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웅 “李 지지율 하락, 민주당 당원에 '대통령 보호' 위기감...김민석에 유리해"

윤희웅 “李 지지율 하락, 민주당 당원에 '대통령 보호' 위기감...김민석에 유리해"

2026.08.12. 오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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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12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정현 한국일보 기자,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민
- 호남 표심 '이재명 지키기' 결집... DJ 시절 데뷔한 김민석이 정청래보다 친숙
- 최고위원 표 분산, 친명계가 세팅 성공... 최민희 태도 논란에도 1위 유지할 것
- 정청래, 영남서 압승 못 해 타격... 서울·경기 유튜브 표심서 반전 노려야
- 장동혁 '당원 중심' 쇄신안, 대중과 멀어질 위험... 국민의힘 고립 자초

김정현
- 정청래의 '노사모' 호남 공략은 역대급 패착... 안철수가 비웃을 전략
- 김민석 캠프, 호남서 최대 15%p 격차 기대... 1순위 과반 달성 가능성도
- 추미애의 정청래 지원? 잃을 게 없는 베팅... 정청래 지지층 흡수 노림수
-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놓칠 가능성 열려... 박선원과 '50 대 50' 반반 싸움

윤희웅
- 대통령 지지율 하락, 민주당 당원에 '대통령 보호' 위기감... 김민석에 유리하게 작동
- 민주당 전대, 표본 큰 조사 무게... 막판 김민석·정청래 격차 벌어지는 흐름
- 호남 당원, 한 방향으로 결집하는 동질성 강해... 이번 전대 최종 승부처
- 국민의힘, 여권 악재에도 지지율 정체... 반사이익 담을 '그릇' 깨져 있어


◇ 장성철 :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리얼미터는 김민석 오차범위 밖 우세, 에이스리서치는 초접전. 윤희웅 대표님, 내용 짚어주세요.

■ 윤희웅 : 예, 어제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일, 10일 양일간 전국 2,003명을 조사했는데, 이 중에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민주당 전당대회 룰에 따라서 여론조사 보면 1,053명이었거든요. 그중에 그래서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 1순위를 질문을 했는데 김민석 46.8%, 정청래 35.2%, 송영길 6.5% 이렇게 나왔습니다.

◇ 장성철 : 차이가 나네요.

■ 윤희웅 : 무선 RDD ARS 방식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모든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나왔고, 또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서 날짜는 동일하고 1,018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고, 이 중에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646명이었는데, 여기서는 김민석 36.9%, 정청래 36.7%, 송영길 7.5% 이렇게 나왔어요. 그래서 여기는 또 팽팽하고. 왜 저기는 크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 장성철 : 왜 그래요? 알려주세요.

■ 윤희웅 : 조사 방식이 ARS 방식으로 동일한데, 그래서 지금 제가 봤을 때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가 2,003명 대상으로 했으니까 한 2배 정도 샘플을 키운 것이거든요. ARS 조사 결과 같은 경우에 굉장히 관심 많으신 분들이 듣게 되다 보니까, 응답하다 보니까 사실은 조사마다 이게 조금씩 다를 수 있는 여지가 있거든요.

◇ 장성철 : 조금 다르는 게 아니잖아요. 한쪽은 11%, 한쪽은 0.2%인데 빨리 책임지세요,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 윤희웅 : 제가 한 건 아닌데... 그래서 약간 샘플 규모가 큰 부분들을 어쨌든 더 무게감을 두고 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겠고, 어쨌든간에 지금 보게 되면 이게 여러 흐름들이 있었는데, 지금 막판 다가오는 흐름에서 여론조사에서는 약간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격차가 이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보자면 커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장성철 : 그 흐름이 맞아요?

■ 윤희웅 :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수는 있을 텐데, 보게 되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낮아져 다 위험하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잖아요. 그러면 그것이 처음에는 낮아지는 것은 어쨌든 거리감이 있다고 여겨지는 정청래 후보한테 유리해지는 것 아니야, 김민석 후보는 불리해지고, 이런 시각들이 있었는데, 또 당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지금 대통령이 흔들리고 있다, 그럼 대통령을 지원해야 한다, 보호해 줘야 한다, 이런 위기감에 의한 기류들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김민석 후보한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여론조사에서는 뭐 이런 측면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 장성철 : 다른 분들도 얘기해야 되니까 그만 얘기하죠. 김정현 기자님, 양쪽 캠프는 이런 여론조사 그리고 중간 판세와 관련해서 어떠한 분위기입니까?

