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실력 중심 인사" vs 국힘 "공소취소 전격전 선언"

민주 "실력 중심 인사" vs 국힘 "공소취소 전격전 선언"

2026.08.30.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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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문성·현장 경험 고려한 실력 중심 인사"
"이혜민·용혜인 등용, 실력 있으면 누구든 중용"
국민의힘 "국정 테러 개각"…핀셋 검증 예고
장동혁 "법무장관, 재판취소 총대 멜 인물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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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격적인 2기 내각 인선을 두고 정치권 반응도 속속 뒤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실력 중심 인선이라 환영했고, 국민의힘은 오로지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 테러 개각'이라며 핀셋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2기 개각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민주당 김민석 대표, 이번 인선은 역량과 젊음, 진보개혁연대의 강화 이 세 키워드로 상징된다고 호평했습니다.

민생실용확장이란 당의 기조와도 전면 부합한다며, 새 내각 구성원들과 더 강화된 당정협력으로 심기일전하겠다는 다짐을 내놨습니다.

당 논평 역시 전문성과 현장 경험, 실행력을 두루 갖춘 실력 중심 인사라고 두둔했습니다.

특히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발탁을 두곤 소속을 가리지 않고 실력이 있다면 누구든 중용할 수 있단 걸 보여준 대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흠집 내기 대신 야당으로서 책임 있는 인사 검증에 나서라고, 일침을 놨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집권 2년 차 국정 기조는 오직 공소취소임을 확인한 '국정 테러 개각'이라며 핀셋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김승원 의원은 대장동 변호인이자 공소취소 모임 대표 출신이라며 이 대통령이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인물을 낙점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경제·안보 파탄의 책임자들은 그대로 둔 '꼬리 자르기' 개각이라며, 김경수 정무특보 인선은 친문 달래기를 위해 인사를 거래수단으로 이용한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김용범 정책실장 유임을 두고 실패한 부동산·주식 정책에 집착하는 아집이자 국민과 국가를 거덜 내는 파탄개각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앵커]
모레(1일)부터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강 대 강 대치가 예상된다고요?

[기자]
네. 다음 달 1일 개회식을 열고 100일 동안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민주당은 '입법 전쟁'을 기치로 사법개혁과 부동산 공급 등 법안 처리 속도전을,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민생·법치 파탄을 저지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민주당 주도의 법안 발의와 야당의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저지, 여권의 강행 처리로 이어지는 쳇바퀴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을 계기로 불붙은 사법개혁 이슈가 최대 관전 포인트인데요,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조희대 대법원장의 출석을 거듭 요구하면서 불응할 경우 처벌받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 편성이 예고된 예산 심사에서도 여야의 강 대 강 충돌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경기회복과 AI, 3대 메가프로젝트 등에 과감한 재정 투입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100조 원 규모 미래대응기금 등을 전형적인 '포퓰리즘' 예산으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칼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YTN 박정현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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