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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야 핵심 스피커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서울 중구성동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리고 충남 서산시 태안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오전 속보로 나온 것부터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 김용범 정책실장 개각에서 살아남았는데 하루 만에 퇴정을 했습니다. 일종의 경질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아닌가. 예정된 수순이었나? 이런 시각이 있더라고요.
[박성준]
흐름을 볼 때는 예정된 수순이지 않았나 싶어요. 왜 그러냐면 1기 내각을 마무리하고 2기 내각을 발표한 이후에 당정청 원팀의 원활함을 위해서는 청와대에서도 결국은 정책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특히 경제정책 부처를 조율하고 단기에 대한 경제 정책, 또 장기 비전을 총괄하는 일들이 청와대 정책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 주식 문제라든가, 특히 부동산, 세제에 대한 민심의 저항도가 만만치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개각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그리고 국토부 장관을 교체했고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런 일들을 조율하는 수장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2기의 중폭 개각을 넘어서 참모진까지도 교체함으로 인해서 새로운 전환과 변화로 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 컨트롤타워의 교체다. 그러면 앞으로 경제 정책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박성준]
큰 기조는 같이 간다보 봅니다. 뭐냐 하면 이재명 정부가 중도실용주의 정책으로서 민생 중심의 정책을 이끌어왔고 그중에 하나가 대전환 시점에 3개의 메가 프로젝트, AI 시대에 대한 준비 그리고 세계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역주도성장까지 같이 갈 수 있는 경제정책들이 이어져 왔는데 이 기조는 쭉 이어가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에 있어서의 가장 큰 민생과 생활밀착이 주식시장에 대한 부분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민심의 추이가 만만치는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민심의 저항도도 분명히 있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큰 흐름에서의 기본 정책 방향은 유지하되 부분적인 수정과 정책의 전환들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의 인사의 중폭 개각과 참모진 인사를 교체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레버리지 ETF나 부동산,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제가 볼 때는 국민적 순서를.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잖아요. 그리고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일의 순서가 있죠. ETF라든가 부동산 실패에 대한 총 책임은 김용범 정책실장한테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러면 이분부터 정리를 하고 그리고 개각을 가는 게 맞았을 거예요. 그래야 국민들이 컨트롤타워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책임을 묻는구나. 그런데 그게 아니고 장관들부터 물었거든요. 그리고 경질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저녁에 사표를 냈다는 거죠. 그리고 오늘 대통령께서 수리를 하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관점을 가지고 주시해 보고 있는 것은 이게 개각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장동혁 대표가 문제를 제기했었던 이 ETF 도입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두 사람의 아들들이 미래에셋에 근무하고 있어서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또 미래에셋 회장과 그리고 김용범 실장이 포시즌 호텔인가 거기에서 술파티를 하면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지금 했다고 하는 이 의혹을 제기를 이미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나경원 의원이 제기를 했는데 그리고 이 ETF가 지금 수없이 많은 개미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 이 여론에 대한 굉장한 문제가 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국정조사와 특검을 지금 야당이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진화용으로 경질이 이루어진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저는 맞다고 봅니다.
[앵커]
이해충돌 문제 제기가 커지다 보니까 진화용이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박성준]
저는 우리 존경하는 성일종 의원님이 어디서 나오는 의혹 제기를 가지고 공중파에서 말씀하시는 건...
[성일종]
그건 나경원 의원도 그렇고 제기를 한 겁니다.
[박성준]
제기는 나경원 의원이 원래 없는 일들을 만들어서 얘기하는 대표적인 의원이 나경원 의원 아닙니까?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5선 의원 활동하면서 제대로 된 정치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맨날 의혹 제기하는 의원의 얘기를 가지고 이 방송에서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정이라고 하는 게 1기가 있고 2기가 있고 전환 시점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당에서는 새로운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대표가 선출됐고 정부가 새로운 개각을 하고 그러면 당연히 청와대에서도 인사가 있을 거라고 하는 것은 미리 수순된, 생각을 가진 분 아니에요? 상식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지 한 부분적인 누군가의 의혹제기를 가지고 그것이 사실인 양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리고 당정청 원팀을 위해서도 저는 이번 2기의 새로운 전환 시점에 맞춰서 당대표, 또 정부의 경제부처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부처를 총괄하는 정책실장, 지금 현실 진단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그것을 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변화와 함께 2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도 체제를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지 의혹제기로 이것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
[성일종]
의혹이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ETF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주식시장에 한 1500만 이 정도 되잖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50조 넘는 돈을 손해를 본 것 아닙니까? 이 정권이 지지율을 유지했던 것 중 하나가 주식시장이 활황되면서 그 혜택을 본 면도 있어요. 그런데 이 ETF라고 하는 부분하고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한 총책임자가 정책실장이었는데 여기부터 정리하는 게 맞았었죠. 그런데 그 정책실장을 경질을 안 하고 갑자기 했단 말이죠, 하루 사이에. 그러면 이게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반응이 아닌가. 이게 왜 의혹 제기입니까? 이거는 장동혁 대표도 얘기를 했고 나경원 의원도 제기했던 문제고 오늘 또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박성준]
30초만. 일의 수순이라고 하는데 어떤 인사를 할 때 큰 테마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개각에 6개 부처 장관을 먼저 발표하는 게 맞는 것이지 청와대 실장을 먼저 발표하고 내각을 발표한다는 수순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개각이 먼저 우선되어야 되는 것이죠.
