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대 도착, 수색 지원 본격화..."휴대전화 위치추적 시도"

긴급구호대 도착, 수색 지원 본격화..."휴대전화 위치추적 시도"

2026.09.02.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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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 정부 요청으로 급파한 우리 해외긴급구호대가 오늘 아침 현지에 도착해, 네팔 정부와 협의하는 대로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신속대응팀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위치 파악을 시도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긴급구호대가 밤새 비행해 네팔에 도착했죠?

[기자]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해외긴급구호대를 태운 군 수송기는 우리 시간으로 9시 40분쯤, 현지 시간으로 새벽 6시 40분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습니다.

44명의 구호대는 네팔 당국과의 협의와 현장 답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일부터 구조 활동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긴급구호대 가운데 37명, 즉 대부분은 구조 전문 소방관들입니다.

이들은 드론과 내시경 카메라 같은 구조 전문 장비와 좁은 장소 수색을 위한 구조견 5마리를 데려갔습니다.

구호대장인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착륙 직후 취재진과 만나 글로벌 연대 차원에서 생존자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임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국가 재난에 동참해 기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단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선발대 격인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앞으로 긴급구호대와 협력하며 활동합니다.

물론, 구호대가 짐을 풀고 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에도 신속대응팀은 지상과 공중 수색 작업을 이어갑니다.

구조 소식은 아직이지만, 네팔 당국의 협조가 더해지며 방식이 조금씩 다변화되는 모습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들의 위치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정보 활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둔체 지역에 있는 지상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드론 수색을 적극 활용해 위어댐과 트리슐리강 하류의 발전소 건설 주변 현장 등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카트만두에 남은 공중팀 역시 네팔 군 당국과 협력해 헬기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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