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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정현 한국일보 기자,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대표
김수민
- 정청래, 텃밭서 대박 실패 후 '신천지' 급조… 비상 걸린 증거
- 민주 당심 '대통령에 힘 실어주기'로 기울어… 김민석 승기 잡아
- 최고위원 수석은 최민희 유력… 막판 계파 내 생존전 격화될 것
- 대통령 지지율 지지선 무너져… 부동산·검찰 이슈 겹악재 피드백
김정현
- 0.99%p 격차에 정청래 '실망'·김민석 '희망'… 2라운드도 팽팽한 접전
- 정청래 '당선 시 1호 지시로 김민석 윤리위 제소'… 전대 과열 선 넘었다
-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유력… 정청래 표 99% 흡수하며 독주
- 서범수 '돌려차기' 망언에 언론·취재진 일제히 '뜨악' 반응
윤희웅
- 민주 전대 과반 득표자 없을 듯… 2·3순위 표심이 승패 가른다
- 호남 민주 당심 김민석 47.8% vs 정청래 30.1%… '국정 협력' 기류 작동
- 농촌 김민석 vs 도시 정청래… 뚜렷한 표심 갈림길 속 호남·수도권 분수령
-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민생 악재와 전대 소환에 리더십 제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4부 시작하겠습니다. 민심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시작합니다. 오늘도 세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 △ / ▲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민주당 전당대회 주말에 저희가 충청권하고 부울경 선거 결과 봤잖아요. 윤희웅 대표님, 전반적으로 총평 한마디씩 좀 해 주세요.
▲ 윤희웅 : 특징을 꼽자면 당원들이 한 160만 명에 달해서 그런지, 물론 투표율은 100%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론조사 흐름과 대체적으로 유사하게 가고 있다. 팽팽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지지층에서 팽팽한 흐름들이 있잖아요. 차이는 있지만 여론조사 흐름과 대동소이한 흐름이고. 두 번째로는 어느 후보도 절반을 넘지 못하는 상황, 그래서 3순위 후보의 2순위 표로 나눠 갖는 것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다. 세 번째로는 그 안에서 미시적으로 보자면 그래도 약간 농촌 지역적 성격이 강한 지역에서 조직력을 김민석 후보 측이 발휘하고 있고, 도시적 성격이 강한 데에서 정청래 후보가 어쨌든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형국. 왜냐하면 충남과 충북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겼고, 세종과 대전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이겼거든요. 또 울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겼지만 부산과 또 옆에 경남까지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이긴 부분이 있으니까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굳이 그 안에서 미시 지역 특성을 찾자면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래서 아마 두 후보가, 김민석 후보는 그래서 호남에서 그런 아주 도시적 특성과는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우세를 예상하는 것 같고,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수도권에서 우위를 보이려고 하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연결해서 보자면, 그런 세 가지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 양 캠프 모두 다 만족합니까, 이 결과에 대해서? 아니에요? 어디가 제일 열받아, "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 어디가 그래요?
△ 김정현 : 일단은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실망이고,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희망을 봤다. 왜 그러냐 하면은 지난 1라운드 결과를 앞두고 김민석 후보가 마이너스 7% 포인트 정도 격차가 날 수도 있다, 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게 정청래 후보 측에서도 대략 알고 있었어요, 그정도 날 거라는 것을. 그게 정배당이고 그게 기준이 될 텐데 결과적으로는 0.99% 포인트였잖아요. 그러니까요. 정청래 후보가 이기긴 했으나 그 격차가 0.99% 포인트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고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기쁠 수밖에 없는데, 2라운드 것까지 다 얘기를 드릴까요? 2라운드 지금 취재했을 때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45 대 45 대 10 정도...
◇ 장성철 : 똑같네, 그럼.
△ 김정현 : 거의 바뀌지는 않을 거다, 1라운드 결과와. 그리고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약간 우세, 본인을 약간 우세하게 봐서 46 대 44 대 10 이 정도 봅니다.
◇ 장성철 : 자기네들이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했다라는 얘기네,
△ 김정현 : 권리당원 여론조사라기보다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안심번호를 다 줘요, 후보들한테.
◇ 장성철 : 민주당 안 줘요? 안 줘요? 그럼 조사 자체가...
△ 김정현 : 그럼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냥 여론조사를 엄청 돌려야 되는 거예요. 전화해 가지고 "민주당 지지하십니까?", "혹시 당비 내십니까?", "권리당원이십니까?" 이것까지 다 물어봐야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샘플이 엄청 많이 들어...
◇ 장성철 : 왜 안 준대요, 근데?
△ 김정현 : 모르겠습니다. 관례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럼 저기 전화 홍보 같은 거 안 해요, 그럼 민주당은?
△ 김정현 : 하죠. 지역에서는 하겠죠. 근데 안심번호를 따로 주지는 않아요. 알아서 잘해...
◇ 장성철 : 문자 보내야 될 거 아니에요? "저 정청래, 저 김민석을 찍어주세요" 하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자 보내려면 안심번호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 김정현 : 저는 정청래 후보한테도 안 오고 저기 김민석 후보한테도 안 오던데, 권리당원 아니긴 한데 그래도 보내기도 하는데 그런 거 안 오는 거 보면 안 보내는 거 아닌가...
◇ 장성철 :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김수민 평론가님, 초반에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전당대회 평가 좀.. 총평.
◆ 김수민 : 일단 정청래 후보가 1호점에서 대박 장사를 하지는 못했다. 본인의 고향인 충청권, 그리고 친문 성향 당원이 아무래도 많을 것이라고 보여지는 부산·울산·경남, 1주 차는 정청래 후보한테 유리한 그런 선거 일정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어떻게 보면 밑자락을 잘 깔아놨어요. 김민석 후보가 1주 차에는 밀릴 것이다, 다만 7% 포인트 이내면은 역전한다라고 밑자락을 깔아놨는데 7%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 보이잖아요. 5%도 아니고 10%도 아니고 7% 하면......
△ 김정현 : 그렇죠,
◆ 김수민 : 분석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그래도 5와 14에서 5에 약간 가깝게 그렇게 했고, 그다음에 10% 포인트 이러면 너무 뒤처져 보이잖아요. 근데 5% 포인트라고 그러면 그렇게 차이 안 나는 것 같고, 근데 그 사이 지점은 일단 찍어 놓은 것 같아요. 그렇게 예방주사를 한번 놓았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실제로 열어보니까 충청권에서는 살짝 이겼고, 그다음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살짝 졌고, 합치니까 아직은 지는 걸로 나오는데, 일단은 정청래 후보가 다른 지역보다 더 유리할 것이라고 보여졌던 지역에서 크게 앞서지 못했기 때문에 정 후보 측에 어느 정도는 비상이 걸린 게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연설 기조도 갑자기 하루 사이에 달라져요.
◇ 장성철 : 신천지 들고 나온 거.