[앵커]
순서에 대해서는 두 분이 다르다는 것을...
[성일종]
개각을 하는 것은 뭐냐 하면 국정 지지도가 떨어지고 국정에 큰 변화를 줘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시그널은 그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사람부터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계속 가려고 하는 흐름으로 가다가 하루 만에 이루어졌어요. 그러면 이게 왜 그런가. 지금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주시해 봐야 되는 부분이라는 거죠.
[앵커]
두 분 얘기하시는 중에 나경원 의원이 방송 듣고 계시면 발끈하실 것 같은데 혹시 전화 주시면 내일 저희가 의견을 반영해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인물은 아무래도 용혜인 후보자겠죠. 용혜인 후보자 관련해서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당장 이게 제일 큰 문제죠. 그러니까 장관은 하는데 내가 비례대표 의원직도 못 내려놓겠다, 양손에 다 쥐겠다.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준]
용혜인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그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외 정당이 됐을 경우에 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이해해달라고 하는 것을 SNS에 올리지 않았습니까? 저 내용인가요? 그렇지는 않고요. 고개 숙여 정당의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그만큼 고민이 많았던 것 같고 또 정당의 당대표였던 것 아니겠습니까, 기본소득당 당대표였기 때문에, 정당을 책임졌기 때문에 비례대표를 그만두고 장관을 수용하기는 되게 어렵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타당의 상황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 언급하고 이거에 대해서 평론한다는 게 조심스러운 거거든요.
[성일종]
타 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사촌 정당이죠.
[박성준]
얘기를 먼저 해야 되는 거죠. 성일종 의원님도 오랜 정치 경험이 있고 하니까. 국정을 할 때, 개각을 할 때 좀 더 폭넓고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했을 때 운동장도 넓게 쓰고, 우리가 얘기하는 중도실용주의정책을 강화하면서 또 진보진영까지 함께할 수 있는 집을 지어야 되는데 그런 인물이 있다고 하면 개각에서 충분히 수용을 해서 내각에 임명한다면 큰 의미가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그동안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 약자 보호라든가 여성의 인권이라든가 디지털성범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안도 많이 만들고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30대 정치인으로서 정치력을 많이 보여줬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 평가를 받았고 성평등가족부에서 그 경험을 가지고 또 입법 활동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말들이 많다 보니까.
[앵커]
워낙 비례대표 재선도 이례적인 거잖아요.
[박성준]
그때는 2020년, 2024년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의해서 연합정당을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에게 배분되는 비례대표 1석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 용혜인 의원이 재선을 하게 됐는데 그건 기본소득당 당의 기조라든가 그 인물 추천 결과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비례대표 연임에 대한 것은 관여할 부분은 아니었던 것이죠.