□ 김정현 : 아주 재미없게 얘기하면은... 72%의 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승부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라고 얘기하는 게 정석이죠. 하지만 뉴스명당이기 때문에 제가 정확하게... 일단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분위기가 좋지가 않죠. 1라운드 이후부터 계속. 왜냐하면 기댓값보다는 낮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좋지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원샷 경선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라운드 주말을 앞두고는 호남에서 김민석을 한 마이너스 5% 정도로 묶어두고 수도권에서 7%포인트 정도 먹으면 여론조사에서 이길 거기 때문에 아직 승산이 있는 게임이다라고 보고 있는 거고요. 반대로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1라운드 이후로 분위기가 나쁘지가 않죠. 그리고 이번 마지막 호남에서는 한 미니멈 10%, 맥스 한 15% 정도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장성철 : 10%이면 1순위 투표에서 50%를 넘는다는 얘기인데.

□ 김정현 : 10%로는 못 넘더라고요. 10%로는 안 돼요. 그래서 아까 그 리얼미터 여론조사 있죠? 그 정도 나오면은...

◇ 장성철 : 정청래 후보가 그러면 30% 중반 나온다는 얘기예요? 그렇게 전망을 한다고요?

□ 김정현 : 그렇게 나온다면... 만약에 맥스가 15%인데 그것보다 더 많아서 앞자리가 격차가 2가 찍힌다라고 하면 1순위에서 과반 달성자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래서 김민석 후보 측에서 호남이 어쨌거나 그 정도 격차를 벌려주면 수도권에서 박빙 승부, 여론조사에서 박빙 승부 펼치면 결국에는 김민석이 된다라는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현재 중간 판세 분석과 전망 한번 해 주세요. 이거 중요합니다. 지금 호남, 수도권 전망.

○ 김수민 : 네, 사실 호남, 수도권 당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1차, 2차 투표는 다른 지역 당원들한테도 조금 죄송한 얘기지만 예열 수준이다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확 뒤로 갈수록 사건의 전개가 빨리 되는 드라마와 비슷한 그런 흐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호남, 수도권 전망을 해보자면... 일단 1차, 2차는 정청래 후보한테 썩 좋지 않은 결과인 건 맞아요. 앞서 나갔어야 되는 거고요. 영남 지역 같은 경우는 호남하고 다른 부분이 소위 뉴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그때 당원으로 들어간, 민주당에 저는 1세대부터 4세대까지 있다고 보는데 3세대, 4세대 정도의 당원들이 영남 지역에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그쪽 당원들이 정청래 후보로 상징되는 그런 정서에 같이 함께해 왔던 이런 세대들입니다. 그런데도 영남 지역에서 이기지 못해... 크게 이기지 못했다는 부문, 이런 것들이.... 그러면 호남에서는 어떻게 될 거냐? 현재 정부 초기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게 오히려 호남 당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을 지켜줘야겠다'라고 하는 그런 쪽으로도 유인이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의미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더 유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호남의 전통 당원들 입장에서 김민석 후보는 호남 출신은 아니지만 90년대 정치권에 김대중 총재 시절에 데뷔를 했기 때문에 더 익숙한 사람입니다. 정청래 후보는 이것도 옛날 일이긴 하지만 한 10년 전에는 호남 민주당 지지층에게 원성을 샀던 그런 적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까지 고려했을 때는 호남에서는 아무래도 정청래 후보가 더 불리하다.근데 정청래 후보가 노려볼 만한 게 서울 지역인 것 같아요. 서울, 경기가 있으니까. 그리고 본인도 얘기를 하고 있지만 부산, 대구 이런 대도시 지역에서 그나마 선전을 했었던 것이 정청래 후보거든요. 그걸 봤을 때는 서울 같은 경우는 어떤 전통적인 당원들의 끈끈한 조직력보다는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해서 입소문이 퍼지고 이런 부분들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양쪽 다 지금 인식이 비슷한 것 같아요. 호남에서는 김민석 후보, 서울 경기에서는 비교적 정청래 후보가 더 유리하다고 보는데, 결국에는 표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느냐 여기서 또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윤희웅 대표님, 호남만 따로 떼놓고 보면 김민석 57.7%...

