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공방' 연일 격화...오늘 대정부질문 2일차

'김승원 공방' 연일 격화...오늘 대정부질문 2일차

2026.09.10. 오전 09: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두고 민주당이 적극 엄호에 나선 가운데, 범야권의 공격 수위는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는데,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김승원 후보자를 두고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늘 아침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어제 언론에 포착된 수첩 관련 설명을 했는데요.

수첩에 있던 '한동훈 OUT'의 경우,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된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공격하기 위해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들이 유출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는 검찰 내부 자료라고 지적했는데요.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 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최대 1년까지 자격정지를 할 수 있는 법안을 언급하며 한 의원도 대상이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S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가 여러 의혹 제기에 대해서 잘 해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끝난 문제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김승원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3만 소액 주주를 피눈물 나게 만든 김 후보자의 주가 조작 로비와 음주운전 전력 등을 이재명 대통령이 몰랐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하자가 많아야 말을 잘 들을 테니까 공소 취소 돌격대로 지명한 거다, 국민에게 결격 사유지만 대통령에게는 발탁 사유라고 비꼬았습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검증 회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오늘도 SNS를 통해 김 후보자와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집중포화를 이어갔는데요.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시키겠다던 이 대통령이 주가조작 도와준 김승원을 장관 시켰다, 민주당과 총리, 법무부가 공익제보자를 색출하겠다고 달려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겸직 논란'과 '언더조직 의혹' 등이 불거진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청문 자료 등을 검토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본소득당 오준호 당 대표는 오늘 CBS 라디오에서, 용 후보자의 장관 발탁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연합 정치 제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는데요.

당과 후보자는 겸직 입장을 가지고 있다, 원내 정당으로 남아있어야 장관직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서는 2일차 대정부질문도 열리죠?

[기자]
네, 어제 정치 분야에 이어, 오늘은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하고요.

외교부와 국방부에서는 해외 출장 중인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국회의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오늘 대정부질문의 핵심 쟁점은 정부에서 아랍에미리트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검토를 이어가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공개적으로 파병 반대 의사를 밝혔던 민주당 이기헌 의원 등이 어떤 내용을 질의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외에 전시작전권 전환과 3군 사관학교 통폐합 등도 주요 쟁점인데, 앞서 통합 반대 기자회견까지 열었던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 등의 질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외교 분야에서는 1호 프로젝트 발표를 앞둔 3천5백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등이 주요 질의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