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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7박 11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귀국하자마자 리얼미터 기준 취임 후 최저 지지율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레버리지 ETF 파장에 따른 증시 불안, 또 부동산 세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이 복합적으로 지지율 하락을 불러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 순방 중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충청과 영남권 경선에선 김민석 대 정청래 1승씩을 나눠 가졌는데요,서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진흙탕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또 다른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 김현정 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담 시작하기에 앞서 속보 먼저 전해드리고 대담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자 관련한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어제 온열질환자가 전국에서 108명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사망자가 1명으로 집계됐고요. 하루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올해 들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정확한 수치가 나오면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요. 누적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게됐습니다. 어제 온열질환 환자가 새로 108명 발생했다는 속보 전해드리고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7박 11일 해외 순방 다니면서 고생 많이 했을 텐데 하필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뭐가 가장 큰 영향을 줬을까요?
[김현정]
일단 외교 순방 성과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떨어진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아쉽고 또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뼈 아프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리얼미터 조사가 ARS 방식이거든요. 이건 정치고관여층, 각 진영의 지지층이 결집되는 그런 방식이거든요. 그런데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등 컨벤션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진보층 표집이 많았어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졌기 때문에 더 아쉽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가장 큰 원인으로는 레버리지 ETF라든지 증시 변동성 확대라든지 부동산 세제 관련된 그런 것들이 지금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평가인데요. 지금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반성도 하면서 당에서 좀 더 이재명 정권을 잘 뒷받침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렇게 대통령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통령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서인지 귀국하자마자 부동산과 증시 점검회의를 연다고 하더라고요.
[유용원]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50%를 넘은 건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김 대변인님께서도 잘 말씀해 주셨지만 역시 큰 것은 보완수사권 폐지 등 여권의 이른바 입법 폭주 그리고 주식이 오늘 보니까 종가가 6257,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서 한 5% 정도가 떨어졌고 최고점에 비해서는 무려 30% 정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 등에 의한 주식시장이 도박판 비슷하게 되면서 국민적인 불만이 많이 쌓이고 있다, 이걸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원래 역대 대통령께서 남미 출장을 갔다 오시면 보통 몸살을 앓으시더라고요. 그 정도로 강행군을 하는 일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회의를 여셨다는 건 그만큼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문제는 이렇게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되고 정말 우리가 위인위경이라고 백성을 거울로 삼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셔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순방 중에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 영남과 충청권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김민석과 정청래 두 후보가 1승씩을 나눠가졌거든요. 대통령이 이걸 봤을 때 마음이 편할 것 같지는 않은데 누가 더 실속 있는 1승이라고 보십니까?
[김현정]
사실 충청과 부울경 관련해서는 정청래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연고, 고향도 금산이고 또 조직이 있는 곳이고 또 부산과 경남 같은 경우는 노사모 조직하고 친문조직들이 강하게 있는 조직이라서 그런 평가들이 대체적이었는데 그런데 실제로 해 보니까 충청과 부울경을 합쳐서 0.99포인트 차이 그리고 1200여 표 차이로 김민석 후보가 2등을 했어요, 정청래 후보가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석 후보가 선방했다는 평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송영길 후보가 10% 정도 득표를 했는데 저희가 선호투표제가 도입됐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나왔던 여론조사를 보면 송영길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한 70% 정도가 김민석 후보를 지지한다, 두 번째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반영한다고 하면 오히려 김민석 후보가 50% 넘게 득표한 결과인 것이거든요. 다만 충청과 부울경 같은 경우는 전체 당원 중에 17%밖에 차지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또 국민여론조사 30%도 있고 그래서 향후에 이번 주에는 인천이라든지 제주, 강원권인데 다음 주에 있을 호남권의 경선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앵커]
결국 호남권과 수도권을 합쳐서 70%가 넘는 거죠, 당원이.