◆ 김수민 : 네, 그렇죠. 토요일 충청권 유세 때는 그런 말이 없었거든요. 근데 일요일에 나왔다. 보통 연설 기조는 지역 맞춤형인 부분 빼고 나머지의 전반적인 기조는 토요일, 일요일에 연달아서 경선을 한다면 크게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근데 신천지 얘기가 일요일에 다시 나온 거는 정청래 후보 측에서 급박하게 생각을 하고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 이런 심산이 들어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 장성철 : 네, 결국에는 이번 주에 있을 대구·경북이라든지 인천·제주라든지 강원이라든지 여기보다는 결국에는 호남, 결국에는 수도권,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윤희웅 대표님, 호남 표심 전남·광주 여론조사가 나왔던데 조금 설명해 주세요.
▲ 윤희웅 : 호남이 특히 규모로 하자면 수도권이 사실은 더 많거든요. 근데 호남을 더 많이 얘기하는 거는 호남이 약간 단일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과거에 선거들을 보게 되면 호남이 뭐 전당대회라든가 또는 대선 경선이라든가 이런 데 보면 한 방향의 흐름들을 많이 보여주니까. 많고 한 방향이니까 그 위력이 커지는 거예요. 수도권은 그래도 분산되는 효과가 있지 않겠냐라고 하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호남에 집중하는 건데, 조사가 뭐 나왔어요. 뉴시스 전남광주본부, 무등일보, 광주MBC 이 3개 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7월 30일, 31일 조사를 했는데요. 전남·광주만 했습니다. 전북은 하지 않고. 그래서 1,007명 대상으로 했는데, 여기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순위 지지를 물었는데요, 김민석 42.3%, 정청래 27.7%, 송영길 13.8% 이렇게 나왔습니다. ARS 방식이었는데요. 어, 여기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격차가 약간 더 올라갑니다.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 47.8%, 정청래 30.1%, 송영길 13.3% 이렇게 나오는 것이니까 호남에서는 아무래도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 이런 것들을 중시하는 기류가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정청래 후보로서는 여기서의 격차를 얼마만큼 줄일 것이냐, 김민석 후보는 얼마만큼 늘릴 것이냐, 이 부분 두 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그 경쟁이.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이 1차 경선 보고 호남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게 어떻게 예측을 하세요, 결론적으로?
◆ 김수민 : 네, 호남 관련 여론조사 이번에 오늘 지금 소개해 드린 거 말고도 몇 개 더 봐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간의 편차가 있을 수는 있기 때문에 복수로 놓고 검증을 해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그런데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김민석 후보가 앞서나가는 것으로... 제가 1주 차에도 정청래 후보가 크게 앞서나가는 게 좋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별 차이가 안 났고, 그런데 3주 차에 있는 호남권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크게 이긴다라고 만약에 예측된다면 승세가 김민석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이렇게 또 분석을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또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다수는 선호 투표에서 또 2순위로 김민석 후보를 지목을 할 거다, 이것까지 감안을 했을 때는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최근에 전라북도 지역에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에 대한 불만 여론이 또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청래 후보가 가져갈 수 있다, 이렇게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반대를 또 봐야 되는 게, 그러면 광주·전남 쪽에서는 또 이재명 정부에 우호적이고 또 김민석 후보한테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또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결국에 호남에서 전북하고 광주·전남 간의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난다라고 했을 때 정청래 후보가 그렇다고 또 유리한 건 아니다. 결국에는 또 전라북도 쪽에 인구나 당원수가 더 적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봤을 때는 2주 차가 정청래 후보한테는 상당히 중요한 고비일 것 같아요. 2주 차는 강원, 제주, 인천, 대구·경북인데, 이 지역은 또 인천 정도는 또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나오는 거 외에는 여타 지역들은 세 후보가 다 연고가 깊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특히 대구·경북이 저는 관심이 가요. 대구·경북은 이재명 대통령 고향 지역입니다만, 근데 또 대구·경북 당원들이 꼭 '이재명 대통령 고향 사람이다' 이걸 의식하고 있을 거냐, 그게 아닐 수도 있고, 또 한 2010년대 이후로 어떤 뉴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가입한 당원들, 이런 당원들이 또 꽤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후보가 마지막으로 뭔가 이렇게 앞서나가거나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그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지역이 대구·경북이다. 물론 김민석 후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고요. 그래서 대구·경북 경선 결과를 한번 주목해 보겠습니다.
◇ 장성철 : 전반적으로 1차 경선 보시고 여론조사 흐름 보시면은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렇게 예측해도 틀리지 않는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수민 : 현재는 저도 그렇게 보고, 사실 저는 김민석 후보가 최근에 선거 운동을 잘했느냐 했을 때 여러 가지 초조한 기색이라든지 뭔가 계산해 놓고 던지는 강경 발언... 또 계산해 놓고 던지는 거면 괜찮아요. 근데 뭔가 잘 안돼서 던지는 듯한 여의치 않은 듯한 분위기 이런 것들이 걸렸었거든요. 근데 이게 또 당원들은 이미 표심을 정해 놓은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이고, 후보들은 표심을 움직이기보다는 되어 있는 결과의 뚜껑을 열어보는 성격도 있는 거거든요. 근데 그런 의미에서는 이재명 정부 초기에 민주당 당원들 그 지지층이 대통령한테는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지 않나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제가 다른 방송에서 평론을 할 때 "아, 이거 볼 것도 없어. 김민석이 이겨. 끝났어" 이렇게 평론을 했거든요. 성급한 건가요? 어때요?
△ 김정현 : 아직까지 조금, 성급해요. 송영길의 결국에 2순위를 까냐 마냐 이거잖아요. 김민석이 과반을 1차에 넘길 수 있냐인데, 현재로서 두 캠프 모두 취재하면은 송영길 표 깔 것 같습니다. 과반 넘는 후보가 등장하기가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 같다, 양 캠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장성철 : 제가 이게 궁금한 게, 김민석 후보 측에서 신천지 얘기를 지금 안 꺼내잖아요. 그 이유는 뭐예요? 그 프레임이 잘못됐다고, 손해라고 판단된 거예요, 아니면은 그거에 증거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 김정현 : 증거들은 최근의 보도들로 꽤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런 문제를 제기했을까, 그런데 근거가 본인이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꺼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뭐, 당이 그 수사 기관에 의해서 강제 조사를 받는다든지 이런 모습을 전대 기간에 보여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최악의 경우에는. 그런 것 때문에 이 사태의 파장이 어디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아마 그 수위를 조절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장성철 : 꺼낼 수도 있어요. 그럼 앞으로, 앞으로 전당대회 과정 중에서...