[앵커]
당장 국고보조금 11억 원이 낭비되는 것 아니냐, 국민 세금이. 이런 비판을 나경원 의원이 했었는데 야권에서는 이런 비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의 배우자까지 공세가 들어갔는데요. 안철수 의원, 지금 배우자가 당의 당직을 맡고 있는데 가족소득당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김재원 최고위원, 남편이 기본소득당 상근 당직자인데 남편 봉급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주진우 의원, 경력단절의 해결사냐. 이렇게 비꼬기도 했습니다. 문미정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도 입장을 냈는데요. 가족정당, 1인 정당 운운하는 건 최소한의 도를 넘는 비난이다. 또 가족 관계가 아닌 능력에 따라 당직자를 배치한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배우자가 당직자 하는 것은 이게 가족정당이라기보다는 그 필요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활용을 하는 것이다. 이런 해명인데. 글쎄요, 납득하는 분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일종]
조그만 회사를 할 때도 가족들이 하면 함께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으로부터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국가의 보조를 받아서 살고 있는 이 위성정당이 남편이 그 안에서 핵심적인 당직자를 맡고 있다 그러면 국민들께서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그러니까 기본가족소득당이라고 하는 비난을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국민적인 정서를 대통령실이 몰랐을 리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용혜인 후보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있었잖아요. 이게 얼마나 큰 사건이었습니까? 그런데 보완수사권을 찬성을 했어요. 폐지를 찬성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여성과 약자를 대변한다고 하면 이걸 당연히 폐지하지 말고 존속해달라고 했어야죠. 이것뿐만 아니라 비동의간음죄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보완수사권과 연결이 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찬성한 사람이에요. 여기에 가족 문제 있죠.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청와대가 그러면 인사검증을 하면서 이런 문제를 몰랐겠습니까? 다 알고 있었죠. 남편이 어디 근무하고 다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무적 판단을 검증을 잘못한 것에 대해서 청와대가 이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국민들이 이걸 건강하게 보겠습니까? 이 정당이 건강하다고 보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위성정당, 사촌 정당. 이런 표현도 나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게 조심스럽다, 이런 얘기도 해 주셨는데 오늘 아침 박선원 최고위원이 언론인터뷰에서 비례는 다음 순번 다 정해져 있다. 다음 순번으로 넘기는 게 맞다. 지금 다음 순번이 누구인지도 언론에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차원에서도 이런 얘기고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박성준]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당사자에게 모든 화살이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화살을 피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면 용혜인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문제가 됐든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여러 문제가 됐든 이것을 오롯이 자기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되는 문제입니다. 청문회에서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정정당당하게 하나하나 밝히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고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있는 거고.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이 되는 거거든요. 모든 장관 후보자가 다 그렇습니다.
[성일종]
깔끔하게 의원직 내려놓고 장관을 가든지 아니면 장관을 안 받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죠. 지금 문제는 두 개를 다 가져가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11억 나오는 국고도 꼭 받아야 되는 거예요. 왜? 기본소득당이라고 하는 당을 먹여살려야 되는데 거기에 남편이 가 있으니까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뭘 하나를 얻으면 내려놔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가려고 하니까 지금 박선원 의원이나 전용기 의원 같은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나오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면 청년을 위한 인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 청년들은 정당성, 이런 것을 상당한 주요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청년들의 반응이 더 안 좋지 않은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청년들을 위한다고 하면 전문성이 있는지 또 기회가 공정하게 보장돼 있어서 그 과정을 정당하게 통과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이건 남편이 핵심 당직자로, 전략기획부총장인가요, 근무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국고를 받기 위해서 의원직을 유지하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청년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까?
[앵커]
어쨌든 청문회 과정에서 비판이 여야 모두 쏟아지다 보면 후보자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박성준]
다만 제가 표현한다고 하면 새로운 30대 여성 장관이고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거든요. 그리고 능력 면에서도 상당히 돋보이는 면이 많았단 말이에요. 그런 점에 대해서 의정활동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해 줄 필요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용혜인 후보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명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장관 후보자가 됐을 경우에 그 능력이라든가 자질이라든가 왜 이 사람이 지명이 됐을까에 대한 부분도 살펴보고 그 가운데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어떻게 설명하고 해명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봐야지 이렇게 야당에서, 국민의힘에서 제기되는 문제로만 접근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모든 후보자들의 장동혁 대표라든가 나경원 의원의 입맛에 맞는 후보가 되어야 하는 겁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성일종]
만약에 박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의원직을 내려놓든 장관직을 선택을 하든 하나를 해놓고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평가를 받는 게 맞죠.