■ 윤희웅 : 정청래 28.2%... 거의 30%포인트 가깝게 차이가 났으니까요.

◇ 장성철 : 송영길 후보도 얘기해 줘요.

■ 윤희웅 : 송영길 6.3%. 지금 보면 이제... 근데 한 가지 보셔야 될 건 뭐냐 하면 저희가 지역을 얘기할 때는 오차범위를 얘기하면 전체 결과에서 1,000명일 때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얘기하잖아요. 1,000명 결과일 때만 그런 거예요. 근데 호남은 그중에 한 10%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10%대는 표본오차가 훨씬 커져요, 오차범위가. 사실은 아주 단정적으로 볼 수는 없어요, 각 지역을 보는 흐름에서. 그렇지만 이 조사 같은 경우는 약간 샘플을 늘려서 나온 것이긴 한데, 약간 격차가 전체 결과보다 호남에서 더 커지는 흐름들을 보여주고, 과거에도 보면 1주 전, 2주 전 조사 보게 되면 호남만 대상으로 조사를 크게 한 경우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격차가 제법 나오는 상황인데, 우리가 보게 되면 서울과 경기가 더 많아요, 당원 규모가. 그런데 호남을 많이 얘기하는 것은 호남의 투표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지난번 전당대회 때는 한 50% 초반대였는데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데, 그다음에 규모가 적정한 수준은 있는데 이게 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지금까지의 호남에서의 어떤 민주당의 전당대회나 지난번에 정청래 후보도 지난번 전당대회 때 한 66%인가 호남에서 얻었어요. 그리고 과거에 대선 경선을 보면 한 방향으로 움직인단 말이에요. 호남은 동질성이 강한 거예요, 당원들의. 이번에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투표율이 나오고 규모도 있고 이게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여기서의 격차가 훨씬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여기서 결판이 난다는 것이거든요.

◇ 장성철 : 그러면 윤희웅 대표님도 호남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유리하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세요?

■ 윤희웅 :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호남, 그다음에 직간접적으로 사실은 어제인가요, 엊그제인가 지원이 있었던 거잖아요.

◇ 장성철 : 아까 저 우리 대통령... 최재성 정무수석님은 아니라고 막...

■ 윤희웅 : 근데 정치적으로 인식되기에 그 당원들이나 호남의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는 '아, 어쨌든 대통령이 호남을 챙기는 흐름들, 그러면 전당대회에서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 되는 것이 이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다'라고 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 장성철 : 지금 최재성 수석님 거짓말하고 갔어요. PD님, 연락 해 주세요.

■ 윤희웅 : 그래서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이 호남에서의 격차를 어떻게 한 자릿수로 줄이느냐, 그래서 서울 경기에서 반전을 가져갈 것이냐, 이 부분이 핵심일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김정현 기자님, 지금 각 후보의 호남 공략법이 차이가 납니다. 김민석 후보는 '호남 3대 메가 프로젝트 내가 할게요', 정청래 후보는 '노사모, 영남의 깨시민들 와가지고 도와주세요'. 호남의 권리당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 김정현 : 3대 메가 프로젝트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것 같고, 노사모에는 사실 이게 역사적으로 보면 전략을 정청래 후보 측에서 잘못 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아시겠지만 유시민 작가가 20여 년 전에 누구랑 싸웠습니까? 동교동계랑 DJ랑 싸웠잖아요.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근거는 호남이었고, 그때 유시민 작가가 김대중 대통령을 향해서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된다"라고 하면서 "하야해라" 이랬단 말이에요. 그러고 나서 친노가 정권을 잡은 다음에 한 10년 정도 주류 생활을 했죠. 그러다가 무슨 일이 있었냐, 2016년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탈당을 해가지고 국민의당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민의당 구호가 2개였어요. 하나, 친노 패권주의 청산, 두 번째, 호남 홀대론이었어요. 그걸로 호남을 아예 초록색으로 다 물들였습니다. 그게 왜 먹혔냐? 호남 사람들은 '야, 노무현 대통령 OK, 노무현 대통령 좋아. 근데 노무현 팔이 피플들, 그건 안 돼'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누가 이러시더라고요. 안철수 의원이 지금 정청래 후보의 노사모 전략을 보면 속으로 엄청 비웃고 있을 거라고 그런 얘기를 하시는 분이 있더라고요.