△ 김정현 : 당대표가 된 다음에, 그다음에 이 문제를 아마 공론화하고 논의해 볼 수 있겠죠. 그런데 현재로서는 오히려 신천지 의혹이, 김민석의 문제 제기인 것인데 그것을 어쨌거나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까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자신들의 지지층을 동원하는 데 있어서 신천지 이슈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꺼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청래 후보의 결집, 정청래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는 데 굉장히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양 후보가 계속 "내가 당대표 되더라도 이 김민석·정청래, 뭐 다른 이상한 얘기하는 사람들 윤리심판원에 제소해 가지고 심판받게 할 거야" 이거 양쪽에서 서로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아, 이거 우리가 너무했네" 네, 뭐라고 생각합니까?
△ 김정현 : 그거 안 물어봤습니다. 근데 전대가 격화되다 보니까 그런 얘기들도 나오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런데 이 선을 넘은 거 아니에요?
△ 김정현 : 그렇죠. 내가...
◇ 장성철 : 경쟁자를 인정 안 한다는 거잖아,
△ 김정현 :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런 문제 제기에 있어서 "윤리위 제소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정도까지 하는 거 저는 뭐 과열되다 보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 장성철 : 괜찮아요, 이게?
△ 김정현 : 어느 정도 양쪽이 다 했으니까. 근데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내가 당대표가 되면 1호 지시 사항으로 김민석 후보를 윤리위 제소하겠다"라고 해서... 이거, 이거까지 가는 건 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많이 과열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만큼 승부가 빡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최고위원들의 이 분위기는 어떤 것 같아요, 전반적인 또 판세나?
▲ 윤희웅 : 어쨌든 최고위원 관련해서도 설전이 있잖아요. 그것도 있고 지금 홀짝제로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이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비판도 있고 한데요. 어쨌든 보게 되면 지금 친명적 성격을 지닌 최고위원들 3명이 다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 상황이고, 거기에 친청적 성향의 이성윤 후보, 그다음에 친명적 후보에 김용 후보가 있는 거잖아요. 그 두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지금 뭐 정청래 후보를 선호하는 권리당원들 같은 경우는 응집력이 강해서 이런 어떤 전략의 수행이 수월한 부분들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친명적 성향의 당원들 같은 경우는 지금 뭐랄까 넓고 다양하게 퍼져 있는 특성을 지닌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친명적 최고위원들이 숫자가 많잖아요. 어떤 전략이 작동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제가 봤을 때 그래서 최고위원들의 당선권 안에 드는 부분들은 다른 결과들이 나올 수는 있겠다라고 하는 전망이 가능한데, 다만 호남에서 아까 당대표 선출 투표도 이루어지는 호남에서 워낙 최근에 이런 논란들이 있었던 부분들, 친청 최고위원들 같은 경우에 비판적 시각들 미디어를 통해서 보도되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호남에 있는 권리당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을지 부분에 있어서 더 다른 흐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최민희 의원이 지금 수석 최고위원이 될 가능성이 많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어서 또 견제를 받고 있더라고요, 슬슬. 어떻게 보세요?
△ 김정현 : 저는 뭐 현재로서는 최민희 의원이 사실 논란이 이번에 전당대회 기간 중에 보여준 논란만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 과거에 논란이 있었잖아요. 뭐 KTV 논란이라든지, 아니면 그 청첩장 논란 관련해서 당에서 경고도 받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1위입니다. 그리고 최민희 의원이 받은 표량이 얼마나 되냐면 정청래 후보가 받은 표의 99.21%입니다. 물론 최민희 의원이 받은 표에는 외부 유입도 있었겠으나, 정황상 정청래 찍은 사람은 무조건 최민희 찍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청래가 설사 레이스에 어떤 변수가 생겨서 무너진다 하더라도 정청래 표는 그대로 최민희한테 간다면 최민희가 1등 놓칠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근데 다만 친명 후보가 지금 5명 아닙니까? 그중에서 2주 차, 3주 차 가면서 저는 뭐 이대로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누군가는 한 명이 드롭할 수도 있고 2명이 드롭할 문제인데, 그렇게 될 경우에는 사실 최민희 수석이 흔들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성윤과 한민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 투표를 두 사람한테 밀어줘야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서야는 순위 변동이 쉽지 않다.
◇ 장성철 : 저는 당대표 선거보다 김수민 평론가님 최고위원 누가 될까, 수석은 누가 될까 이게 더 궁금해요. 예측 해주세요.
◆ 김수민 : 수석 최고위원은 저는 거의 답은 나왔다고 보거든요. 최고위원은 여러 명이 출마해서 여러 명이 선출이 되고 어떤 선호라든지 절대다수의 지지는 필요 없습니다. 1등만 하면 수석 최고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1인 2표제예요. 제한적 연기명 투표제라고 표현을 하는데, 연기명 투표를 하면 두 표가 있으니까 유권자 입장에서는 두 표 중에 한 표 정도는 유명한 사람을 찍습니다. 그렇다면 고정적 지지층이 많고 유명한 사람...
◇ 장성철 : 누구입니까?
◆ 김수민 : 최민희 후보..
◇ 장성철 :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 되면 상당히 껄끄러워하겠네요.
◆ 김수민 : 그렇죠. 김민석 후보가 만약에 당대표가 되고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된다, 근데 김민석 후보가 뭘 잘못했다, 뭐 보궐 선거를 졌다 이러면은 최민희 수석 최고가 "왜 졌어요? 왜 졌어요? 왜 졌어요?" 이러지 않을까 벌써부터 상상이 되는 거거든요. 근데 최고위원은 결국에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구성이 중요한 거죠, 5명. 그러면 결국 친명에서 3명이 될 거냐, 친청에서 3명이 될 거냐인데, 앞으로 가면 갈수록 계파 내부에서의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자기가 살아야 되니까. 근데 지금 5위, 6위, 7위 하는 후보들이 또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6위 하는 이성윤 후보 입장에서는 '아, 다른 후보는 당선이 된다'라는 구전 논리를 퍼뜨릴 가능성이 커요. "내가 처지고 있기 때문에 한민수 후보나 최민희 후보를 찍는 사람들은 나를 찍어라" 이렇게 되면은, 근데 민감해지는 건 한민수 후보나 최민희 후보 입장에서도 자기 표가 또 내려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과연 협력이 잘될 것인지, 최민희 후보가 "난 표 많으니까 가져가" 이렇게 할 것인지, 아니면 그 계파 내 후보들끼리 또 경쟁할 것인지... 이건 뭐 친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미화, 박선원, 김용 후보가 또 3명 다 들어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또 여기서 어떻게 협력이 더 두드러질지 아니면 경쟁이 더 두드러질지. 근데 아무래도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물밑으로는, 적어도 물밑으로는 경쟁을 할 가능성이 더 커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PD님, 지금부터 하는 얘기를 꼭 박제해 놓으세요. 김수민 평론가님, 최고위원 순서 읊어주세요, 예측.
◆ 김수민 : 순서까지요? 일단 수석은 제가 최민희 의원이라고 했고, 그다음에 박선원 의원, 그다음에...
◇ 장성철 : 딴 분들 지금 멘붕오고 난리가 났어요.
