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헬기 수색 협조 주력"...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정부 "헬기 수색 협조 주력"...특별여행주의보 발령

2026.08.29.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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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헬기 빌렸지만 진입 어려움
정부·기업 측 헬기 6대 마련…네팔 당국 허가 관건
외교부 "헬기 수색 위한 네팔 당국 협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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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홍수 우려에 네팔 군 당국이 통제에 나서면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의 헬기 수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정부는 네팔 당국의 협조를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홍수 피해가 난 4개 주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정부가 네팔 당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도 헬기 수색을 위한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수색을 위해 헬기를 빌렸지만 네팔 군 당국이 운항을 허가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도 현지에서 헬기를 띄워 구조·수색 작업에 나설 방침이지만,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외교부는 네팔 당국 허가를 위해 협조를 거듭 요청하고 있습니다.

한때 고립됐다가 구조된 우리 국민 10명은 마지막 1명까지 모두 안전 지역으로 이송됐는데, 카트만두 이동과 귀국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네팔 현지에 우리 공군의 다목적 수송기인 '시그너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입니다.

시그너스는 공중 급유뿐 아니라 대형수송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데, 네팔에 구호물자와 인력을 수송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그너스는 앞서 지난 3월 중동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한국으로 태워오는 '사막의 빛'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긴급구호대 파견에 대해서도 네팔 정부와 협의 중인데, 파견이 최종 결정될 경우 긴급구호대 인원과 물자도 시그너스가 수송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또 네팔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바그마티주와 간다키주 등 4개 주인데, 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한 데다 추가 피해 가능성도 우려되는 곳이라는 설명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되는 것으로 여행자제를 의미하는 여행경보 2단계와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3단계 사이에 해당합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이면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이미 체류 중인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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