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본경선 대진표 완성...당권 경쟁 '2라운드' [시사정각]

민주당 본경선 대진표 완성...당권 경쟁 '2라운드' [시사정각]

2026.07.24.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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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각이 살아있는 시사평론 시사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날카로운 평론으로정국을 짚어주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그리고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래픽 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당대표 3인으로 압축됐습니다. 김정송 3파전. 예상대로 나왔습니다. 최고위원은 어떨까요? 최고위원 이렇게 결론이 나왔습니다. 친청 3명 다 살아남았습니다. 이성윤, 한민수, 최민희. 3명이 살아남았고요. 친명에서는 5명 박선원, 서미화, 김영호, 임미애, 김용 이렇게 다 살아남았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만 원외고요. 나머지는 다 원내입니다. 친청, 친명 3:5 이렇게 결과는 나왔는데 결국 친청 쪽에서 보면 3명 다 살아남았으니까 우리가 예상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성치훈]
친청 쪽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많은 관계자분들이나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3명, 5명 올라갈 거라고 예측을 많이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14명이 나왔을 때 친청 쪽은 처음부터 3명만 나왔고 나머지 친명 쪽은 많이 분산됐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표의 집중력이 있는 친청 쪽 3명은 다 올라가지 않겠느냐. 그리고 5명이 친명 쪽에서 올라간 다음에 결국 8인에서 5인으로 추려지는 본선이 진검승부 아니겠냐는 예측들이 많았기 때문에. 다만 5명에 대해서는 예측들이 달랐던 것 같아요. 친명 쪽에서 5명이 누가 될 것인가와 관련해서 예를 들면 서미화 후보나 이미애 후보는 인지도 이런 부분에서 많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아마 당원분들께서는 각각 갖고 있는 상징성을 많이 고려해서 본선까지 올려주시지 않았나. 당원들의 전략적 투표가 올려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앵커]
탈락한 사람을 얘기해 보면 박성준, 이건태 의원이 탈락했거든요. 어떤 게 작용했다고 보세요?

[송영훈]
이건태 의원의 탈락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완수사권 관련 토론에 응하겠다고 했다가 그것을 뒤집고 토론에서 도망간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지난번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보궐선거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부산 북갑의 하정우 후보라든가 서울시장 민주당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 TV토론을 상당히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가 결국 낙선하지 않았습니까? 최근의 트렌드는 유권자들이 뉴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서 정치인들이 말하는 걸 일상적으로 접합니다. 그런데 토론하러 나오겠다고 했다가 나오지 않는 그런 모습을 보면 나와서 말도 못 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토론에서 민주당 전체가 보완수사권 관련 토론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이는 빌미를 제공했거든요. 민주당 권리당원들에게는 이건태 의원에게 멀리 떠나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인지도를 높일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토론을 해보겠다고 했을 때. 반대로 상황이 흘러가면서 결국 예비경선에서 탈락하는 결과로 이어진 건데 박성준, 이건태 의원 같은 경우공소취소를 위한 모임으로 활동했던 전력이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도 작용한 걸까요?

[성치훈]
당원들의 선택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상당히 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작동하는 거기 때문에 공소취소 모임을 주도했던 것도 일부분 작용했겠죠. 그런데 단순히 그것 때문에 두 분이 떨어졌다고 보기 힘들고요. 인지도 측면도 있고 원래 각각 지역구가 있습니다마는 전당대회 같은 경우는 전국 선거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러면 여성의원 2명은 인지도가 높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미애 후보 같은 경우는 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 우리 당의 전략 지역인 경북에서 한 명 정도는 있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전략적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돼서 이 두 분은 안타깝게 낙선을 한 것이기 때문에 딱 하나 때문에 낙선했다, 본선에 올라갔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김정송 3파전 이렇게 된 건데 김정송 중에 누가 1등한 건지 안 나온 거죠?

[성치훈]
공개하지 않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앵커]
내부적으로도 전혀 모르십니까?

[성치훈]
수치는 안 나와 있는데. 송영길 후보가 이런 말씀을 하시면 싫어하실 것 같은데, 3등을 했을 거고 1, 2등이 치열했을 것이라는 얘기만 돌고 있고 정확한 지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2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그렇게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근에 네거티브 공세도 강화되는 상황이고요.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지금 신천지 문제를 크게 거론하고 있습니다. 관련 공방 들어보시죠. 웬 난데없이 정명석이냐. 온갖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신천지 공방부터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민석 후보 측에서는 증거 있다. 곧 공개한다. 이런 얘기죠?