△ 김정현 : 이렇게 가시죠. 네, 친청·친명 있잖아요. 몇 명씩이냐...
◇ 장성철 : 싫어요. 순서 얘기해 주세요.
◆ 김수민 : 최민희,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 장성철 : 김용.
◆ 김수민 : 김용, 네.
◇ 장성철 : 이거 적어놓으세요, PD님.
◆ 김수민 : 지금 순위가 아마 이렇게 돼 있죠.
◇ 장성철 : 아이, 우리 예측이요. 다음 주도 또 예측할 거예요. 예측은 바뀔 수 있으니까. 김정현 기자님?
△ 김정현 :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그리고 한민수, 김용인지 김용, 한민수인지 헷갈리는데...
◇ 장성철 : 일단은 그 정도로 좋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한번 예측해 보고.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그것과 비슷한 흐름...
◇ 장성철 : 얘기하세요, 본인 입으로.
▲ 윤희웅 : 그전에 아까 제가 여론조사 결과 말씀드렸잖아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고. 뭐 제가 봤을 때도 우리 평론가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의 현재 흐름은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은...
◇ 장성철 : 최민희 의원이 수석할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은?
▲ 윤희웅 : 왜냐하면 격차가 워낙 큰 상황이고, 약간 당원들이 어쨌든 뭐 계파를 떠나서도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김정현 : 최민희는 제가 봤을 때 정봉주가 되기가 힘들어요. 정봉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면서 했기 때문에 '명팔이' 얘기하면서 추락을 한 것이고, 최민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건 아니거든...
◇ 장성철 : 박선원 후보가 이렇게 올라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 김정현 : 박선원 후보가 왜냐하면 지금 어쨌거나 그쪽에서도 박선원, 서미화, 김용 세 분이 이 표를 나눠 가져야 되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근데 그중에서 박선원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올라서는 건데, 이게 외부 변수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친명 안에서 교통 정리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고, 외부에 이 세 후보 말고 다른 친명 후보가 이탈을 한다든지 해서 이쪽 3명을 더 몰아줄 수 있는 표가 생긴다면 가능한 시나리오 아닌가, 그거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대통령 우리 여론조사 살펴볼게요. 대통령 리얼미터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했고요. 취임 최저치 긍정 평가율이고 부정 평가가 50% 넘었어요.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네, 지금 사실은 해외에 나가고 하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오르게 돼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국가를 위해서 애쓴다는 지도자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국내에 악재가 워낙 많아 가지고, 많아도 이렇게 많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제가 봤을 때는 어떤 민생과 관련한, 경제적 관련한 사안들도 많이 있고 부동산, 주가 변동성부터 해 가지고요. 거기에 그 대통령 연임과 관련한 논란도 있었던 상황이고, 거기에 전당대회에서 계속 대통령이 소환되고 있어요. 사실은 대통령이 정치적 사안에 연루가 되면, 연루가 되면 정파와 계파와 진영의 리더 이미지가 부각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국가 전체를 위해서 일한다는 지도자 효과가 제약이 되는 것이거든요. 지금 전당대회 계속 거론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것까지 더해서 제가 봤을 때는 지지율이 떨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 장성철 : 당분간 이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 윤희웅 : 전당대회까지는 이런 흐름 안에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전당대회 끝나면 보통 컨벤션 효과 있잖아요.
▲ 윤희웅 : 그 끝나고 나서 어떻게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그 이후에 대폭 상승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전당대회가 온 상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악재들이 해결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른바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도 전당대회와 연관돼 있는 사안이잖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 흐름 속에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어떻게 평가... 부정 평가 이렇게 높은 거?
◆ 김수민 : 네, 일단 제가 예전에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였던 게 50% 가까이 내려왔을 때 "이렇게 내려올 수 있었다가 첫 번째, 그런데 두 번째는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거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 지지율만큼이기 때문에 지지대가 형성돼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지금 무너지고 있거든요, 조금.
◇ 장성철 : 예측이 틀리신 거예요.
◆ 김수민 : 와장창 무너진 건 아니지만 예측이 틀렸다기보다는 그것도 흐름이 또 다른 국면으로 가고 있어...
◇ 장성철 : 어떤 변수가 있었어...
◆ 김수민 : 근데 저는 문재인 정부하고 비슷하다고 보여지는 게, 문재인 정부도 지지율 하락의 계기가 된 게 겹악재가 있었던 거거든요. 부동산 문제 한 축, 또 다른 한 축은 그때 검찰과의 갈등, 사법 리스크 문제 뭐 이런 거였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거예요. 부동산에다가 요즘에 또 증시, 물론 또 최근에는 살짝 반등을 하고 있긴 한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어떤 책임론이라든지 이런 것들 더해져서 경제 문제가 한 축에 있는 거고. 다른 한 축에서는 지금 민주당 내에 2030 정치인들도 얘기를 하는 "당원들이 떠나간다"라고 하면 그 요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라든지 또 연임제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중첩이 되면서 깎이고 있다. 하나만 있어도 악재인데 중첩이 되면은 국민 입장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반대하는 여론도 많지만 굳이 자세히 안 알아봐도 "경제가 어려운데 무슨 검찰 보완수사권 어쩌고야" 이런 게 하나가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로 불만이 많은데 뭐 이렇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했을 때 제일 만만한 걸 또 칩니다. 깨진 유리창 같은 거, 그게 부동산 같은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겹악재로 피드백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어...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께는 30초만 이거 여쭤볼게요. 이게 여론조사는 상관없는데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발언, 기자들 반응 어때요?
△ 김정현 : 뜨악이죠, 뜨악. 저는 진종오 의원도 사과문을 올렸길래...
◇ 장성철 : 그 SNS 사과로 끝나는 게 맞아...
△ 김정현 : 안 되죠. 그거는 너무 피해자가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농담이라고 할 수 있는 망언을 한 거잖아요.
◇ 장성철 : 전 진짜 정말 이해가...
△ 김정현 : 저는 이게 무슨 사과문이지 하고 봤더니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길래 정말 깜짝 놀랐고, 기자들도 다 마찬가지 반응입니다. 뜨악이죠, 뜨악.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다음 주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대구·경북, 강원도, 인천까지 살펴보고 우리 또 논의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 △ / ▲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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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5일 (수)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정현 한국일보 기자,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대표
김수민
- 정청래, 텃밭서 대박 실패 후 '신천지' 급조… 비상 걸린 증거
- 민주 당심 '대통령에 힘 실어주기'로 기울어… 김민석 승기 잡아
- 최고위원 수석은 최민희 유력… 막판 계파 내 생존전 격화될 것
- 대통령 지지율 지지선 무너져… 부동산·검찰 이슈 겹악재 피드백
김정현
- 0.99%p 격차에 정청래 '실망'·김민석 '희망'… 2라운드도 팽팽한 접전
- 정청래 '당선 시 1호 지시로 김민석 윤리위 제소'… 전대 과열 선 넘었다
- 최민희 수석 최고위원 유력… 정청래 표 99% 흡수하며 독주
- 서범수 '돌려차기' 망언에 언론·취재진 일제히 '뜨악' 반응
윤희웅
- 민주 전대 과반 득표자 없을 듯… 2·3순위 표심이 승패 가른다
- 호남 민주 당심 김민석 47.8% vs 정청래 30.1%… '국정 협력' 기류 작동
- 농촌 김민석 vs 도시 정청래… 뚜렷한 표심 갈림길 속 호남·수도권 분수령
-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민생 악재와 전대 소환에 리더십 제약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장성철의 뉴스명당> 4부 시작하겠습니다. 민심의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시작합니다. 오늘도 세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 △ / ▲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민주당 전당대회 주말에 저희가 충청권하고 부울경 선거 결과 봤잖아요. 윤희웅 대표님, 전반적으로 총평 한마디씩 좀 해 주세요.