[김현정]
그렇습니다. 호남권 정도에 30%가 되는데 그 호남 경선 결과가 나오면 대체적인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워낙 초접전이다 보니까 정청래 후보는 오늘 배신에는 총량 없다. 18년 가출했던 사람 믿을 수가 있겠냐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당 대표 경선뿐 아니라 최고위원 선거도 친명과 친청의 계파싸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는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자신의 연설을 조롱했다며 해당 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슬아슬한 날 선 발언, 직접 확인해보시죠. 이런 가운데 정청래 후보 뒤에 앉은 이지은 전 대변인이 정 후보 어깨를 두드리고, 볼을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는 '볼콕' 영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앵커]
폭염 관련 속보가 들어와서 먼저 전해드리고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서쪽 지방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산과 하남, 여주가 대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에도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되면서 장성과 곡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렸다는 속보 전해 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유했다는 논란으로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던 친청계 이지은 마포갑 지역위원장. 정청래 전 대표에게 이른바 볼콕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유용원]
저도 저 영상 보고 좀 놀랐는데 이게 보통 자리가 아니고 수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큰 행사 자리 아닙니까. 물론 장난 삼아 그랬다고 하시지만 저는 저 장면을 보면서 저희 당에서 저런 일이 벌어졌다면 민주당이나 여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적절치 않고요. 그래서 앞으로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최민희 후보 발언하신 것도 보면 전에 위원장을 하셨었잖아요. 그때 굉장히 많이 당했습니다. 그런 사례를 들면 이 시간 20분 동안 떠들어도 부족한 상황인데 우리 옛말에 보면 제 눈의 들보는 보지도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전형적인 그런 사례가 아닌가 싶고. 우리 민주당의 점잖으신 문진석 의원님도 오죽하면 그러시지 않았습니까? 불편하다고 당원을 일베로 몰면 되느냐 하면서 사과를 요구하신 것으로 아는데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면 최민희 의원이 인사를 하면서 서미화 후보를 패싱하고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렸어요. 지금 이 과정에서 나의 연설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있던 거예요.
[김현정]
서미화 후보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모욕감을 느꼈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그리고 특히 서미화 의원 같은 경우는 장애인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장애인이 연설을 하는데 그렇게 했냐라는 것까지 덧붙여져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지금 경선이 과열되다 보니까 저런 일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예의 같은 건 지키는 게 좋을 것 같고. 저런 것들이 오히려 당장 본인은 스트레스 풀릴 수 있지만 표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앞으로 경선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서로 간에 존중하면서 팩트에 대해서는 팩트로, 주장에 대해서는 주장으로 반박하는 그렇게 경선을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 최고위원 선거까지 이렇게 가열되면서 전당대회 끝나고 봉합이 될 수 있겠느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의 영상이 준비되면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최고위원 선거도 지금 과열되고 있는 모습인데 지금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이렇게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보면 2번과 5번을 얘기하고 있어요. 2번은 당대표 정청래 후보를 아아달라, 5번은 최고위원으로는 자기를 뽑아달라,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도 계파 갈등 양상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데 타당에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국민의힘도 이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렀던가요?
[유용원]
타당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저희도 그런 점에서 어느 라인이다, 이런 얘기는 있었죠. 그리고 실제로 그런 양상이 있었습니다마는 저희가 느끼는 건 전쟁 중에도 내전이 더 무섭다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양상이 나타나는데 민주당은 저희 당보다 그런 것들이 강한 것 아닌가 싶고요. 지금 최고위원들 다섯 분 보니까 이른바 친청계로 알려진 분들이 1등을 하시고 그다음 분이 다른 성향을 가진 분이 2등을 하시는.
[앵커]
지금 순서는 최민희, 박선원, 한민수 의원이 최고위원 당선권에 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충청과 영남권 지역 순회를 마쳤고요.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보완수사권 폐지안.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이번주 국무회의까지 통과해,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야당의 막판 여론전, 들어보시죠 민주당은 법안에 대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조금 전 2시부터 열고 있는데요, 앞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대국민 보고회를 원내대표실에서 열면 국민이 참여 가능하냐며,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에서 거부권 촉구 현장 최고위를 열었는데 대통령은 정작 청와대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대국민보고회를 열었는데 국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렸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김현정]
일단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에 가서 한 것은 선동정치 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법사위에서나 본회의에서 논의할 때는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가 통과되니까 대통령 탄핵 운운하면서 저렇게 장외로 나가는 것은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여지지 않고요. 최고위가 전국 국민들에게 생방송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충분히 할 얘기 있으면 하면 되는 것인데 저렇게 장외로 나가는 것은 결국 국민의힘 내부가 징계 문제라든지 또 멱살잡이 이런 문제로 내홍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과 장동혁 대표 사퇴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시선 돌리기 하는 차원에서 본인의 당권 유지를 위해서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정말 이게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내용이고 수사, 기소 분리를 원칙으로 해서 국민 피해라든지 수사 공백 등에 대해서 최대한의 보완을 하는 조치들을 저희가 마련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대국민보고회도 하고 있는 것인데 대국민 보고회를 원내대표실에서 하는 것도 비판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는 게.
