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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각 유임 발표 하루 만에 김용범 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 대통령이 이를 빠르게 수리하면서 그 배경과 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는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는데,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전까지만 해도 SNS에 글을 올리며 정책 구상을 밝혔던 김용범 정책실장.
하지만 개각 발표 하루 만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정책 책임론 속에서도 시장 상황 대응이 우선이라며 경질론에 일절 선을 그어왔습니다.
개각에서도 김 실장을 유임시키며 신임을 보였지만, 지지율 하락세와 쇄신 압박 속, 김 실장이 결단을 내리자 속전속결로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참모진의 평균 임기를 고려한 인사로, 메가 프로젝트 등 주요 과제를 마무리한 시점에 맞춰, 2기 국정 운영과 정책 추진의 원활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관심은 향후 경제 정책 기조의 변화 여부입니다.
일단 국무회의에서는 논란이 됐던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12억 원으로 유지하는 등 일부 수정한 세법 개정안이 의결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완벽한 정부 안은 없다며 추가 보완 가능성을 열어두며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정부 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그리고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다만, 부동산 가격 정상화라는 큰 틀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인 만큼, 김 실장 사의가 당장 대대적인 정책 기조 전면 수정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과 수석들을 중심으로 후속 인선 시까지 국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새로 들어설 후임 정책실장이 누구냐에 따라 향후 경제 정책 변화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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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유임 발표 하루 만에 김용범 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 대통령이 이를 빠르게 수리하면서 그 배경과 정책 향방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는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인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는데, 향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흘 전까지만 해도 SNS에 글을 올리며 정책 구상을 밝혔던 김용범 정책실장.
하지만 개각 발표 하루 만에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전격 수리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레버리지 ETF와 부동산 정책 책임론 속에서도 시장 상황 대응이 우선이라며 경질론에 일절 선을 그어왔습니다.
개각에서도 김 실장을 유임시키며 신임을 보였지만, 지지율 하락세와 쇄신 압박 속, 김 실장이 결단을 내리자 속전속결로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참모진의 평균 임기를 고려한 인사로, 메가 프로젝트 등 주요 과제를 마무리한 시점에 맞춰, 2기 국정 운영과 정책 추진의 원활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관심은 향후 경제 정책 기조의 변화 여부입니다.
일단 국무회의에서는 논란이 됐던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12억 원으로 유지하는 등 일부 수정한 세법 개정안이 의결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완벽한 정부 안은 없다며 추가 보완 가능성을 열어두며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 재 명 / 대통령 : 정부 안이 언제나 옳은 것도 아니고, 또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각 부처는 국민과 국회의 지적, 그리고 대안들을 대승적으로 검토하고 합당한 지적과 제안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다만, 부동산 가격 정상화라는 큰 틀의 정책 기조는 유지하겠다는 것이 청와대 입장인 만큼, 김 실장 사의가 당장 대대적인 정책 기조 전면 수정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거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과 수석들을 중심으로 후속 인선 시까지 국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새로 들어설 후임 정책실장이 누구냐에 따라 향후 경제 정책 변화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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