▲ 윤희웅 : 특징을 꼽자면 당원들이 한 160만 명에 달해서 그런지, 물론 투표율은 100%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론조사 흐름과 대체적으로 유사하게 가고 있다. 팽팽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지지층에서 팽팽한 흐름들이 있잖아요. 차이는 있지만 여론조사 흐름과 대동소이한 흐름이고. 두 번째로는 어느 후보도 절반을 넘지 못하는 상황, 그래서 3순위 후보의 2순위 표로 나눠 갖는 것까지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다. 세 번째로는 그 안에서 미시적으로 보자면 그래도 약간 농촌 지역적 성격이 강한 지역에서 조직력을 김민석 후보 측이 발휘하고 있고, 도시적 성격이 강한 데에서 정청래 후보가 어쨌든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형국. 왜냐하면 충남과 충북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겼고, 세종과 대전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이겼거든요. 또 울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겼지만 부산과 또 옆에 경남까지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이긴 부분이 있으니까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굳이 그 안에서 미시 지역 특성을 찾자면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래서 아마 두 후보가, 김민석 후보는 그래서 호남에서 그런 아주 도시적 특성과는 다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우세를 예상하는 것 같고,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수도권에서 우위를 보이려고 하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연결해서 보자면, 그런 세 가지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 양 캠프 모두 다 만족합니까, 이 결과에 대해서? 아니에요? 어디가 제일 열받아, "우리 이러면 안 되는데" 어디가 그래요?
△ 김정현 : 일단은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실망이고,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희망을 봤다. 왜 그러냐 하면은 지난 1라운드 결과를 앞두고 김민석 후보가 마이너스 7% 포인트 정도 격차가 날 수도 있다, 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게 정청래 후보 측에서도 대략 알고 있었어요, 그정도 날 거라는 것을. 그게 정배당이고 그게 기준이 될 텐데 결과적으로는 0.99% 포인트였잖아요. 그러니까요. 정청래 후보가 이기긴 했으나 그 격차가 0.99% 포인트에 불과했기 때문에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실망할 수밖에 없고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기쁠 수밖에 없는데, 2라운드 것까지 다 얘기를 드릴까요? 2라운드 지금 취재했을 때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45 대 45 대 10 정도...
◇ 장성철 : 똑같네, 그럼.
△ 김정현 : 거의 바뀌지는 않을 거다, 1라운드 결과와. 그리고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약간 우세, 본인을 약간 우세하게 봐서 46 대 44 대 10 이 정도 봅니다.
◇ 장성철 : 자기네들이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했다라는 얘기네,
△ 김정현 : 권리당원 여론조사라기보다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안심번호를 다 줘요, 후보들한테.
◇ 장성철 : 민주당 안 줘요? 안 줘요? 그럼 조사 자체가...
△ 김정현 : 그럼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냥 여론조사를 엄청 돌려야 되는 거예요. 전화해 가지고 "민주당 지지하십니까?", "혹시 당비 내십니까?", "권리당원이십니까?" 이것까지 다 물어봐야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샘플이 엄청 많이 들어...
◇ 장성철 : 왜 안 준대요, 근데?
△ 김정현 : 모르겠습니다. 관례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럼 저기 전화 홍보 같은 거 안 해요, 그럼 민주당은?
△ 김정현 : 하죠. 지역에서는 하겠죠. 근데 안심번호를 따로 주지는 않아요. 알아서 잘해...
◇ 장성철 : 문자 보내야 될 거 아니에요? "저 정청래, 저 김민석을 찍어주세요" 하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자 보내려면 안심번호가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 김정현 : 저는 정청래 후보한테도 안 오고 저기 김민석 후보한테도 안 오던데, 권리당원 아니긴 한데 그래도 보내기도 하는데 그런 거 안 오는 거 보면 안 보내는 거 아닌가...
◇ 장성철 :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김수민 평론가님, 초반에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전당대회 평가 좀.. 총평.
◆ 김수민 : 일단 정청래 후보가 1호점에서 대박 장사를 하지는 못했다. 본인의 고향인 충청권, 그리고 친문 성향 당원이 아무래도 많을 것이라고 보여지는 부산·울산·경남, 1주 차는 정청래 후보한테 유리한 그런 선거 일정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어떻게 보면 밑자락을 잘 깔아놨어요. 김민석 후보가 1주 차에는 밀릴 것이다, 다만 7% 포인트 이내면은 역전한다라고 밑자락을 깔아놨는데 7%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 보이잖아요. 5%도 아니고 10%도 아니고 7% 하면......
△ 김정현 : 그렇죠,
◆ 김수민 : 분석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그래도 5와 14에서 5에 약간 가깝게 그렇게 했고, 그다음에 10% 포인트 이러면 너무 뒤처져 보이잖아요. 근데 5% 포인트라고 그러면 그렇게 차이 안 나는 것 같고, 근데 그 사이 지점은 일단 찍어 놓은 것 같아요. 그렇게 예방주사를 한번 놓았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그런데 실제로 열어보니까 충청권에서는 살짝 이겼고, 그다음에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살짝 졌고, 합치니까 아직은 지는 걸로 나오는데, 일단은 정청래 후보가 다른 지역보다 더 유리할 것이라고 보여졌던 지역에서 크게 앞서지 못했기 때문에 정 후보 측에 어느 정도는 비상이 걸린 게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연설 기조도 갑자기 하루 사이에 달라져요.
◇ 장성철 : 신천지 들고 나온 거.
◆ 김수민 : 네, 그렇죠. 토요일 충청권 유세 때는 그런 말이 없었거든요. 근데 일요일에 나왔다. 보통 연설 기조는 지역 맞춤형인 부분 빼고 나머지의 전반적인 기조는 토요일, 일요일에 연달아서 경선을 한다면 크게 달라질 건 없습니다. 근데 신천지 얘기가 일요일에 다시 나온 거는 정청래 후보 측에서 급박하게 생각을 하고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 이런 심산이 들어가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 장성철 : 네, 결국에는 이번 주에 있을 대구·경북이라든지 인천·제주라든지 강원이라든지 여기보다는 결국에는 호남, 결국에는 수도권,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윤희웅 대표님, 호남 표심 전남·광주 여론조사가 나왔던데 조금 설명해 주세요.