[성치훈]
그런데 공개를 빨리 하셨으면 좋겠다. 신천지와 관련된 문제를 이번 8.17 전당대회의 메인 이슈로 계속 끌고 가면 당이 안 좋습니다. 누가 이기든 전당대회 이후에 결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남는 것은 보완수사권 이후에 신천지 아니었냐. 이런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되거든요. 다만 김민석 후보가 증거가 있다, 근거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예상되기로는 신천지와 관련된 종교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임이 포착된 거 아니겠느냐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김민석 후보가 결국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관련된 지휘를 하시는 분들이나 밑에 계신 분들 행동을 멈추라고 했거든요. 움직이지 말라. 너네들 포착됐으니까 조직적 개입 실제로 하려고 하는 것들 이행하면 안 된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거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당에 들어와서 특정 후보나 특정 진영에 대한 표를 행사하려고 했다면 그런 것들을 멈추라고 일단 경고성으로 메시지를 던진 것이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가 조만간이라고 했기 때문에 며칠 안에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거든요. 공개됐을 때 이런 근거 때문에 신천지가 민주당 전당대회에 들어오려고 하고 있구나라는 걸 포착했고 이런 것들을 사전 경고함으로써 막아내기 위한 그런 선제적 방어 차원에서 경고를 했구나라고 이해하지 않을까. 아직 공개가 안 된 거라서 저도 예측의 영역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청래 후보가 해당행위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성치훈]
영상에서 봤던 정명석 JMS와는 다른 결이거든요. 아마 특정 유튜브 한 명이 그거를 정청래 후보와 연관이 있다. 친인척 관계다, 이렇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전당대회가 치열하게 가고 있다 하더라도 허위사실이나 이런 것들은 자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민석 후보가 이렇게 신천지 계속 띄우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송영훈]
신천지의 민주당 경선 개입설은 이번에 처음 나온 게 아닙니다. 지난 2022년 대선과정에서도 나온 적 있고 심지어 매우 드물게도 이재명 대통령과 김어준 씨 간에 컨센서스가 있었던 적이 있어요. 2022년 2월 18일에 김어준 씨가 본인의 유튜브에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민주당 슈퍼위크 때 갑자기 10만 정도 성분 분석이 안 되는 당원들이 들어왔다. 이건 무슨 이야기냐면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3차 권리당원 경선 때 깜짝 승리를 거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을 지칭한 건데, 그때 일을 두고 김어준 씨가 그때 우리 머릿속에는 신천지가 떠올랐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5일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유세 과정에서 충남 당진유세에 가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신천지는 무서운 조직이다. 경선에 개입해서 결과를 바꿔버릴 만큼 엄청난 조직이다. 이렇게 말한 적이 있거든요. 그러면 민주당 전당대회 과거에도 개입했을 만한 구체적인 의혹이 제기된다면 그런 일이 한 번만 있었겠습니까? 즉 이런 종교집단들이 공당의 의사결정에 개입해서 그걸 왜곡하려고 시도하는 집단이라면 국민의힘에만 입당하거나 관여하려고 할 리는 없습니다. 민주당에도 충분히 그랬을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떠나서 전당대회 이후에라도 특검을 해서 정확하게 규명하고 발본색원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이런 분석을 합니다.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 측에 국민의힘 색을 입혀서 전체 투표수를 늘리려고 하는 거다. 이렇게 전체 투표수를 늘리면 정청래 후보 측의 조직표가 힘을 발휘하기 힘들어진다. 그런 계산이라는 분석이거든요.

[성치훈]
전체 투표수를 늘리는 건 좋죠. 모수를 늘리기 위한 노력은 좋습니다. 왜냐하면 김민석 후보가 추구하는 쪽이 중도실용, 외연확장 이쪽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진보적 색채를 강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정청래 후보의 지지자들보다 로열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당내에서 신천지 논란이든 불거지고 싸움이 잦아질수록 당을 외면하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모수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김민석 후보가 추구하는 중도 확장 노선은 힘을 못 받거든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신천지 이슈를 띄웠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신천지 이슈 때문에 분노해서 당원들이 많이 투표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마는 당원들이 오히려 그런 것들보다는 시끄러운 이슈 때문에 오히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외면하는 경향이 더 높아지거든요.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김민석 후보가 문제제기를 한 거는 경고성 차원일 가능성이 높다. 신천지가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서 과거에서도 조직적으로 개입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이 선거 이후에도 많이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선거가 치러지기 전에, 본격적으로 치러지기 전에 포착하고 있으니까 움직이면 안 된다는 경고성 메시지로 보기 때문에 모수를 키우기 위해서 이걸 띄워야지. 이 연관성은 개인적으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확실한 근거가 안 나오면 역풍 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성치훈]
그렇기 때문에 근거 제시를 해야 되고 빨리 해야 된다고 아까 말씀드렸던 게 이 정도 갖고 의혹 제기를 했던 거야라면 역풍이 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도 아시기 때문에 그 정도의 근거 없는 얘기를 갖고 말씀을 하셨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앵커]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 호남지역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에 3인 추려지면서 순위 결과 공개는 안 됐지만 최근 여러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 여론조사도 하나의 여론조사고 김민석 후보가 쫓기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있습니다.