◇ 장성철 : 아이템을 잘못 선정했네. 그건 조급하다라는 생각 때문일까요? 신천지 얘기도 나오고요.

□ 김정현 : 그보다는 전략이 사실 많지가 않아요. 카드가 여러 개여야지 고를 텐데, 지금 정청래 후보가 내세울 수 있는 카드가 1인 1표, 뭐 보완 수사권, 그리고 노사모 이런 것들인데... 아니면 어머니, 아니면 아버지 이런 건데...

◇ 장성철 : 진짜 어머니가 참전했잖아요.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우리 정청래 파이팅!"

□ 김정현 : 호남에 영향력은 없을 것 같고, 경기도에는 영향력이 있을 것도 같고 없을 것도 같은데... 이거는 추미애 지사가 왜 민주당 전대에 참전을 했는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해요. 그런데 저는 어떤 해석에 더 힘을 주냐면, 추미애 지사 같은 경우 남는... 이게 베팅한 금액이 없어요. 정청래가 만약에 됐다, 당대표가 됐다, 그래도 좋고요. 정청래가 떨어져도 좋습니다. 왜냐? 정청래를 보고 정청래를 지지하는 게 아니고, 정청래를 지금 밀고 있는 지지층을 보고 하는 거기 때문에 향후에 추미애 지사가 어떤 이후의 플랜을 가질지 모르나 그 지지층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추미애 지사는 참 전략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라고 봅니다, 추미애 지사 입장에서는.

◇ 장성철 : 그런가? 저도 하여튼 그 생각은 못 해봤는데, 김정현 기자님 얘기하셨으니까 저도 한 번 그 생각을 해 봐야 되겠네. 김수민 평론가님, 최고위원 선거 또 이거 화제입니다. 이거 판세 분석 해 주세요. 지금 난리예요, 지금 최고위원 선거.

○ 김수민 : 최고위원 선거에서 예상 밖이었던 것은 세팅과 조직을 누가 더 잘하느냐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친청계가 잘 할 거다라고 얘기를 했고 특히 컷오프 예비경선할 때 친청계는 딱 후보를 3명 냈어요. 그래서 3명 다 당선시켰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3명 다, 그 3인 5각인가요? 하여튼 그렇게 가서 골인할 거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의외로 친명계 쪽이... 이게 순위만 봐도 세팅을 어느 쪽이 더 잘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순위가 지금 친청계가 1위, 3위, 6위, 친명계는 2위, 4위, 5위거든요. 이게 1위로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게 뭐죠? 스피드 스케이팅이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보면 왜 단체로 달리는 거 있잖아요. 같이 다 들어가야 되지 않습니까? 그게 중요한 건데 친명계가 표의 분산에 더 성공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여쭤볼게요. 그래도 저는 그냥 궁금한 게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될 것이냐, 아니면 박선원 후보가 역전할 것이냐,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수민 : 저는 이 부분은 일단 호남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게, 그리고 최민희 후보 입장에서 호남이 제일 불리할 겁니다. 왜냐하면 결국에 1인 2표거든요. 친청계 당원이라고 해도 친청 3명 다 못 찍어요. 근데 호남 같은 경우는 이성윤 후보가 전라북도 지역구죠. 그리고 한민수 후보는 서울 지역구 의원이지만 전북 출신입니다. 그래서 친청계 당원들이 '그러면 우리는 최민희는 1위니까 최민희는 밀어놓고 이성윤, 한민수 이렇게 찍자' 이런 표들이 나올 것 같고, 그리고 친명, 친청 성향이 뚜렷하지 않은 당원들을 본다고 할지라도 친명계 쪽에도 서미화 의원이라든지 몇 명 또 호남 지역구 출신들이 있어요. 그쪽으로 또 표가 갈 거기 때문에... 그리고 최민희 후보는 약간 태도 논란이 최근에 있잖아요. 전통 당원들이 그런 거 안 좋아합니다. 저렇게 자꾸 태도 논란을 일으키면 외연 확장이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호남 지역이 고비가 될 것 같아요.

