압도했는데요.

오늘 나온 한국갤럽 여론조사도 비슷합니다.

용혜인 후보 지명이 부적합하다는 응답이 61%로 대다수였고 적합하다는 13% 그쳤습니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 역시, 부적합 43%, 적합 22%로, 반대 의견이 찬성의 두 배였는데요.

조국 사태를 유발했던 2019년 조국 전 장관 청문회 직전과 비교해 보면 부적합이 적긴 하지만 적합 의견도 조 전 장관에 못 미칩니다.

그런데 오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김 후보자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승원 후보자는 지켜보면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고 판단됩니다. 지킬 것입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가 뒤집혀서 치정이 되었습니다. 치정이 로비가 되었습니다. 그 로비가 국민에게 쥐약을 먹일 뻔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