▲ 윤희웅 : 호남이 특히 규모로 하자면 수도권이 사실은 더 많거든요. 근데 호남을 더 많이 얘기하는 거는 호남이 약간 단일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과거에 선거들을 보게 되면 호남이 뭐 전당대회라든가 또는 대선 경선이라든가 이런 데 보면 한 방향의 흐름들을 많이 보여주니까. 많고 한 방향이니까 그 위력이 커지는 거예요. 수도권은 그래도 분산되는 효과가 있지 않겠냐라고 하는 시각이 있기 때문에 호남에 집중하는 건데, 조사가 뭐 나왔어요. 뉴시스 전남광주본부, 무등일보, 광주MBC 이 3개 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7월 30일, 31일 조사를 했는데요. 전남·광주만 했습니다. 전북은 하지 않고. 그래서 1,007명 대상으로 했는데, 여기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순위 지지를 물었는데요, 김민석 42.3%, 정청래 27.7%, 송영길 13.8% 이렇게 나왔습니다. ARS 방식이었는데요. 어, 여기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봤을 때는 격차가 약간 더 올라갑니다.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 47.8%, 정청래 30.1%, 송영길 13.3% 이렇게 나오는 것이니까 호남에서는 아무래도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 이런 것들을 중시하는 기류가 일정 부분 작동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정청래 후보로서는 여기서의 격차를 얼마만큼 줄일 것이냐, 김민석 후보는 얼마만큼 늘릴 것이냐, 이 부분 두 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그 경쟁이.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이 1차 경선 보고 호남과 관련된 여론조사를 보면 이게 어떻게 예측을 하세요, 결론적으로?
◆ 김수민 : 네, 호남 관련 여론조사 이번에 오늘 지금 소개해 드린 거 말고도 몇 개 더 봐야 될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 간의 편차가 있을 수는 있기 때문에 복수로 놓고 검증을 해봐야 될 것 같긴 합니다만, 그런데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김민석 후보가 앞서나가는 것으로... 제가 1주 차에도 정청래 후보가 크게 앞서나가는 게 좋다라고 말씀드렸는데 별 차이가 안 났고, 그런데 3주 차에 있는 호남권 여론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크게 이긴다라고 만약에 예측된다면 승세가 김민석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이렇게 또 분석을 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또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 다수는 선호 투표에서 또 2순위로 김민석 후보를 지목을 할 거다, 이것까지 감안을 했을 때는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최근에 전라북도 지역에서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에 대한 불만 여론이 또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청래 후보가 가져갈 수 있다, 이렇게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반대를 또 봐야 되는 게, 그러면 광주·전남 쪽에서는 또 이재명 정부에 우호적이고 또 김민석 후보한테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또 볼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결국에 호남에서 전북하고 광주·전남 간의 탈동조화 현상이 나타난다라고 했을 때 정청래 후보가 그렇다고 또 유리한 건 아니다. 결국에는 또 전라북도 쪽에 인구나 당원수가 더 적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봤을 때는 2주 차가 정청래 후보한테는 상당히 중요한 고비일 것 같아요. 2주 차는 강원, 제주, 인천, 대구·경북인데, 이 지역은 또 인천 정도는 또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장을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나오는 거 외에는 여타 지역들은 세 후보가 다 연고가 깊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특히 대구·경북이 저는 관심이 가요. 대구·경북은 이재명 대통령 고향 지역입니다만, 근데 또 대구·경북 당원들이 꼭 '이재명 대통령 고향 사람이다' 이걸 의식하고 있을 거냐, 그게 아닐 수도 있고, 또 한 2010년대 이후로 어떤 뉴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가입한 당원들, 이런 당원들이 또 꽤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정청래 후보가 마지막으로 뭔가 이렇게 앞서나가거나 뒤집어 놓을 수 있는 그 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지역이 대구·경북이다. 물론 김민석 후보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고요. 그래서 대구·경북 경선 결과를 한번 주목해 보겠습니다.
◇ 장성철 : 전반적으로 1차 경선 보시고 여론조사 흐름 보시면은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는 데는 무리가 없다, 그렇게 예측해도 틀리지 않는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수민 : 현재는 저도 그렇게 보고, 사실 저는 김민석 후보가 최근에 선거 운동을 잘했느냐 했을 때 여러 가지 초조한 기색이라든지 뭔가 계산해 놓고 던지는 강경 발언... 또 계산해 놓고 던지는 거면 괜찮아요. 근데 뭔가 잘 안돼서 던지는 듯한 여의치 않은 듯한 분위기 이런 것들이 걸렸었거든요. 근데 이게 또 당원들은 이미 표심을 정해 놓은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이고, 후보들은 표심을 움직이기보다는 되어 있는 결과의 뚜껑을 열어보는 성격도 있는 거거든요. 근데 그런 의미에서는 이재명 정부 초기에 민주당 당원들 그 지지층이 대통령한테는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지 않나 이렇게 전망이 됩니다.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 제가 다른 방송에서 평론을 할 때 "아, 이거 볼 것도 없어. 김민석이 이겨. 끝났어" 이렇게 평론을 했거든요. 성급한 건가요? 어때요?
△ 김정현 : 아직까지 조금, 성급해요. 송영길의 결국에 2순위를 까냐 마냐 이거잖아요. 김민석이 과반을 1차에 넘길 수 있냐인데, 현재로서 두 캠프 모두 취재하면은 송영길 표 깔 것 같습니다. 과반 넘는 후보가 등장하기가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 같다, 양 캠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장성철 : 제가 이게 궁금한 게, 김민석 후보 측에서 신천지 얘기를 지금 안 꺼내잖아요. 그 이유는 뭐예요? 그 프레임이 잘못됐다고, 손해라고 판단된 거예요, 아니면은 그거에 증거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 김정현 : 증거들은 최근의 보도들로 꽤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왜 그런 문제를 제기했을까, 그런데 근거가 본인이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꺼냈을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뭐, 당이 그 수사 기관에 의해서 강제 조사를 받는다든지 이런 모습을 전대 기간에 보여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최악의 경우에는. 그런 것 때문에 이 사태의 파장이 어디 어디까지 갈지 몰라서 아마 그 수위를 조절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장성철 : 꺼낼 수도 있어요. 그럼 앞으로, 앞으로 전당대회 과정 중에서...
△ 김정현 : 당대표가 된 다음에, 그다음에 이 문제를 아마 공론화하고 논의해 볼 수 있겠죠. 그런데 현재로서는 오히려 신천지 의혹이, 김민석의 문제 제기인 것인데 그것을 어쨌거나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보니까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자신들의 지지층을 동원하는 데 있어서 신천지 이슈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꺼내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청래 후보의 결집, 정청래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는 데 굉장히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는 더 이상 얘기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양 후보가 계속 "내가 당대표 되더라도 이 김민석·정청래, 뭐 다른 이상한 얘기하는 사람들 윤리심판원에 제소해 가지고 심판받게 할 거야" 이거 양쪽에서 서로 잘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아, 이거 우리가 너무했네" 네, 뭐라고 생각합니까?