[송영훈]
그렇기 때문에 네거티브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긴 하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네거티브라고 하는 것은 지고 있는 후보가 앞서고 있는 후보를 향해서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더더군다나 친명계에서 나온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서 정명성 교주와의 친인척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들, 이런 것들은 사실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 더구나 후보 본인을 향한 것도 아니고 제3자와의 관련성을 제기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라운드도 약하다고 보여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네거티브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아마도 민주당 내에서 인식하는 전당대회 판세를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보여지는데. 다른 한편으로 그렇다고 해서 정청래 전 대표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조금 전에 지나갔던 그래픽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시면 정청래 전 대표가 작년 8월 전당대회 때 호남 권리당원으로부터 받은 득표율은 66.4%대입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더더군다나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선호투표제가 있기 때문에 저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만약에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한다면 정청래 전 대표가 안심하기에도 상당히 어려운 국면인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청래 후보가 JMS 정명석 씨와 친척 아니냐, 이런 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 많이 봤는데 그래픽 다시 보여주시면 정청래 작은 아버지다, 이런 소문. 절대 사실 아니다. 정청래 후보가 명확하게 밝혔고요. 아버지 형제들은 석자 돌림 없다. 이렇게 밝혔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명석 씨랑 같은 정씨라고 저렇게 엮는 건 너무 과도한 거 아닌가.

[성치훈]
너무 과도하죠. 지금 정청래 후보도 특정 유튜브가 이렇게 얘기한 걸로 알고 있다. 법적 조치하겠다고 하셨거든요. 이 정도의 허위사실로 전당대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터무니 없는 사실은 법적 조치를 당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하고 지지자분들도 커뮤니티에서 도셨하는 거 보셨다고 하셨잖아요. 커뮤니티에 그런 걸 돌리는 것도 범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중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유시민 작가의 방송 출연도 전당대회에 만만치 않은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나온 얘기도 들어보시죠. 저는 만날 생각이 없습니다. 단 2초도 고민 안 하고 바로 선을 그어버리네요.

[송영훈]
저런 태도가 유시민 전 이사장이 말하는 메시지의 소구력을 높일 것이라고 보기에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어쨌든 여권 지지층, 특히 전당대회에서 향방을 결정할 민주당 권리당원들에게 소구력을 가지려면 이재명 대통령이 이런이런 문제점이 있고 이 길로 가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라도 만나서 내가 직접 고언을 하겠다. 이렇게 하는 게 바람직한 모습일 겁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유시민 전 이사장의 발언은 아마 둘 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본인의 사감이 어느 정도 들어간 부분이 있거나 혹은 이른바 문조로 시작하는 조어 있지 않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을 위시한 친문 진영의 감정의 골을 대변하는 것이거나. 그런데 어느 쪽이든 평론에 감정이 강하게 투영되면 그것이 결론이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소구력이 높기가 어려워요. 그런 점에서 유시민 전 이사장이 지금 맞는 말을 일부 하는 면도 있지만 어느 정도로 대중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번 자기점검을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본인의 논평에 대해서 진행자들이나 패널분들이 일부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이런 지적도 하셔서 어제 방송 내용을 다 봤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항변하는 건 그겁니다. 저주나 악담이 아니고 이렇게 계속 간다면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충언이나 조언을 한 것이다. 이렇게 부연을 하면서 이런 뼈 있는 말도 했습니다. 당대표는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성치훈]
그 말로만 텍스트만 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요. 다 맞는 말입니다. 유시민 작가가 하는 말 누구도 할 수 있는 말이죠.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고 충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의 과거를 봤을 때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를 봤을 때 과연 순수한 조언과 비판과 충언이냐라는 걸로 지적을 하고 있는 거죠. 왜냐하면 시계를 20년 전으로 돌려보면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던 분들 많았잖아요. 새천년민주당의 대표. 참여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해서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당시 유시민 의원은 뭐라고 했냐면 개나 소나 하는 소리를 왜 쓴소리라고 해 주냐라고 하면서 엄청나게 비판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당대표는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 저는 기시감이 드는 게 2006년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계급장 떼고 한번 붙어보자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 당시 유시민 의원이 뭐라고 했냐면 왜 대통령한테 붙냐. 계급장 떼고 평의원인 나랑 붙어야 된다고 하면서 대통령을 보호하고 나섰단 말이에요. 그리고 시계를 많이 돌릴 것도 없이 문재인 정부 때도 너무 당권파 중심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거든요. 임기 5년 내내 유시민 작가는 침묵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유시민 작가는 저 사람들 같은 진영을 공격함으로써 관심을 얻고 싶은 출세 욕구가 가득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평가절하했었거든요. 그런 과거가 있기 때문에 갑자기 유시민 작가가 나는 충언을 하는 거다. 나는 대통령이 걱정돼서 하는 거다라는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는 겁니다. 내로남불인 거죠.