[앵커]
용혜인 후보자 하면 당당한 여성, 당당한 일하는 여성. 이런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이 부분을 좀 국민 앞에서 명쾌하게 해명을 하고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개각으로 물러나게 됐는데 물러나는 상황에서조차 탈영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제 얘기 좀 들어보시죠. 안규백 장관이 물러나기는 했지만 탈영 논란에는 마침표가 찍히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한동훈 의원이 아주 집요하게 물어봤는데 표현으로만 보면 그러면 탈영은 아니고 영창 간 건 맞냐, 이렇게 또 비꼬아서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일종]
이 부분은 제가 국방위에 있고 또 국방위원장을 할 때 직접 물어봤던 내용들이에요. 그래서 새삼스러울 것은 없는데 뉘앙스가 좀 다르죠. 근무 이탈했느냐, 그러니까 그건 안 했다는 얘기고 영창 갔다 온 사실이 있느냐, 이렇게 물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얼버무리잖아요. 이게 병적기록부를 안 내놨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인사청문회할 때 제가 후보자를 불러서 나하고 양당 간사 세 사람이 이걸 좀 보자.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으면 청문보고서를 채택을 해 주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때 그 당시에 그걸 안 한 거죠. 이게 클리어가 안 되고 있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아마 장관직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절대로 안 장관이 내놓을 수가 없을 겁니다. 여기에는 영창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의혹되는 부분들이 여기 기록되어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장관이 명확하게는 못 할 겁니다.
[앵커]
그러면 장관직이 다 마무리되면 이런 의혹은 해소 안 해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국민 앞에 이것은 다 해명을 해야 될 의무가 아직도 있는 겁니까?
[박성준]
앞서 안규백 장관이 이번에 장관 교체가 되고 그 이후에 예상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고요. 한동훈 의원이 저렇게 현안질의를 하고 국정에 와서 질의를 할 때 자신도 되돌아봐야 되는 거거든요. 한동훈 의원이 장관 시절뿐만 아니라 당대표 시절에 당원 게시판으로 조사받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그거 명확하게 얘기해야 되는 거고 수사받았을 때 카톡 비밀번호, 휴대폰 비밀번호 안 깠던 거 아니겠어요, 수사받을 때? 그것은 어떻게 해명할 겁니까? 제가 볼 때 한동훈 의원의 저런 질문 태도가 기본적으로 야당 의원으로서 충분히 질의할 수 있다고 보는데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이 안 됐잖아요. 그 부분도 지적할 필요가 있겠어요. 왜 비밀번호를 스물몇 개 합니까? 그걸 누가 이해합니까? 성일종 의원님 휴대전화 비밀번호 몇 개예요? 스물몇 개가 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당시 법무부 장관 했던 사람인데 그 수사에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는 사람이 저기서 질의하는 게 맞습니까? 그 부분부터 까라고 하세요. 당원게시판도 제대로 얘기 못하잖아요.
[성일종]
국방장관은 모든 병사들을 다 지휘하고 또 지휘관들로부터 가장 정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이 큽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는 대통령실이 그 당시에 검증했을 때 이걸 다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그리고 병적기록부나 이런 것들은 기본적 사항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임명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비난을 받고 이제 새로운 장관 후보자가 왔는데 그러면 그 이후에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또 계속 묻고 있는 거예요. 이거에 대해서는 장관이 대답을 할 책임이 있죠.
[박성준]
성일종 의원님, 안규백 의원이 5선 의원을 하면서 국방위에서 우리나라 국방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역할들을 했고 또 성일종 의원님도 장관 지명됐을 때 높은 평가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민정부에 들어서서 이렇게 군 출신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맞게 할 수 있다라는 것은 저는 높은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야당 의원들이 그렇게 질의를 하면서 장관 자체의 모든 것을 부인하고 부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일종]
박 의원님, 그건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국방부 장관은 병적기록부를 안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예요. 그렇잖아요. 대학교수가 강단에 섰는데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그걸 내놔 하는데 그걸 못 내놓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인품적으로 훌륭한 분이라는 건 다 알아요. 그러나 그 부분하고 장관의 직책 수행하고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앵커]
인품은 훌륭한 분이지만 사실은 밝혀져야 한다. 저희가 그 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안규백 이제 전 장관이 되겠죠. 안규백 장관도 장관직 물러난 후에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고 국민 앞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후에 밝혀지는 내용을 저희가 또 보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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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여야 핵심 스피커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서울 중구성동을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리고 충남 서산시 태안군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오전 속보로 나온 것부터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 김용범 정책실장 개각에서 살아남았는데 하루 만에 퇴정을 했습니다. 일종의 경질을 피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 아닌가. 예정된 수순이었나? 이런 시각이 있더라고요.
