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 대통령·룰라, "오늘 정상회담 이후 두 나라 교역 규모 커질 것"

[현장영상+] 이 대통령·룰라, "오늘 정상회담 이후 두 나라 교역 규모 커질 것"

2026.07.28. 오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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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결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하는데요.

지금 준비 장면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경제와 방산 분야 협력을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실제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잠시 뒤에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이 정상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 발표 전에 양국 정상이 MOU에 서면으로 사인을 하고 있는 장면이 송출됐고요.

지금 서면 서류 봉투를 보여줬습니다.

[사회자]
다음은 브라질의 체육부 장관님과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님께서 체육협력 양해각서를 서명해 주시겠습니다.

[앵커]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이 됐고요.

지금 서면에 서명을 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안에 담겼을지 잠시 후에 공동발표로 들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양국 정상과 양쪽은 장관으로 보입니다.

[사회자]
다음은 브라질의 교육부 장관님과 한국의 외교부 장관님께서 교육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 각서를 서명해 주시겠습니다.

[앵커]
브라질 교육부 장관과 그리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서면에 사인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본 협력 각서는 경험 교류를 교육 정책과 관련해서 증진하고 또한 교육기관 간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앵커]
교육 협력에 관한 그런 MOU를 체결하는 모습 저희가 송출해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에 대해서 MOU를 맺을 것으로 전망이 됐는데요.

역시 지금 여러 분야의 장관들 그리고 여러 분야의 서면이 지금 화면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서면에 사인하는 모습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사회자]
다음은 브라질의 광업에너지부 장관과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께서 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시겠습니다.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는 에너지 분야 협력 분야를 도모하기 위해서 합니다.

특별히 바이오 연료와 에너지 전환에 중점을 둔 양해각서입니다.

[앵커]
바이오와 에너지 관련 협약을 지금 주고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희토류 매장량 세계 2위 국가인데요.

자원 부국이자 또 중남미 최대 방산시장입니다.

일단 지금은 자원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에 사인을 하고 주고받고 있습니다.

[사회자]
이제는 브라질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 대한민국의 산업통상부 장관께서 산업기술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서명하시겠습니다.

[앵커]
배석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나왔습니다.

[사회자]
양해각서는 연구와 공동개발, 혁신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로서 산업 부문에 집중되어 있는 문서입니다.

[앵커]
브라질에서는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이 서면에 사인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내외 귀빈 여러분, 이제는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의 말씀 듣겠습니다.

[룰라 다 시우바 / 브라질 대통령]
먼저 이번 공동언론 발표를 시작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님과 영부인께서 이번에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우리 방한 때에 우리에게 워낙 특별하게 환대를 해 주셨기 때문에 그 환대에 맞먹는, 적어도 90% 정도의 환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지난 11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님과 영부인께서 최초로 브라질을 방문하고 계신 것입니다.

따라서 또한 김 여사님께서 직접 브라질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기회를 가지셨습니다.

또 우리 브라질의 영부인께서 방한하셨을 때에 이런 환대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대통령님과 귀부인께서 상파울루를 방문하시게 될 텐데요.

상파울루에 약 5만 명의 한국인 공동체가 형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의 환대가 한국에서 우리가 받은 환대만큼이나 성대하고 좋은 환대가 되기를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한국과 브라질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더 야심 찬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급변하는 세계의 도전 과제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브라질은 아시아와의 관계를 확대해 왔습니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그리고 대한민국 등 많은 아시아 국가를 제가 방문했었고 또한 고위급 대화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역내 가장 큰 경제 국가들과 고위급 대화를 개설했고 또 연구기관, 대학, 기업들과의 관계도 더욱더 긴밀히 했습니다.

또 브라질 제품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고 기술 에너지 산업 부문에 있어서 협력을 더 강화하게 됐으며 또 대통령 차원에서 최초로 브라질을 위한 아시아 정상회의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브라질이 지금 혁신과 성장을,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이끌고 가는 지역인 아시아와 더욱더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이 특히 선도적인 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맥락에서 대한민국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처럼 지속적으로, 또 획기적으로 자신들의 상황을 이렇게 바꾸어놓은 나라가 없을 것입니다.

혁신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해 왔고 또 산업적 역량에 힘을 쏟으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벤치마크가 되었습니다.