△ 김정현 : 그거 안 물어봤습니다. 근데 전대가 격화되다 보니까 그런 얘기들도 나오는 것 같아요.
◇ 장성철 : 그런데 이 선을 넘은 거 아니에요?
△ 김정현 : 그렇죠. 내가...
◇ 장성철 : 경쟁자를 인정 안 한다는 거잖아,
△ 김정현 :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런 문제 제기에 있어서 "윤리위 제소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정도까지 하는 거 저는 뭐 과열되다 보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 장성철 : 괜찮아요, 이게?
△ 김정현 : 어느 정도 양쪽이 다 했으니까. 근데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내가 당대표가 되면 1호 지시 사항으로 김민석 후보를 윤리위 제소하겠다"라고 해서... 이거, 이거까지 가는 건 심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많이 과열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그만큼 승부가 빡빡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윤희웅 대표님, 최고위원들의 이 분위기는 어떤 것 같아요, 전반적인 또 판세나?
▲ 윤희웅 : 어쨌든 최고위원 관련해서도 설전이 있잖아요. 그것도 있고 지금 홀짝제로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이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비판도 있고 한데요. 어쨌든 보게 되면 지금 친명적 성격을 지닌 최고위원들 3명이 다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인 상황이고, 거기에 친청적 성향의 이성윤 후보, 그다음에 친명적 후보에 김용 후보가 있는 거잖아요. 그 두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지금 뭐 정청래 후보를 선호하는 권리당원들 같은 경우는 응집력이 강해서 이런 어떤 전략의 수행이 수월한 부분들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친명적 성향의 당원들 같은 경우는 지금 뭐랄까 넓고 다양하게 퍼져 있는 특성을 지닌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친명적 최고위원들이 숫자가 많잖아요. 어떤 전략이 작동하기 힘든 상황이에요. 제가 봤을 때 그래서 최고위원들의 당선권 안에 드는 부분들은 다른 결과들이 나올 수는 있겠다라고 하는 전망이 가능한데, 다만 호남에서 아까 당대표 선출 투표도 이루어지는 호남에서 워낙 최근에 이런 논란들이 있었던 부분들, 친청 최고위원들 같은 경우에 비판적 시각들 미디어를 통해서 보도되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호남에 있는 권리당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었을지 부분에 있어서 더 다른 흐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최민희 의원이 지금 수석 최고위원이 될 가능성이 많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어서 또 견제를 받고 있더라고요, 슬슬. 어떻게 보세요?
△ 김정현 : 저는 뭐 현재로서는 최민희 의원이 사실 논란이 이번에 전당대회 기간 중에 보여준 논란만 있었던 건 아니잖아요. 과거에 논란이 있었잖아요. 뭐 KTV 논란이라든지, 아니면 그 청첩장 논란 관련해서 당에서 경고도 받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1위입니다. 그리고 최민희 의원이 받은 표량이 얼마나 되냐면 정청래 후보가 받은 표의 99.21%입니다. 물론 최민희 의원이 받은 표에는 외부 유입도 있었겠으나, 정황상 정청래 찍은 사람은 무조건 최민희 찍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청래가 설사 레이스에 어떤 변수가 생겨서 무너진다 하더라도 정청래 표는 그대로 최민희한테 간다면 최민희가 1등 놓칠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 근데 다만 친명 후보가 지금 5명 아닙니까? 그중에서 2주 차, 3주 차 가면서 저는 뭐 이대로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누군가는 한 명이 드롭할 수도 있고 2명이 드롭할 문제인데, 그렇게 될 경우에는 사실 최민희 수석이 흔들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성윤과 한민수를 살리기 위해서는 그 투표를 두 사람한테 밀어줘야 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서야는 순위 변동이 쉽지 않다.
◇ 장성철 : 저는 당대표 선거보다 김수민 평론가님 최고위원 누가 될까, 수석은 누가 될까 이게 더 궁금해요. 예측 해주세요.
◆ 김수민 : 수석 최고위원은 저는 거의 답은 나왔다고 보거든요. 최고위원은 여러 명이 출마해서 여러 명이 선출이 되고 어떤 선호라든지 절대다수의 지지는 필요 없습니다. 1등만 하면 수석 최고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1인 2표제예요. 제한적 연기명 투표제라고 표현을 하는데, 연기명 투표를 하면 두 표가 있으니까 유권자 입장에서는 두 표 중에 한 표 정도는 유명한 사람을 찍습니다. 그렇다면 고정적 지지층이 많고 유명한 사람...
◇ 장성철 : 누구입니까?
◆ 김수민 : 최민희 후보..
◇ 장성철 :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 되면 상당히 껄끄러워하겠네요.
◆ 김수민 : 그렇죠. 김민석 후보가 만약에 당대표가 되고 최민희 후보가 수석 최고위원이 된다, 근데 김민석 후보가 뭘 잘못했다, 뭐 보궐 선거를 졌다 이러면은 최민희 수석 최고가 "왜 졌어요? 왜 졌어요? 왜 졌어요?" 이러지 않을까 벌써부터 상상이 되는 거거든요. 근데 최고위원은 결국에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구성이 중요한 거죠, 5명. 그러면 결국 친명에서 3명이 될 거냐, 친청에서 3명이 될 거냐인데, 앞으로 가면 갈수록 계파 내부에서의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자기가 살아야 되니까. 근데 지금 5위, 6위, 7위 하는 후보들이 또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6위 하는 이성윤 후보 입장에서는 '아, 다른 후보는 당선이 된다'라는 구전 논리를 퍼뜨릴 가능성이 커요. "내가 처지고 있기 때문에 한민수 후보나 최민희 후보를 찍는 사람들은 나를 찍어라" 이렇게 되면은, 근데 민감해지는 건 한민수 후보나 최민희 후보 입장에서도 자기 표가 또 내려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과연 협력이 잘될 것인지, 최민희 후보가 "난 표 많으니까 가져가" 이렇게 할 것인지, 아니면 그 계파 내 후보들끼리 또 경쟁할 것인지... 이건 뭐 친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미화, 박선원, 김용 후보가 또 3명 다 들어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또 여기서 어떻게 협력이 더 두드러질지 아니면 경쟁이 더 두드러질지. 근데 아무래도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물밑으로는, 적어도 물밑으로는 경쟁을 할 가능성이 더 커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PD님, 지금부터 하는 얘기를 꼭 박제해 놓으세요. 김수민 평론가님, 최고위원 순서 읊어주세요, 예측.
◆ 김수민 : 순서까지요? 일단 수석은 제가 최민희 의원이라고 했고, 그다음에 박선원 의원, 그다음에...