[박성준]
흐름을 볼 때는 예정된 수순이지 않았나 싶어요. 왜 그러냐면 1기 내각을 마무리하고 2기 내각을 발표한 이후에 당정청 원팀의 원활함을 위해서는 청와대에서도 결국은 정책실장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특히 경제정책 부처를 조율하고 단기에 대한 경제 정책, 또 장기 비전을 총괄하는 일들이 청와대 정책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보면 주식 문제라든가, 특히 부동산, 세제에 대한 민심의 저항도가 만만치가 않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개각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그리고 국토부 장관을 교체했고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런 일들을 조율하는 수장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보면 2기의 중폭 개각을 넘어서 참모진까지도 교체함으로 인해서 새로운 전환과 변화로 가겠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경제 컨트롤타워의 교체다. 그러면 앞으로 경제 정책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다.
[박성준]
큰 기조는 같이 간다보 봅니다. 뭐냐 하면 이재명 정부가 중도실용주의 정책으로서 민생 중심의 정책을 이끌어왔고 그중에 하나가 대전환 시점에 3개의 메가 프로젝트, AI 시대에 대한 준비 그리고 세계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역주도성장까지 같이 갈 수 있는 경제정책들이 이어져 왔는데 이 기조는 쭉 이어가지만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에 있어서의 가장 큰 민생과 생활밀착이 주식시장에 대한 부분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민심의 추이가 만만치는 않은 것 아니겠습니까? 민심의 저항도도 분명히 있는 거고.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전체적인 큰 흐름에서의 기본 정책 방향은 유지하되 부분적인 수정과 정책의 전환들은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누구나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의 인사의 중폭 개각과 참모진 인사를 교체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레버리지 ETF나 부동산,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제가 볼 때는 국민적 순서를. 국민들께서 관심이 크잖아요. 그리고 떨어지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일의 순서가 있죠. ETF라든가 부동산 실패에 대한 총 책임은 김용범 정책실장한테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러면 이분부터 정리를 하고 그리고 개각을 가는 게 맞았을 거예요. 그래야 국민들이 컨트롤타워 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책임을 묻는구나. 그런데 그게 아니고 장관들부터 물었거든요. 그리고 경질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저녁에 사표를 냈다는 거죠. 그리고 오늘 대통령께서 수리를 하셨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관점을 가지고 주시해 보고 있는 것은 이게 개각의 문제가 아니고 지금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장동혁 대표가 문제를 제기했었던 이 ETF 도입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두 사람의 아들들이 미래에셋에 근무하고 있어서 이해충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또 미래에셋 회장과 그리고 김용범 실장이 포시즌 호텔인가 거기에서 술파티를 하면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지금 했다고 하는 이 의혹을 제기를 이미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나경원 의원이 제기를 했는데 그리고 이 ETF가 지금 수없이 많은 개미들의 눈물을 닦아줘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는데 이 여론에 대한 굉장한 문제가 있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국정조사와 특검을 지금 야당이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진화용으로 경질이 이루어진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저는 맞다고 봅니다.
[앵커]
이해충돌 문제 제기가 커지다 보니까 진화용이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박성준]
저는 우리 존경하는 성일종 의원님이 어디서 나오는 의혹 제기를 가지고 공중파에서 말씀하시는 건...
[성일종]
그건 나경원 의원도 그렇고 제기를 한 겁니다.
[박성준]
제기는 나경원 의원이 원래 없는 일들을 만들어서 얘기하는 대표적인 의원이 나경원 의원 아닙니까? 그리고 나경원 의원이 5선 의원 활동하면서 제대로 된 정치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맨날 의혹 제기하는 의원의 얘기를 가지고 이 방송에서 얘기하는 건 맞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저는 이렇게 봅니다. 국정이라고 하는 게 1기가 있고 2기가 있고 전환 시점에 대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당에서는 새로운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대표가 선출됐고 정부가 새로운 개각을 하고 그러면 당연히 청와대에서도 인사가 있을 거라고 하는 것은 미리 수순된, 생각을 가진 분 아니에요? 상식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지 한 부분적인 누군가의 의혹제기를 가지고 그것이 사실인 양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 그리고 당정청 원팀을 위해서도 저는 이번 2기의 새로운 전환 시점에 맞춰서 당대표, 또 정부의 경제부처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부처를 총괄하는 정책실장, 지금 현실 진단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하면 그것을 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변화와 함께 2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도 체제를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것이지 의혹제기로 이것을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
[성일종]
의혹이 아니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ETF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주식시장에 한 1500만 이 정도 되잖아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50조 넘는 돈을 손해를 본 것 아닙니까? 이 정권이 지지율을 유지했던 것 중 하나가 주식시장이 활황되면서 그 혜택을 본 면도 있어요. 그런데 이 ETF라고 하는 부분하고 특히 부동산 문제에 대한 총책임자가 정책실장이었는데 여기부터 정리하는 게 맞았었죠. 그런데 그 정책실장을 경질을 안 하고 갑자기 했단 말이죠, 하루 사이에. 그러면 이게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반응이 아닌가. 이게 왜 의혹 제기입니까? 이거는 장동혁 대표도 얘기를 했고 나경원 의원도 제기했던 문제고 오늘 또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박성준]
30초만. 일의 수순이라고 하는데 어떤 인사를 할 때 큰 테마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개각에 6개 부처 장관을 먼저 발표하는 게 맞는 것이지 청와대 실장을 먼저 발표하고 내각을 발표한다는 수순이라고 하는 것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개각이 먼저 우선되어야 되는 것이죠.
