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네팔 홍수 긴급회의 주재..."국민 생명 과잉 대응 없어"

이 대통령, 네팔 홍수 긴급회의 주재..."국민 생명 과잉 대응 없어"

2026.08.27. 오후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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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보좌관회의 연기…네팔 긴급 점검회의 주재
외교부·국토부 등 참석…현지 대사관도 화상 참여
"국민 9명 소재 미확인…10명 임시 대피소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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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열기로 했던 수석보좌관회의를 미루고, 네팔 홍수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실종되고 고립된 상황을 거론하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은 없단 각오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이 대통령이 기존 일정을 변경하고, 네팔 홍수 사태를 직접 챙기고 나섰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기로 했던 수석보좌관회의를 연기했습니다.

대신 외교부 청사로 자리를 옮겨, 네팔 홍수와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외교부와 국토부 장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현지 대사관 당국자도 화상으로 함께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선, 네팔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국민 아홉 분의 소재가 미확인 상태로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고, 열 분은 임시 대피소에 고립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은 없다는 각오로 모두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네팔 정부와의 협력이 더 중요하다며 모든 외교 채널을 가동해, 수색과 구조에 필요한 자원이 투입되도록 적극 협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연락이 두절 된 분 외에 피해를 입은 국민이 없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하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안내와 보호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팔 국민과 정부에 위로의 말도 전했는데요,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조기 복구를 위해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정부에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현지 발전소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는데요, 이후 연락이 두절 되거나 고립된 가족의 면담 요청을 잘 살펴보라고 했고, 이들을 챙기는 전담관은 물론, 구조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공보 담당자도 지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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