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에 민주당 고심…"후보자 결단" 속 옹호론도
용혜인, 겸직·가족 당직·언더 조직 등 논란 계속
국힘 "탐욕의 아이콘·기생충 정치"…연일 집중공세
민주 "총선, 2030 지지가 중요"…여론 향방에 촉각
용혜인, 겸직·가족 당직·언더 조직 등 논란 계속
국힘 "탐욕의 아이콘·기생충 정치"…연일 집중공세
민주 "총선, 2030 지지가 중요"…여론 향방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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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의 맹공 속 사면초가에 몰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용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선 후보자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옹호론이 동시에 나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용혜인 후보자는 장관 지명 직후 불거진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논란으로 단숨에 정쟁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배우자의 당직 임명에 이어 과거 노동당 '언더 조직' 활동 이력까지 연이어 불거진 의혹만 10건이 넘습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를 겨냥해 '탐욕과 특권의 아이콘', '기생충 정치인'과 같은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후보자 지명을 두고도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며, 지명 배경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는 말 그대로 2030 세대들과 완전히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레임덕 개각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용 후보자 거취에 대한 공개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에선 겸직은 안 된다, 의원직 사퇴를 비롯해 후보자가 결단해야 한다는 기류가 점차 강해지는 분위깁니다.
특히 최근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세대 지지를 강조했던 만큼, 관련 여론의 향방에도 민감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YTN에, 2030 세대의 민심과 국민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와대에도 그런 기류가 전달되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당내에선 소수정당 출신의 30대 장관 지명의 의미를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엄호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수진 / 국회 성평등위 여당 간사(더불어민주당 의원) : 관례상 그동안 (의원직 사퇴하고) 그랬던 거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하나만 하라고 돼 있는 게 아니잖아요. 기성세대 정치인과는 또 다른 감각으로 공정과 평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용혜인 후보자가 조만간 거취 판단을 내릴 거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서연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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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맹공 속 사면초가에 몰린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용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까지 싸잡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선 후보자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옹호론이 동시에 나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용혜인 후보자는 장관 지명 직후 불거진 비례대표 의원직 유지 논란으로 단숨에 정쟁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배우자의 당직 임명에 이어 과거 노동당 '언더 조직' 활동 이력까지 연이어 불거진 의혹만 10건이 넘습니다.
국민의힘은 용 후보자를 겨냥해 '탐욕과 특권의 아이콘', '기생충 정치인'과 같은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후보자 지명을 두고도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며, 지명 배경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부속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는 말 그대로 2030 세대들과 완전히 헤어질 결심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마디로 레임덕 개각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용 후보자 거취에 대한 공개 언급을 아끼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에선 겸직은 안 된다, 의원직 사퇴를 비롯해 후보자가 결단해야 한다는 기류가 점차 강해지는 분위깁니다.
특히 최근 워크숍 등을 통해 청년세대 지지를 강조했던 만큼, 관련 여론의 향방에도 민감한 모습입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YTN에, 2030 세대의 민심과 국민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와대에도 그런 기류가 전달되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당내에선 소수정당 출신의 30대 장관 지명의 의미를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엄호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수진 / 국회 성평등위 여당 간사(더불어민주당 의원) : 관례상 그동안 (의원직 사퇴하고) 그랬던 거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하나만 하라고 돼 있는 게 아니잖아요. 기성세대 정치인과는 또 다른 감각으로 공정과 평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용혜인 후보자가 조만간 거취 판단을 내릴 거란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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