[앵커]
국민이 참여하기 힘들다, 한동훈 의원은 코미디하는 거냐, 민주당을 비판하더라고요.
[김현정]
그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국민 보고회 같은 거 시민들 참여해서 하면 그것도 다 정치쇼라고 늘 비판하지 않습니까? 늘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원내대표실에서 기자분들을 모아놓고 거기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거잖아요. 그것이 직간접적으로 국민에 대한 보고를 하는 형식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형식 가지고 시비 걸 것은 아니고 내용적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내용과 관련해서 하나의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설명드리고 또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서 상당히 무조건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계속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호도한 측면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충분한 보완을 했고 앞으로도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씀들을 드리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자리다라고 보여지고요. 실제로 이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여전히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인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건 송치라든지 보완수사요구권에 대해서도 별도의 입법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 내용들까지 10월 전에는 다 완성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어서 그런 차원에서 계속해서 형소법 개정으로 인한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말씀 드립니다.
[앵커]
보완수사권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좀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 그래픽을 보실까요. 보시는 것처럼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지난 금요일에 찬성표를 눌렀었죠.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다가올 국민의 고통이 눈에 보이는데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력 추진해 온 김용민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은 사진을 올리면서 노무현 대통령님,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여기에 보완수사권으로 피의자의 강간 미수 혐의가 밝혀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 씨가 지옥에나 가라고 댓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에 찾아가서 김용민 의원이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라고 글을 올린 거예요.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런 숙제를 내주신 게 맞을지.
[유용원]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지금 여당 내, 특히 다른 분도 아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신 곽상언 의원님이 반대표를 던지셨잖아요. 그래서 김용민 의원은 노 대통령의 뜻이 이루어진 것으로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정말 고인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또 하나는 김 대변인님 말씀하셨지만 지금 여당 내에서도 아직 보완할 점이 있다는 데 대해서는 부정을 못 하고 계세요. 그리고 실제로 이런 폐단, 심지어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보완수사권 유지를 찬성하는 분이 폐지 찬성하는 분보다 더 높습니다. 유지에 찬성하는 분 46%, 폐지 찬성은 39%, 더 높은 이러한 실정인데 최근에 어떤 방송 토론을 보니까 친여 패널이신데 자기도 이해가 안 된다, 국민도 반대 여론이 높고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 중에도 반대 여론이 높고 최근 장윤기 사건을 통해서 보완수사권을 폐지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여당 그리고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용단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가 대통령이 여러 SNS 중에서 X는 꼭 보실 것 같다면서 거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김용민 의원 SNS에는 지옥에나 가라 이런 쓴소리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죠?
[김현정]
그렇습니다. 이미 입법권을 존중하겠다고 청와대 입장도 나와 있고 또 그리고 여당에서 통과시킨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고요. 법무부 장관도 그런 취지에서 거부권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형소법 개정을 통해서 형소법을 왜 개정해야 되는지 그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72년 동안 기소독점주의하에서 수사와 기소를 독점해서 생겼던 폐해들, 그런 것들을 없애고 선진국처럼 검찰 권력도 견제받는 권력으로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취지에서 한 것이고요. 그것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다 보니까 그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또 예상되는 많은 그리고 우려하는 많은 목소리들을 담아서 최대한의 보완을 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그리고 별도의 입법을 통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공소청과 중수청은 10월 2일에 출범하고 검찰청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10월 2일 이전에 그런 것들을 완벽하게 정리를 해 나가야 되겠다.
