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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논란과 관련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거듭 신속한 승인 처리를 요청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사건 공소장을 보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던 강 모 씨는 2021년 9월부터 사업가 양 모 씨에게 '정치권 인사를 통해 승인을 빨리 받게 해달라'는 취지로 수차례 요청했습니다.
이후 양 씨는 같은 해 10월 7일 민주당 초선이던 김 후보자에게 연락해 임상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빠가 들어주면 여러 가지로 좋은데, 3백억 투자도 이미 유치가 돼 있다, 식약처에 파악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양 씨는 다음 날에도 '내년 상장을 준비하는데 이에 맞춰 플랜을 다 짜놨다'며, '엉아, 처장님께 말씀 부탁 드린다' 재차 요청했고 김 후보자도 '오케'라고 답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나흘 뒤 김 처장에게 잘 챙겨봐 달란 취지로 부탁했고, 김 처장은 실제 실무진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는 답장을 남기기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양 씨는 또 2021년 10월 17일 김 후보자를 여의도 주점에서 만나 강 씨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었고, 이에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후원 계좌를 안내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자가 이미 후원금 한도액을 채운 탓에 실제 송금은 불발된 거로 드러났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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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 씨는 같은 해 10월 7일 민주당 초선이던 김 후보자에게 연락해 임상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빠가 들어주면 여러 가지로 좋은데, 3백억 투자도 이미 유치가 돼 있다, 식약처에 파악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양 씨는 다음 날에도 '내년 상장을 준비하는데 이에 맞춰 플랜을 다 짜놨다'며, '엉아, 처장님께 말씀 부탁 드린다' 재차 요청했고 김 후보자도 '오케'라고 답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나흘 뒤 김 처장에게 잘 챙겨봐 달란 취지로 부탁했고, 김 처장은 실제 실무진에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는 답장을 남기기도 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양 씨는 또 2021년 10월 17일 김 후보자를 여의도 주점에서 만나 강 씨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었고, 이에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후원 계좌를 안내했습니다.
다만 김 후보자가 이미 후원금 한도액을 채운 탓에 실제 송금은 불발된 거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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