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후보들 "정청래 책임져야" vs "지켜달라"

민주 최고위원 후보들 "정청래 책임져야" vs "지켜달라"

2026.08.08.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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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이 제주 순회경선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는 오늘(8일) 제주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 첫 연설자로 나서 집권 여당 대표가 당연히 목소리를 내야 할 때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 후보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김용 후보도 잘못했으면 100명이 때려도 맞아야 하는 게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했고, 박선원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강조하며 민주 정부 재집권을, 임미애 후보는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의심하는 지도부 말고 국민 믿고 가는 지도부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친청계인 이성윤 후보는 1대 5, 1대 3, 1대 수십 명의 '다구리' 정치로부터 정청래 대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고, 한민수 후보도 전직 당 대표를 공격하더라도 금도를 넘지 말아 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최민희 후보 역시 가장 큰 걱정은 당 정체성의 혼란이라면서, 강력한 개혁 지도부를 만들기 위해 정청래 당 대표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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