[앵커]
보완에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민주당 내부도 복잡하지만 국민의힘 내부도 복잡합니다. 지난 4월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간미국을 방문했었죠. 미국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아 빈손 방미란 비판을 받았는데,사용한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선거 앞두고 화보 찍으러 갔나?만나고 온 사람이 대체 누구였나?장 대표 맞은 편 '뒤통수'만 찍힌 인사가 '차관보'라고 했다가 '차관보급'이라고 정정하며 거짓 해명 논란도 있었는데요,총 2억 597만 원의 당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고유가 상황과 이전 당 대표들의 방미 일정과 비교했을 때, 최소 금액"이라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우원식 의장이나 김기현, 김무성 당 대표가 만난 인사들과 성과를 고려할 때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달 26일에 취임 1년을 맞이하는데 당시에 저 방미, 굉장히 논란이 된 일정이었잖아요. 8박 10일이었는데 미국 차관보급의 뒤통수 사진만 찍혔다,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2억 넘는 예산을 썼다고 해요.
[유용원]
그러니까 액수만 따지면 과거 당대표가 방미했을 때에 비해서 많지 않다, 오히려 적게 쓴 면도 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중요한 게 우리가 기회비용 개념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아시다시피 지방선거 직전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짧은 기간이 아니었고 또 밴스 부통령이나 미 국무장관을 만났으면 모르겠는데 결국 만나지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중요한 인사도 만나지 못했는데 2억 원을 썼다, 이게 지금 논란이 되는 거죠?
[유용원]
그래서 저는 결국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겸허하게 이 문제는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 두 달 만에 등장했습니다. 관련 화면을 같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제 울산의 한 식당에서 영남권 국민의힘 의원,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형준 전 부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시장 등과 만났다고 합니다. “나라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야당이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의 자리였을까. 최근에 당 지지율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분석해 주신 대로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그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김현정]
그러니까 말로는 지난 지방선거 때 도와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얘기를 하던데 보니까 전국에서 다 오셨더라고요, 15명의 국회의원들이. 강원도에서도 오시고, 부울경뿐만 아니라. 봤을 때는 여전히 그래도 정치적 영향력을 지속시키려는 의미 같고요.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사실 사면을 받은 이유가 국민통합 차원에서 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렇게 지방선거에서 유세 다니고 이러는 것들은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민 통합적 행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저 자리에서 한 얘기는 틀린 얘기는 없는 것 같아요. 거기서 보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라.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 야당이 현재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질책들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 안아서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 관련해서는 지금도 계속 당에 있는 의원들조차 다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혼자 장외로 나가서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하고 헌법적인 선을 넘는 그런 행보들을 계속 보이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정말 여야를 떠나서 공당의 대표로서는 정말 해서는 안 될 것 같고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런 것들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못 하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방선거 직전에 장동혁 대표는 안 보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대위원장 역할을 한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두 달 만에 다시 등판한 것인가. 그럼 앞으로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궁금해요.
[유용원]
그 부분은 우리 김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아주 원론적인 당위론적인 말씀만 하셨고 정치적으로 향후 행보와 관련된 일을 시사하거나 직접적인 언급과 관련된 말씀은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체에 대해서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선거 두 달 만에 등장했을까,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8.9 48.4 46.3 45.9 부정 47.7 48.0 49.5 50.5 7/2 7/3 7/4 7/5
조사의뢰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 7월 27일~31일
조사대상 :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
조사방법 : 무선자동응답 (100%) 표본오차 ±2.0%P (95%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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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7박 11일간의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귀국하자마자 리얼미터 기준 취임 후 최저 지지율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리얼미터 측은"레버리지 ETF 파장에 따른 증시 불안, 또 부동산 세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이 복합적으로 지지율 하락을 불러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 순방 중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충청과 영남권 경선에선 김민석 대 정청래 1승씩을 나눠 가졌는데요,서로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며 진흙탕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통령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또 다른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오늘의 정치온. 김현정 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담 시작하기에 앞서 속보 먼저 전해드리고 대담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자 관련한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어제 온열질환자가 전국에서 108명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들어와 있습니다. 사망자가 1명으로 집계됐고요. 하루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올해 들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정확한 수치가 나오면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000명을 돌파했고요. 누적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게됐습니다. 어제 온열질환 환자가 새로 108명 발생했다는 속보 전해드리고요.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7박 11일 해외 순방 다니면서 고생 많이 했을 텐데 하필 오늘 나온 리얼미터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뭐가 가장 큰 영향을 줬을까요?