◇ 장성철 : 최종적으로 전망 어떻게 하세요?

○ 김수민 : 그래도 저는 최민희 후보가 1위가 될 것이 유력하다고 보는 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게 최고위원은... 대표는 선호투표제였기 때문에 비토도가 중요합니다. 비토도가 낮아야 당선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최고위원은 여러 명을 뽑고 1인 2표이기 때문에 그러면 고정 지지층이 많은 쪽, 유명한 쪽, 1인 2표면 둘 중에 한 표는 유명한 데 찍자 이렇게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선거의 제도 판 자체는 최민희 후보한테 유리한 그런 판이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정현 : 최민희 수석이냐 아니냐,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 장성철 : 어려우니까 여쭤보죠.

□ 김정현 : 근데 우리가 초반에 1라운드를 지켜봤을 때보다는... 그때는 최민희 수석이 안 될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봤는데, 현재로서는 호남에서 최민희 후보가 밀리고 수도권에서 받는다고 하더라도 박선원이 치고 올라올 경우는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최민희 후보가 수석을 놓칠 가능성도 이제는 고려를 해 볼 수 있는 단계 아닌가. 반반 정도라고 봅니다, 이제.

◇ 장성철 : 반반이에요. 윤희웅 대표님, 지금 흐름을 보면 최민희 후보랑 박선원 후보 간의 표 격차가, 득표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잖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윤희웅 : 우선 지명도 조사에서는 최민희 의원이 사실은 대중적 지명도가 제일 높았기 때문에 조용히 있었으면 1위 하는 것은 큰 문제없었던 상황이라고 보여져요. 지금 여러 가지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서 비토 정서가 커지는 흐름이어서 초반보다 낮아지고 있고, 호남은 박선원 의원이 출생지이기 때문에 사실은 여기서 격차가 크게 날 것 같아요. 그런데 최민희 의원께서 사실은 캠페인 전략상은 조용히 있으면 좋은 캠페인 전략이었는데, 사실 그 부분이 아마 아쉽다는 평가가 있을 수도 있을 텐데, 호남에서는 바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참여한 투표수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그런데 서울에서 과연 어떻게 만회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아까 우리 김수민 평론가께서 이 최고위원 선거의 메커니즘 말씀해 주신 거거든요. 뭐냐 하면 2명의 후보에서 누가 1등 되냐 하면 최대한 포괄하려고 할 텐데, 최고위원 선거는 여러 명에서 1등 하면 되는 거니까 누구한테 비난을 받더라도 내 표가 결집해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일정 부분만 있으면 1등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일단은 제가 봤을 때 당연히 1위 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그것이 줄어들어서 불확실한 상황이 됐다. 그렇지만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서울같은 경우는...

◇ 장성철 : 이게 뭔 소리야, 지금.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고..

■ 윤희웅 : 확실히 다른 모습입니다.

◇ 장성철 : 다음 주 수요일이면 우리가 또 최종 결과를 놓고 전망을 할 텐데, 윤희웅 대표님, 수석 최고위원 누구?

■ 윤희웅 : 네, 하여튼 뭐 두 분 중에 한 분...

◇ 장성철 : 빨리요. 알았어요. 누구 가능성이 더 높다?

■ 윤희웅 : 그런데 우리 김정현 기자...

◇ 장성철 : 누구? 저는 여론조사 전문가인데...

■ 윤희웅 : 이건 여론으로 파악할 수 있는 권리당원이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아무튼 불확실해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5등은 누구? 이성윤, 김용...

■ 윤희웅 : 김용 후보가 현재로서는 더 우세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 김정현 : 5등 맞추는 게 더 쉬울 것 같아요.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수석 누구?

□ 김정현 : 수석은 어렵고, 5등은 김용.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수석은요?