[앵커]
순서에 대해서는 두 분이 다르다는 것을...
[성일종]
개각을 하는 것은 뭐냐 하면 국정 지지도가 떨어지고 국정에 큰 변화를 줘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시그널은 그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사람부터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계속 가려고 하는 흐름으로 가다가 하루 만에 이루어졌어요. 그러면 이게 왜 그런가. 지금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주시해 봐야 되는 부분이라는 거죠.
[앵커]
두 분 얘기하시는 중에 나경원 의원이 방송 듣고 계시면 발끈하실 것 같은데 혹시 전화 주시면 내일 저희가 의견을 반영해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인물은 아무래도 용혜인 후보자겠죠. 용혜인 후보자 관련해서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당장 이게 제일 큰 문제죠. 그러니까 장관은 하는데 내가 비례대표 의원직도 못 내려놓겠다, 양손에 다 쥐겠다.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준]
용혜인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그 고민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원외 정당이 됐을 경우에 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이해해달라고 하는 것을 SNS에 올리지 않았습니까? 저 내용인가요? 그렇지는 않고요. 고개 숙여 정당의 어려움에 대해서 얘기를 했고, 그만큼 고민이 많았던 것 같고 또 정당의 당대표였던 것 아니겠습니까, 기본소득당 당대표였기 때문에, 정당을 책임졌기 때문에 비례대표를 그만두고 장관을 수용하기는 되게 어렵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타당의 상황에 대해서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 언급하고 이거에 대해서 평론한다는 게 조심스러운 거거든요.
[성일종]
타 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사촌 정당이죠.
[박성준]
얘기를 먼저 해야 되는 거죠. 성일종 의원님도 오랜 정치 경험이 있고 하니까. 국정을 할 때, 개각을 할 때 좀 더 폭넓고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했을 때 운동장도 넓게 쓰고, 우리가 얘기하는 중도실용주의정책을 강화하면서 또 진보진영까지 함께할 수 있는 집을 지어야 되는데 그런 인물이 있다고 하면 개각에서 충분히 수용을 해서 내각에 임명한다면 큰 의미가 있는 거란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그동안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 약자 보호라든가 여성의 인권이라든가 디지털성범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안도 많이 만들고 왕성한 활동을 했습니다. 30대 정치인으로서 정치력을 많이 보여줬단 말이에요. 그런 측면에서 그런 평가를 받았고 성평등가족부에서 그 경험을 가지고 또 입법 활동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말들이 많다 보니까.
[앵커]
워낙 비례대표 재선도 이례적인 거잖아요.
[박성준]
그때는 2020년, 2024년에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의해서 연합정당을 만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기본소득당에게 배분되는 비례대표 1석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 용혜인 의원이 재선을 하게 됐는데 그건 기본소득당 당의 기조라든가 그 인물 추천 결과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 민주당 입장에서는 비례대표 연임에 대한 것은 관여할 부분은 아니었던 것이죠.