[김현정]
일단 외교 순방 성과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떨어진 것에 대해서 대단히 아쉽고 또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뼈 아프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리얼미터 조사가 ARS 방식이거든요. 이건 정치고관여층, 각 진영의 지지층이 결집되는 그런 방식이거든요. 그런데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등 컨벤션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진보층 표집이 많았어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올라갔거든요. 그런데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졌기 때문에 더 아쉽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가장 큰 원인으로는 레버리지 ETF라든지 증시 변동성 확대라든지 부동산 세제 관련된 그런 것들이 지금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평가인데요. 지금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반성도 하면서 당에서 좀 더 이재명 정권을 잘 뒷받침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렇게 대통령 부정평가가 50%를 넘어선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통령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해서인지 귀국하자마자 부동산과 증시 점검회의를 연다고 하더라고요.
[유용원]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50%를 넘은 건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김 대변인님께서도 잘 말씀해 주셨지만 역시 큰 것은 보완수사권 폐지 등 여권의 이른바 입법 폭주 그리고 주식이 오늘 보니까 종가가 6257,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서 한 5% 정도가 떨어졌고 최고점에 비해서는 무려 30% 정도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 등에 의한 주식시장이 도박판 비슷하게 되면서 국민적인 불만이 많이 쌓이고 있다, 이걸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원래 역대 대통령께서 남미 출장을 갔다 오시면 보통 몸살을 앓으시더라고요. 그 정도로 강행군을 하는 일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회의를 여셨다는 건 그만큼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문제는 이렇게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되고 정말 우리가 위인위경이라고 백성을 거울로 삼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셔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순방 중에 치러진 민주당 전당대회. 영남과 충청권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김민석과 정청래 두 후보가 1승씩을 나눠가졌거든요. 대통령이 이걸 봤을 때 마음이 편할 것 같지는 않은데 누가 더 실속 있는 1승이라고 보십니까?
[김현정]
사실 충청과 부울경 관련해서는 정청래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연고, 고향도 금산이고 또 조직이 있는 곳이고 또 부산과 경남 같은 경우는 노사모 조직하고 친문조직들이 강하게 있는 조직이라서 그런 평가들이 대체적이었는데 그런데 실제로 해 보니까 충청과 부울경을 합쳐서 0.99포인트 차이 그리고 1200여 표 차이로 김민석 후보가 2등을 했어요, 정청래 후보가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민석 후보가 선방했다는 평가가 훨씬 더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송영길 후보가 10% 정도 득표를 했는데 저희가 선호투표제가 도입됐잖아요. 그러면 기존에 나왔던 여론조사를 보면 송영길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한 70% 정도가 김민석 후보를 지지한다, 두 번째로.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반영한다고 하면 오히려 김민석 후보가 50% 넘게 득표한 결과인 것이거든요. 다만 충청과 부울경 같은 경우는 전체 당원 중에 17%밖에 차지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또 국민여론조사 30%도 있고 그래서 향후에 이번 주에는 인천이라든지 제주, 강원권인데 다음 주에 있을 호남권의 경선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아요.
[앵커]
결국 호남권과 수도권을 합쳐서 70%가 넘는 거죠, 당원이.