○ 김수민 : 수석 최고위원은 최민희 후보로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청계가 2명만 들어갈 것이다. 어느 정도의 표 쏠림이 있는 거죠. 그래서 친명 3명 대 친청 2명, 순위는 지난주에 제가 말씀드렸던 그대로 유지합니다.

□ 김정현 : 그리고 생각보다 한민수 후보가 안 나올 수 있다는 얘기들이 꽤 많더라고요. 한민수가 아니라 이성윤 후보가...

◇ 장성철 : 어제 또 이상한 쇼츠가 또 돌아다니던데, 국민의힘 얘기도 해봐야죠. 윤희웅 대표님, 정부 여당발 악재가 계속되는데 국민의힘은 지지율 반등이 나오지 않고 횡보 아니면 조금 하락하는, 0.1% 이렇게 하락하는 그런 것도 나오고 있는데 내용 짚어주세요.

■ 윤희웅 :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일, 7일 1,007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ARS 방식이었는데요. 여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4.6%, 국민의힘은 37.6%인데요. ARS 조사 방식이어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오는 편인데, 그런데 그전에 비해서는 수치상 낮아지는 흐름들이거든요. 40% 넘나들고 하던 상황에서 지금은 더 떨어진 상황이니까... 그런데 보게 되면 사실 야당은 스스로 잘해서 지지율을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정부 여당이 이렇게 실정에 의해서, 실수에 의해서 그 반사 효과를 얻는 것인데, 지금 제가 봤을 때 반사 효과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지금과 같은 국면이 없었을 것 같아요, 과거에도. 왜냐하면 온갖 트리플 악재 수준으로 정부에 있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그 과실을 전혀 사실은 받아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이 그릇 자체가 국민들이 보기에는 온전하게 그 반사 효과를 담을 수 있는 온전한 그릇으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딘가 누수가 있는 거죠, 깨지거나 금이 가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이런 부분이 사실은 지금 가장 큰 야당으로서 좋은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있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국민의힘 분위기는 그래도 '우리가 뭐 이 정도는 버티고 있네, 다행이다'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야, 이거 진짜 우리가 민주당 지지율 앞서나가야 되는데' 어떤 생각일까요?

□ 김정현 : 근데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지지율 쭉 살펴보면요, 정말 그냥 객관적으로 숫자만 보자면 지금 지선 이후 고점을 찍었다가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그 전과 비교하면 비교적 한 5%포인트 이상 오른 건 또 사실이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또 할 말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근데 제가 보니까 역사적으로 전쟁이 언제 나냐면 서로가 서로를 업신여길 때, '내가 얘랑 붙으면 이길 것 같은데' 그때 전쟁이 벌어지는 것 같은데, 여기도 비당권파랑 당권파랑 서로가 서로를 만만하게 여기니까... 이쪽은 징계 정치하고 저쪽은 퇴진 요청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당권과 모든 수단을 갖고 있는 건 장동혁 대표니까 현실적으로 힘이 있는 거는 장동혁 대표 아닐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장동혁 대표가 쇄신안을 26일 발표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지율이 올라갈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수민 : 장동혁 대표가 있는데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이 횡보한다는 거는 올라가지도 않았고 내려가지도 않았다는 거잖아요. 내려가지 않았다라는 거는 국민의힘이 정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옳든 그르든 간에 제1 야당이기 때문에 내려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거고, 뭘 딱히 잘해가지고 버티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어떤 방안을 내놓는다고 해서 그게 역전이 될 것이냐... 그리고 그 방안이 예를 들어 민생 경제에 대한 대책이면 국민들이 다시 볼 수도 있는데, '당원 중심 정당' 이런 거거든요. 그리고 당원 중심 정당이라고 했을 때 그 당원들이 지지층을 두루 대변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편향된 정당으로, 지지층도 다 대변 못하는 정당으로 가게 되는데... 그런데 지금 사실 민주당도 마찬가지지만 전체 지지층 분포하고 당원들 성향하고 괴리가 상당히 있단 말이죠. 근데 그 중간에다가 깃발을 꽂는다고 했을 때는 더 많은 대중에게 멀어진다, 이렇게 또 해석이 될 여지가 있죠.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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