◇ 장성철 : 딴 분들 지금 멘붕오고 난리가 났어요.
△ 김정현 : 이렇게 가시죠. 네, 친청·친명 있잖아요. 몇 명씩이냐...
◇ 장성철 : 싫어요. 순서 얘기해 주세요.
◆ 김수민 : 최민희,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 장성철 : 김용.
◆ 김수민 : 김용, 네.
◇ 장성철 : 이거 적어놓으세요, PD님.
◆ 김수민 : 지금 순위가 아마 이렇게 돼 있죠.
◇ 장성철 : 아이, 우리 예측이요. 다음 주도 또 예측할 거예요. 예측은 바뀔 수 있으니까. 김정현 기자님?
△ 김정현 : 최민희, 박선원, 서미화, 그리고 한민수, 김용인지 김용, 한민수인지 헷갈리는데...
◇ 장성철 : 일단은 그 정도로 좋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한번 예측해 보고.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그것과 비슷한 흐름...
◇ 장성철 : 얘기하세요, 본인 입으로.
▲ 윤희웅 : 그전에 아까 제가 여론조사 결과 말씀드렸잖아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고. 뭐 제가 봤을 때도 우리 평론가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의 현재 흐름은 그렇게 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은...
◇ 장성철 : 최민희 의원이 수석할 가능성이 높아요, 일단은?
▲ 윤희웅 : 왜냐하면 격차가 워낙 큰 상황이고, 약간 당원들이 어쨌든 뭐 계파를 떠나서도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김정현 : 최민희는 제가 봤을 때 정봉주가 되기가 힘들어요. 정봉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면서 했기 때문에 '명팔이' 얘기하면서 추락을 한 것이고, 최민희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런 건 아니거든...
◇ 장성철 : 박선원 후보가 이렇게 올라갈 가능성은 없을까요?
△ 김정현 : 박선원 후보가 왜냐하면 지금 어쨌거나 그쪽에서도 박선원, 서미화, 김용 세 분이 이 표를 나눠 가져야 되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근데 그중에서 박선원이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올라서는 건데, 이게 외부 변수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친명 안에서 교통 정리하는 것으로 한계가 있고, 외부에 이 세 후보 말고 다른 친명 후보가 이탈을 한다든지 해서 이쪽 3명을 더 몰아줄 수 있는 표가 생긴다면 가능한 시나리오 아닌가, 그거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대통령 우리 여론조사 살펴볼게요. 대통령 리얼미터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했고요. 취임 최저치 긍정 평가율이고 부정 평가가 50% 넘었어요. 윤희웅 대표님?
▲ 윤희웅 : 네, 지금 사실은 해외에 나가고 하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오르게 돼 있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국가를 위해서 애쓴다는 지도자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는 국내에 악재가 워낙 많아 가지고, 많아도 이렇게 많을 수가 없을 정도로 제가 봤을 때는 어떤 민생과 관련한, 경제적 관련한 사안들도 많이 있고 부동산, 주가 변동성부터 해 가지고요. 거기에 그 대통령 연임과 관련한 논란도 있었던 상황이고, 거기에 전당대회에서 계속 대통령이 소환되고 있어요. 사실은 대통령이 정치적 사안에 연루가 되면, 연루가 되면 정파와 계파와 진영의 리더 이미지가 부각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국가 전체를 위해서 일한다는 지도자 효과가 제약이 되는 것이거든요. 지금 전당대회 계속 거론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것까지 더해서 제가 봤을 때는 지지율이 떨어지게 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 장성철 : 당분간 이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 윤희웅 : 전당대회까지는 이런 흐름 안에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장성철 : 전당대회 끝나면 보통 컨벤션 효과 있잖아요.
▲ 윤희웅 : 그 끝나고 나서 어떻게 모멘텀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그 이후에 대폭 상승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전당대회가 온 상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고 다른 악재들이 해결될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이른바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도 전당대회와 연관돼 있는 사안이잖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이 흐름 속에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 장성철 : 김수민 평론가님, 어떻게 평가... 부정 평가 이렇게 높은 거?
◆ 김수민 : 네, 일단 제가 예전에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0%대였던 게 50% 가까이 내려왔을 때 "이렇게 내려올 수 있었다가 첫 번째, 그런데 두 번째는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거다. 이재명 대통령 대선 지지율만큼이기 때문에 지지대가 형성돼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지금 무너지고 있거든요, 조금.
◇ 장성철 : 예측이 틀리신 거예요.
◆ 김수민 : 와장창 무너진 건 아니지만 예측이 틀렸다기보다는 그것도 흐름이 또 다른 국면으로 가고 있어...
◇ 장성철 : 어떤 변수가 있었어...
◆ 김수민 : 근데 저는 문재인 정부하고 비슷하다고 보여지는 게, 문재인 정부도 지지율 하락의 계기가 된 게 겹악재가 있었던 거거든요. 부동산 문제 한 축, 또 다른 한 축은 그때 검찰과의 갈등, 사법 리스크 문제 뭐 이런 거였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거예요. 부동산에다가 요즘에 또 증시, 물론 또 최근에는 살짝 반등을 하고 있긴 한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어떤 책임론이라든지 이런 것들 더해져서 경제 문제가 한 축에 있는 거고. 다른 한 축에서는 지금 민주당 내에 2030 정치인들도 얘기를 하는 "당원들이 떠나간다"라고 하면 그 요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라든지 또 연임제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중첩이 되면서 깎이고 있다. 하나만 있어도 악재인데 중첩이 되면은 국민 입장에서는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반대하는 여론도 많지만 굳이 자세히 안 알아봐도 "경제가 어려운데 무슨 검찰 보완수사권 어쩌고야" 이런 게 하나가 있고, 그리고 여러 가지로 불만이 많은데 뭐 이렇게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했을 때 제일 만만한 걸 또 칩니다. 깨진 유리창 같은 거, 그게 부동산 같은 거거든요. 이런 것들이 겹악재로 피드백을 일으킨다고 볼 수 있어...
◇ 장성철 : 김정현 기자님께는 30초만 이거 여쭤볼게요. 이게 여론조사는 상관없는데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발언, 기자들 반응 어때요?
△ 김정현 : 뜨악이죠, 뜨악. 저는 진종오 의원도 사과문을 올렸길래...
◇ 장성철 : 그 SNS 사과로 끝나는 게 맞아...
△ 김정현 : 안 되죠. 그거는 너무 피해자가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농담이라고 할 수 있는 망언을 한 거잖아요.
◇ 장성철 : 전 진짜 정말 이해가...
△ 김정현 : 저는 이게 무슨 사과문이지 하고 봤더니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하길래 정말 깜짝 놀랐고, 기자들도 다 마찬가지 반응입니다. 뜨악이죠, 뜨악.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다음 주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대구·경북, 강원도, 인천까지 살펴보고 우리 또 논의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 / △ / ▲ :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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