[김현정]
그렇습니다. 호남권 정도에 30%가 되는데 그 호남 경선 결과가 나오면 대체적인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워낙 초접전이다 보니까 정청래 후보는 오늘 배신에는 총량 없다. 18년 가출했던 사람 믿을 수가 있겠냐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당 대표 경선뿐 아니라 최고위원 선거도 친명과 친청의 계파싸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친명계 서미화 후보는 친청계 최민희 후보가 자신의 연설을 조롱했다며 해당 영상을 올렸습니다. 아슬아슬한 날 선 발언, 직접 확인해보시죠. 이런 가운데 정청래 후보 뒤에 앉은 이지은 전 대변인이 정 후보 어깨를 두드리고, 볼을 손가락으로 살짝 찌르는 '볼콕' 영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앵커]
폭염 관련 속보가 들어와서 먼저 전해드리고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서쪽 지방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산과 하남, 여주가 대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에도 폭염중대경보가 확대되면서 장성과 곡성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내려렸다는 속보 전해 드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유했다는 논란으로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던 친청계 이지은 마포갑 지역위원장. 정청래 전 대표에게 이른바 볼콕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유용원]
저도 저 영상 보고 좀 놀랐는데 이게 보통 자리가 아니고 수많은 분들이 지켜보는 큰 행사 자리 아닙니까. 물론 장난 삼아 그랬다고 하시지만 저는 저 장면을 보면서 저희 당에서 저런 일이 벌어졌다면 민주당이나 여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적절치 않고요. 그래서 앞으로 더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최민희 후보 발언하신 것도 보면 전에 위원장을 하셨었잖아요. 그때 굉장히 많이 당했습니다. 그런 사례를 들면 이 시간 20분 동안 떠들어도 부족한 상황인데 우리 옛말에 보면 제 눈의 들보는 보지도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전형적인 그런 사례가 아닌가 싶고. 우리 민주당의 점잖으신 문진석 의원님도 오죽하면 그러시지 않았습니까? 불편하다고 당원을 일베로 몰면 되느냐 하면서 사과를 요구하신 것으로 아는데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을 보면 최민희 의원이 인사를 하면서 서미화 후보를 패싱하고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모습도 보여드렸어요. 지금 이 과정에서 나의 연설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있던 거예요.
[김현정]
서미화 후보가 영상을 공개하면서 모욕감을 느꼈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그리고 특히 서미화 의원 같은 경우는 장애인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장애인이 연설을 하는데 그렇게 했냐라는 것까지 덧붙여져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지금 경선이 과열되다 보니까 저런 일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예의 같은 건 지키는 게 좋을 것 같고. 저런 것들이 오히려 당장 본인은 스트레스 풀릴 수 있지만 표에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앞으로 경선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서로 간에 존중하면서 팩트에 대해서는 팩트로, 주장에 대해서는 주장으로 반박하는 그렇게 경선을 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지금 최고위원 선거까지 이렇게 가열되면서 전당대회 끝나고 봉합이 될 수 있겠느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민수 최고위원의 영상이 준비되면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최고위원 선거도 지금 과열되고 있는 모습인데 지금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이렇게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보면 2번과 5번을 얘기하고 있어요. 2번은 당대표 정청래 후보를 아아달라, 5번은 최고위원으로는 자기를 뽑아달라, 이런 얘기인 것 같습니다. 최고위원도 계파 갈등 양상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데 타당에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국민의힘도 이런 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렀던가요?
[유용원]
타당 말씀을 드리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마는 저희도 그런 점에서 어느 라인이다, 이런 얘기는 있었죠. 그리고 실제로 그런 양상이 있었습니다마는 저희가 느끼는 건 전쟁 중에도 내전이 더 무섭다는 얘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양상이 나타나는데 민주당은 저희 당보다 그런 것들이 강한 것 아닌가 싶고요. 지금 최고위원들 다섯 분 보니까 이른바 친청계로 알려진 분들이 1등을 하시고 그다음 분이 다른 성향을 가진 분이 2등을 하시는.
[앵커]
지금 순서는 최민희, 박선원, 한민수 의원이 최고위원 당선권에 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충청과 영남권 지역 순회를 마쳤고요. 계속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보완수사권 폐지안.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이번주 국무회의까지 통과해,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야당의 막판 여론전, 들어보시죠 민주당은 법안에 대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조금 전 2시부터 열고 있는데요, 앞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대국민 보고회를 원내대표실에서 열면 국민이 참여 가능하냐며, 코미디를 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에서 거부권 촉구 현장 최고위를 열었는데 대통령은 정작 청와대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대국민보고회를 열었는데 국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렸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김현정]
일단 국민의힘 지도부가 청와대 앞에 가서 한 것은 선동정치 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 법사위에서나 본회의에서 논의할 때는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가 통과되니까 대통령 탄핵 운운하면서 저렇게 장외로 나가는 것은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여지지 않고요. 최고위가 전국 국민들에게 생방송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충분히 할 얘기 있으면 하면 되는 것인데 저렇게 장외로 나가는 것은 결국 국민의힘 내부가 징계 문제라든지 또 멱살잡이 이런 문제로 내홍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과 장동혁 대표 사퇴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시선 돌리기 하는 차원에서 본인의 당권 유지를 위해서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정말 이게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계속해서 오랫동안 논의되었던 내용이고 수사, 기소 분리를 원칙으로 해서 국민 피해라든지 수사 공백 등에 대해서 최대한의 보완을 하는 조치들을 저희가 마련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대국민보고회도 하고 있는 것인데 대국민 보고회를 원내대표실에서 하는 것도 비판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는 게.