[앵커]
당장 국고보조금 11억 원이 낭비되는 것 아니냐, 국민 세금이. 이런 비판을 나경원 의원이 했었는데 야권에서는 이런 비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의 배우자까지 공세가 들어갔는데요. 안철수 의원, 지금 배우자가 당의 당직을 맡고 있는데 가족소득당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했고요. 김재원 최고위원, 남편이 기본소득당 상근 당직자인데 남편 봉급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주진우 의원, 경력단절의 해결사냐. 이렇게 비꼬기도 했습니다. 문미정 기본소득당 대표 권한대행도 입장을 냈는데요. 가족정당, 1인 정당 운운하는 건 최소한의 도를 넘는 비난이다. 또 가족 관계가 아닌 능력에 따라 당직자를 배치한 것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배우자가 당직자 하는 것은 이게 가족정당이라기보다는 그 필요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활용을 하는 것이다. 이런 해명인데. 글쎄요, 납득하는 분이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일종]
조그만 회사를 할 때도 가족들이 하면 함께 구성하고 있는 직원들으로부터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 국가의 보조를 받아서 살고 있는 이 위성정당이 남편이 그 안에서 핵심적인 당직자를 맡고 있다 그러면 국민들께서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겠어요. 그러니까 기본가족소득당이라고 하는 비난을 받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국민적인 정서를 대통령실이 몰랐을 리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용혜인 후보자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있었잖아요. 이게 얼마나 큰 사건이었습니까? 그런데 보완수사권을 찬성을 했어요. 폐지를 찬성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여성과 약자를 대변한다고 하면 이걸 당연히 폐지하지 말고 존속해달라고 했어야죠. 이것뿐만 아니라 비동의간음죄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기에서 보완수사권과 연결이 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완수사권 폐지를 찬성한 사람이에요. 여기에 가족 문제 있죠.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청와대가 그러면 인사검증을 하면서 이런 문제를 몰랐겠습니까? 다 알고 있었죠. 남편이 어디 근무하고 다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무적 판단을 검증을 잘못한 것에 대해서 청와대가 이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국민들이 이걸 건강하게 보겠습니까? 이 정당이 건강하다고 보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위성정당, 사촌 정당. 이런 표현도 나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게 조심스럽다, 이런 얘기도 해 주셨는데 오늘 아침 박선원 최고위원이 언론인터뷰에서 비례는 다음 순번 다 정해져 있다. 다음 순번으로 넘기는 게 맞다. 지금 다음 순번이 누구인지도 언론에 다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차원에서도 이런 얘기고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박성준]
이 문제는 정치적으로 문제가 됐을 때 당사자에게 모든 화살이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 화살을 피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면 용혜인 장관 후보자가 비례대표 문제가 됐든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여러 문제가 됐든 이것을 오롯이 자기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되는 문제입니다. 청문회에서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언론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정정당당하게 하나하나 밝히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해명하고 그거에 대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있는 거고. 오롯이 자신과의 싸움이 되는 거거든요. 모든 장관 후보자가 다 그렇습니다.
[성일종]
깔끔하게 의원직 내려놓고 장관을 가든지 아니면 장관을 안 받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죠. 지금 문제는 두 개를 다 가져가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11억 나오는 국고도 꼭 받아야 되는 거예요. 왜? 기본소득당이라고 하는 당을 먹여살려야 되는데 거기에 남편이 가 있으니까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뭘 하나를 얻으면 내려놔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가려고 하니까 지금 박선원 의원이나 전용기 의원 같은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나오는 거죠.
[앵커]
어떻게 보면 청년을 위한 인사라고도 할 수 있는데 청년들은 정당성, 이런 것을 상당한 주요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청년들의 반응이 더 안 좋지 않은 것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성일종]
청년들을 위한다고 하면 전문성이 있는지 또 기회가 공정하게 보장돼 있어서 그 과정을 정당하게 통과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인데 이건 남편이 핵심 당직자로, 전략기획부총장인가요, 근무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국고를 받기 위해서 의원직을 유지하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청년들이 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까?
[앵커]
어쨌든 청문회 과정에서 비판이 여야 모두 쏟아지다 보면 후보자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박성준]
다만 제가 표현한다고 하면 새로운 30대 여성 장관이고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거든요. 그리고 능력 면에서도 상당히 돋보이는 면이 많았단 말이에요. 그런 점에 대해서 의정활동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해 줄 필요도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 용혜인 후보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명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장관 후보자가 됐을 경우에 그 능력이라든가 자질이라든가 왜 이 사람이 지명이 됐을까에 대한 부분도 살펴보고 그 가운데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어떻게 설명하고 해명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봐야지 이렇게 야당에서, 국민의힘에서 제기되는 문제로만 접근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모든 후보자들의 장동혁 대표라든가 나경원 의원의 입맛에 맞는 후보가 되어야 하는 겁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성일종]
만약에 박 의원님 말씀대로라면 의원직을 내려놓든 장관직을 선택을 하든 하나를 해놓고 지금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평가를 받는 게 맞죠.