브라질의 청년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해 한국의 대학교 중에서 또 여러 문화센터 또 여러 관련 기관들이 브라질로 오고 있습니다.

음악 산업을 포함하여 또 K-드라마와 같은 콘텐츠가 브라질 사람들의 마음을 사고 있습니다.

K팝 데몬헌터스와 같은 콘텐츠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또한 지역적 네러티브를 영화에 담은 것도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양국의 여사분들께서는 또 한국의 영화 쇼케이스에 참석하는 중요한 자리가 있을 텐데요.

오늘 듣자하니 브라질 문화의 굉장히 중요한 이정표가 있었는데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브라질의 두 곳의 시어터가 세계 유산지로 선정이 되고 등재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브라질의 아마존 문화에 대한 세계적, 국제적인 인정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거기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여러 자연환경, 문화가 다 특별하게 모이는 그러한 곳을 세계가 인정해 준 것입니다.

브라질과 대한민국이 협력을 높이게 된 것은 경제적인 협력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보호주의와 또 양극화가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양국 간의 경제적인 협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2025년 저희 양국 교역의 규모는 약 1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저희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을 하지는 않을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오늘의 정상회담 이후 내년의 교역 규모는 이것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는 것을 확신을 합니다.

브라질은 또 대한민국이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이기도 한데요.

여기에서도 더 많은 발전의 여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양국가의 민감한 부분들을 발굴을 함으로써 앞으로 저희가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 협의를 재개하는 데 있어서 장애물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브라질의 부통령을 제가 지정해서 이 실무 그룹의 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양국 관계가 더 신속하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정책실장을 실무단의 대표로 지정하기도 하셨습니다.

저희가 또한 많은 가축 수출을 대한민국으로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많은 협의를 그간 해 왔고 지금 현재 브라질에 내년에 관련 현지 실사가 대한민국에서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브라질 내의 여러 가축 도축장에 대한 현지 실사가 대한민국 측으로부터 진행될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는 내일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고 대통령께서도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될 텐데요.

그 자리에는 우리의 생산적인 분야들이 함께 모여서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전략적 파트너십에도 많은 진전이 있었는데 오늘는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기술에 있어서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미래 경제에 매우 중요한 반도체라든지 디지털 경제, AI, 그리고 항공 우주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보건 관련 기술, 진단 기술이라든지 또 제약과 의료 분야에서도 많은 협력을 하기로 협의를 했습니다.

또 C-390라는 우리 대한민국 공군 수송기가 저희 브라질 수송기가 거기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이 공군 수송기도 저희의 많은 발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기술적인 협력을 앞으로 많이 할 수 있는 하나의 상징이 바로 앞으로 9월이 될 텐데요.

알칸트라 발사 기지에서 저희가 새로운 발사체를 공동으로 발사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께서 직접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차 발사는 잘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기 때문에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앞으로 모든 발사체가 성공적으로 우주로 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그러한 노력들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저희는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이니셔티브도 함께하고 있고 G20의 의장국을 브라질이 맡았을 때 여기에 대한 많은 협력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또 2028년에 G20의 의장국을 맡게 될 텐데 그와 같은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 브라질이 가장 낮은 식량 안보를 기록했다, 역사상 가장 낮은 식량 안보 수치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식량 안보를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있다는 것인데요.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에너지 믹스를 저희가 자랑하고 있으며 풍부한 천혜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 가능 연료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국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과 저는 또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TFFF라는 브라질의 열대우림 보호 이니셔티브, 보호 기금에 대한 논의도 했습니다.

이 TFFF라는 열대우림 보호 기금은 그 누구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이니셔티브입니다.

지구를 보호하고 싶어 하는 나라라면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국가들이 투자를 하게 될 텐데요.

제가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던 15차 콥에 참석했었을 때 많은 국가들이 환경을 위해서 매년 1000억 불씩 기여를 하면서 아마존을 보호하겠다고 했지만 그 기금은, 그 공약은 실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저희가 다른 국가들에게 투자를 해달라, 기금을 달라고 빌기보다는 저희가 이 기금을 설립함으로써 투자의 차원으로 이 이니셔티브를 가져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투자의 일부는 작은 나라들을 지원을 함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열대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어려서 고생을 한 사람들은 모든 기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죠.