[앵커]
국민이 참여하기 힘들다, 한동훈 의원은 코미디하는 거냐, 민주당을 비판하더라고요.
[김현정]
그전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국민 보고회 같은 거 시민들 참여해서 하면 그것도 다 정치쇼라고 늘 비판하지 않습니까? 늘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원내대표실에서 기자분들을 모아놓고 거기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거잖아요. 그것이 직간접적으로 국민에 대한 보고를 하는 형식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형식 가지고 시비 걸 것은 아니고 내용적으로 우리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내용과 관련해서 하나의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께 설명드리고 또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서 상당히 무조건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계속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호도한 측면도 있잖아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충분한 보완을 했고 앞으로도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겠다는 말씀들을 드리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자리다라고 보여지고요. 실제로 이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면 여전히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등으로 인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건 송치라든지 보완수사요구권에 대해서도 별도의 입법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 내용들까지 10월 전에는 다 완성하겠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어서 그런 차원에서 계속해서 형소법 개정으로 인한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말씀 드립니다.
[앵커]
보완수사권 폐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좀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 그래픽을 보실까요. 보시는 것처럼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지난 금요일에 찬성표를 눌렀었죠.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은 다가올 국민의 고통이 눈에 보이는데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력 추진해 온 김용민 의원은 봉하마을을 찾은 사진을 올리면서 노무현 대통령님,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여기에 보완수사권으로 피의자의 강간 미수 혐의가 밝혀진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 씨가 지옥에나 가라고 댓글을 올려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에 찾아가서 김용민 의원이 내주신 숙제 다 끝냈습니다라고 글을 올린 거예요.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런 숙제를 내주신 게 맞을지.
[유용원]
지금 사회자께서 말씀하셨지만 지금 여당 내, 특히 다른 분도 아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이신 곽상언 의원님이 반대표를 던지셨잖아요. 그래서 김용민 의원은 노 대통령의 뜻이 이루어진 것으로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정말 고인의 취지를 왜곡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또 하나는 김 대변인님 말씀하셨지만 지금 여당 내에서도 아직 보완할 점이 있다는 데 대해서는 부정을 못 하고 계세요. 그리고 실제로 이런 폐단, 심지어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도 보완수사권 유지를 찬성하는 분이 폐지 찬성하는 분보다 더 높습니다. 유지에 찬성하는 분 46%, 폐지 찬성은 39%, 더 높은 이러한 실정인데 최근에 어떤 방송 토론을 보니까 친여 패널이신데 자기도 이해가 안 된다, 국민도 반대 여론이 높고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 중에도 반대 여론이 높고 최근 장윤기 사건을 통해서 보완수사권을 폐지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데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두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지금이라도 여당 그리고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용단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김진주 씨가 대통령이 여러 SNS 중에서 X는 꼭 보실 것 같다면서 거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거부권을 행사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고 김용민 의원 SNS에는 지옥에나 가라 이런 쓴소리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죠?
[김현정]
그렇습니다. 이미 입법권을 존중하겠다고 청와대 입장도 나와 있고 또 그리고 여당에서 통과시킨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 것 같고요. 법무부 장관도 그런 취지에서 거부권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형소법 개정을 통해서 형소법을 왜 개정해야 되는지 그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72년 동안 기소독점주의하에서 수사와 기소를 독점해서 생겼던 폐해들, 그런 것들을 없애고 선진국처럼 검찰 권력도 견제받는 권력으로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취지에서 한 것이고요. 그것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다 보니까 그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또 예상되는 많은 그리고 우려하는 많은 목소리들을 담아서 최대한의 보완을 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그리고 별도의 입법을 통해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공소청과 중수청은 10월 2일에 출범하고 검찰청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10월 2일 이전에 그런 것들을 완벽하게 정리를 해 나가야 되겠다.