[앵커]
용혜인 후보자 하면 당당한 여성, 당당한 일하는 여성. 이런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본인이 이 부분을 좀 국민 앞에서 명쾌하게 해명을 하고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개각으로 물러나게 됐는데 물러나는 상황에서조차 탈영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제 얘기 좀 들어보시죠. 안규백 장관이 물러나기는 했지만 탈영 논란에는 마침표가 찍히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한동훈 의원이 아주 집요하게 물어봤는데 표현으로만 보면 그러면 탈영은 아니고 영창 간 건 맞냐, 이렇게 또 비꼬아서 얘기를 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성일종]
이 부분은 제가 국방위에 있고 또 국방위원장을 할 때 직접 물어봤던 내용들이에요. 그래서 새삼스러울 것은 없는데 뉘앙스가 좀 다르죠. 근무 이탈했느냐, 그러니까 그건 안 했다는 얘기고 영창 갔다 온 사실이 있느냐, 이렇게 물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얼버무리잖아요. 이게 병적기록부를 안 내놨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인사청문회할 때 제가 후보자를 불러서 나하고 양당 간사 세 사람이 이걸 좀 보자.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으면 청문보고서를 채택을 해 주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때 그 당시에 그걸 안 한 거죠. 이게 클리어가 안 되고 있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아마 장관직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절대로 안 장관이 내놓을 수가 없을 겁니다. 여기에는 영창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의혹되는 부분들이 여기 기록되어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장관이 명확하게는 못 할 겁니다.
[앵커]
그러면 장관직이 다 마무리되면 이런 의혹은 해소 안 해도 되는 겁니까, 아니면 국민 앞에 이것은 다 해명을 해야 될 의무가 아직도 있는 겁니까?
[박성준]
앞서 안규백 장관이 이번에 장관 교체가 되고 그 이후에 예상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야 될 것 같고요. 한동훈 의원이 저렇게 현안질의를 하고 국정에 와서 질의를 할 때 자신도 되돌아봐야 되는 거거든요. 한동훈 의원이 장관 시절뿐만 아니라 당대표 시절에 당원 게시판으로 조사받고 있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그거 명확하게 얘기해야 되는 거고 수사받았을 때 카톡 비밀번호, 휴대폰 비밀번호 안 깠던 거 아니겠어요, 수사받을 때? 그것은 어떻게 해명할 겁니까? 제가 볼 때 한동훈 의원의 저런 질문 태도가 기본적으로 야당 의원으로서 충분히 질의할 수 있다고 보는데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해명이 안 됐잖아요. 그 부분도 지적할 필요가 있겠어요. 왜 비밀번호를 스물몇 개 합니까? 그걸 누가 이해합니까? 성일종 의원님 휴대전화 비밀번호 몇 개예요? 스물몇 개가 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당시 법무부 장관 했던 사람인데 그 수사에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는 사람이 저기서 질의하는 게 맞습니까? 그 부분부터 까라고 하세요. 당원게시판도 제대로 얘기 못하잖아요.
[성일종]
국방장관은 모든 병사들을 다 지휘하고 또 지휘관들로부터 가장 정점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상징성이 큽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는 대통령실이 그 당시에 검증했을 때 이걸 다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그리고 병적기록부나 이런 것들은 기본적 사항 아닙니까?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임명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비난을 받고 이제 새로운 장관 후보자가 왔는데 그러면 그 이후에도 어떻게 할 거냐라고 또 계속 묻고 있는 거예요. 이거에 대해서는 장관이 대답을 할 책임이 있죠.
[박성준]
성일종 의원님, 안규백 의원이 5선 의원을 하면서 국방위에서 우리나라 국방정책뿐만 아니라 모든 역할들을 했고 또 성일종 의원님도 장관 지명됐을 때 높은 평가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문민정부에 들어서서 이렇게 군 출신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에 맞게 할 수 있다라는 것은 저는 높은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야당 의원들이 그렇게 질의를 하면서 장관 자체의 모든 것을 부인하고 부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올바른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일종]
박 의원님, 그건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국방부 장관은 병적기록부를 안 내놓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얘기예요. 그렇잖아요. 대학교수가 강단에 섰는데 어느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그걸 내놔 하는데 그걸 못 내놓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인품적으로 훌륭한 분이라는 건 다 알아요. 그러나 그 부분하고 장관의 직책 수행하고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앵커]
인품은 훌륭한 분이지만 사실은 밝혀져야 한다. 저희가 그 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안규백 이제 전 장관이 되겠죠. 안규백 장관도 장관직 물러난 후에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고 국민 앞에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후에 밝혀지는 내용을 저희가 또 보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그리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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