대통령님과 저 모두 굉장히 어렵게 자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학생 하나하나 또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교육과 노동과 민주주의는 한 사람의 운명을, 또 국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저희는 다 알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님과 저희는 극단적인 세력으로부터의 공격을 이겨내기도 했고 또 이러한 상황에서 저희는 대화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다자주의와 평화, 개발이라는 이러한 것들은 협력에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그와 같은 정신 때문에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손을 잡고 있습니다.

같이 갑시다.

대통령님 브라질에 오신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사회자]
내외 귀빈 여러분, 이번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존경하는 룰라 대통령님, 이렇게 한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참으로 기쁩니다.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통령님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을 다쳤습니다.

왼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더욱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그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합니다.

내일 상파울루에 제가 방문하면 우리 대통령님께서 젊은 시절에 일했던 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들의 현실을 잊지 않고 또 끊임없이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왔던 그곳에서 대통령의 꿈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저나 우리 대통령께서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도 브라질도 모든 국민들이 더 행복한 그런 나라로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아우보라다 궁에서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신 점에 대해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 전에 저한테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곳에서 외국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시진핑 대통령, 모디 총리, 시라크 대통령, 그리고 제가 네 번째라고 했는데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우리 대통령님의 역사적인 국빈 방한에 이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에 브라질을 국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이렇게 환대해 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국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브라질은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기도 하고 또 글로벌 공급망과 식량안보의 핵심축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를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오늘 회담을 통해서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다섯 가지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차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 관계 발전의 핵심 동력인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 산업, 통상 협력의 고위급 플랫폼인 ‘경제·통상 위원회’가 정상회담에 앞서 가동된 만큼,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방산, 항공우주, 핵심 광물, 디지털경제 등 미래 산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체결한 「산업기술 협력 MOU」는 양국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브라질 부통령과 대한민국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핵심 축으로 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직접적 소통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지금 매우 부족한 한국과 브라질 간의 경제, 산업, 또 안보, 문화, 모든 영역에서 협력과 교류를 더욱 심화해나갈 것입니다.

물론 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척되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은 누구나 아는 것처럼 세계적인 핵심 광물 보유국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핵심 광물 공급망의 전 주기에 걸친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였습니다.

앞으로 관계 기관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에너지협력 MOU」체결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에너지전환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것입니다.

셋째, 첨단·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통해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에 합의했고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 및 교환에 관한협정을 추진해국방과 방산 분야의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하반기 대한민국 공군이 도입하게 될 브라질의 C-390 수송기에 우리 기업들의 부품이 탑재된 것은 양국 방산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우리의 다양한 방산 장비들이 중남미 최대 방산 강국인 브라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항공우주와 우주산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주 협력 MOU는 민간 발사체 발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위성 데이터 공유와 우주 탐사 등 우주 분야 전반의 협력 범위를 넓혀서양국이 미래 우주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9월에 발사체 발사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제가 여기 와서 직접 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어려우면 제가 영상으로라도 직접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반도체 협력이 브라질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는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넷째, 양국 국민을 가깝게 잇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질에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한인사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 국민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앞으로도 대폭 늘어날 것입니다.

양국 국민 간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체결한 영화 협력 MOU 또 체육협력 MOU, 그리고 교육 분야 협력각서는 미래 세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내 K-컬쳐에 대한 높은 관심에발맞춰 K-뷰티와 K-푸드가 널리 소개되고, 브라질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섯째, 국제사회에서의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양 정상은 국제평화와 안보,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대응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확인하고,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함께 역내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싸워서 이기는 안보보다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튼튼한 안보라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철학을 대통령님께 다시 한번 설명드렸고또 대통령님께서도 깊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비핵화를 선도하며 또 핵무기 없는 세계와 평화적 분쟁 해결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나라입니다.

오늘 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한 지지를 보내주신 대통령님과 브라질 정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국과 메르코수르 간 무역협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는 것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우리 기업에는 남미공동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고또 브라질 기업에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교역을 넘어 첨단 산업, 공급망, 디지털·그린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며 양국이 진정한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의 협력은 양국의 청년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을, 그리고 양국 국민에게는 보다 더 나은 삶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아 우니앙 파즈 아 포르사(A uniao faz a forca).”브라질에는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말이 있죠.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한다면,태평양을 사이에 둔 거리는 더 이상 제약이 아니라,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내는 가능성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룰라 대통령님과 브라질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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