[앵커]
보완에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민주당 내부도 복잡하지만 국민의힘 내부도 복잡합니다. 지난 4월 장동혁 대표가 8박 10일간미국을 방문했었죠. 미국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아 빈손 방미란 비판을 받았는데,사용한 예산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선거 앞두고 화보 찍으러 갔나?만나고 온 사람이 대체 누구였나?장 대표 맞은 편 '뒤통수'만 찍힌 인사가 '차관보'라고 했다가 '차관보급'이라고 정정하며 거짓 해명 논란도 있었는데요,총 2억 597만 원의 당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고유가 상황과 이전 당 대표들의 방미 일정과 비교했을 때, 최소 금액"이라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당시 우원식 의장이나 김기현, 김무성 당 대표가 만난 인사들과 성과를 고려할 때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이달 26일에 취임 1년을 맞이하는데 당시에 저 방미, 굉장히 논란이 된 일정이었잖아요. 8박 10일이었는데 미국 차관보급의 뒤통수 사진만 찍혔다,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2억 넘는 예산을 썼다고 해요.
[유용원]
그러니까 액수만 따지면 과거 당대표가 방미했을 때에 비해서 많지 않다, 오히려 적게 쓴 면도 있다 이렇게 해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중요한 게 우리가 기회비용 개념으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아시다시피 지방선거 직전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짧은 기간이 아니었고 또 밴스 부통령이나 미 국무장관을 만났으면 모르겠는데 결국 만나지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앵커]
중요한 인사도 만나지 못했는데 2억 원을 썼다, 이게 지금 논란이 되는 거죠?
[유용원]
그래서 저는 결국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보고요. 그런 측면에서 겸허하게 이 문제는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 두 달 만에 등장했습니다. 관련 화면을 같이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어제 울산의 한 식당에서 영남권 국민의힘 의원,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박형준 전 부산시장, 김두겸 전 울산시장 등과 만났다고 합니다. “나라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야당이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 의미의 자리였을까. 최근에 당 지지율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분석해 주신 대로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그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김현정]
그러니까 말로는 지난 지방선거 때 도와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얘기를 하던데 보니까 전국에서 다 오셨더라고요, 15명의 국회의원들이. 강원도에서도 오시고, 부울경뿐만 아니라. 봤을 때는 여전히 그래도 정치적 영향력을 지속시키려는 의미 같고요. 저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사실 사면을 받은 이유가 국민통합 차원에서 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렇게 지방선거에서 유세 다니고 이러는 것들은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국민 통합적 행보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저 자리에서 한 얘기는 틀린 얘기는 없는 것 같아요. 거기서 보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라. 반대로 얘기하면 지금 야당이 현재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질책들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 안아서 국민의힘이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 관련해서는 지금도 계속 당에 있는 의원들조차 다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혼자 장외로 나가서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하고 헌법적인 선을 넘는 그런 행보들을 계속 보이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정말 여야를 떠나서 공당의 대표로서는 정말 해서는 안 될 것 같고 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런 것들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못 하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방선거 직전에 장동혁 대표는 안 보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대위원장 역할을 한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두 달 만에 다시 등판한 것인가. 그럼 앞으로도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궁금해요.
[유용원]
그 부분은 우리 김 의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아주 원론적인 당위론적인 말씀만 하셨고 정치적으로 향후 행보와 관련된 일을 시사하거나 직접적인 언급과 관련된 말씀은 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자체에 대해서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왜 선거 두 달 만에 등장했을까,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8.9 48.4 46.3 45.9 부정 47.7 48.0 49.5 50.5 7/2 7/3 7/4 7/5
조사의뢰 에너지경제신문
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기간 : 7월 27일~31일
조사대상 :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
조사방법 : 무선자동응답 (100%) 표본오차 ±2.0%P (95%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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