[앵커]
유시민 작가가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진심이 없는 것 같다. 진짜 원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하는 배경에는 이런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픽 보여주시죠. 한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소취소는 미친 짓이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모임과 관련해서 빨리 나오는 게 바람직하고 이상한 모임에는 왜 들어가나. 이렇게 지적을 했고요. 많은 사람들이 미친 짓을 하면 그들이 미쳤거나 제가 미쳤거나인데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것 같지 않다. 그러니까 내 생각이 옳을 것이다. 공소취소 모임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지적들과 일맥상통하는 겁니까?

[송영훈]
결론 자체는 맞는 말인데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최근에 유시민 전 이사장의 메시지에는 감정이 게재된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고. 또 한 가지는 논리적 전제의 측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필연적 실패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야당의 입장에서 굉장히 동의하는 코멘트입니다. 그런데 그 전체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온전한 검찰개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수사와 기소는 애초에 엄정하게 분리될 수 없는 것일 뿐더러 그것이 절대선도 아닙니다. 그리고 수사와 기소가 오히려 결합되어 있어야 범죄를 효과적으로 처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5번의 특검을 가동한 것만 봐도 이재명 정부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일이죠. 그러니까 유시민 전 이사장은 결론은 맞는 말을 하는데 중간 논리적 전제가 이상합니다. 그런 데다가 앞서 워딩을 봤습니다마는 미친 짓이라든가 그런 격한 표현들이 여권 내부에서 높은 소구력을 갖기 어렵게 만드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유시민 전 이사장의 말의 톤을 조금만 낮추고 그다음에 본인의 논리적 전제가 민심의 중앙값에 접근하는 얘기들을 하면 여권 내에서도 상당히 반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앵커]
성치훈 대변인이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 일종의 내로남불 아니냐는 지적도 해 주셨는데 송영길 후보는 한동훈에게는 반성문 쓰더니 왜 이재명 대통령은 저격하냐.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그 당시 한동훈 의원에 대한 반성문 내용을 송영길 후보가 공개했습니다. 그러니까 왜 화살을 엉뚱한 데 쏘냐, 이 얘기겠죠?

[성치훈]
그 당시에는 공격도 하지 않다가 윤석열 정부 때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때도 그랬어요. 노무현 정부 참여정부 때 그때까지 우리 정부일 때도 본인이 기득권과 당권파와 가까울 때는 당권파나 아니면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칼같이 차단했으면서, 방관했으면서 그러면 이제와서 저런 얘기를 하니까 악의적인 게 아니냐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공소취소 프레임을 얘기하는 것도 악의적입니다. 왜냐하면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 당내에서 우리 당 진보진영 안에서도 완전 폐지는 안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고 장윤기 사건 때문에 국민여론도 많이 안 좋아집니다.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폐지냐 아니냐를 두고 프레임을 짜면 본인이 생각하는 완전 폐지가 힘을 안 받을 것 같으니까 이건 대통령이 목적이 있는 것이다. 공소취소 때문 아니냐. 그래서 예전에 김어준 방송에서 공소취소 거래설이라는 음모론도 나왔었잖아요. 그런 걸로 가져오면서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된 본인의 주장, 본인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내가 주장하는 게 맞는데 이거 안 할 거야? 그럼 대통령은 의지가 없는 거고 대통령은 꿍꿍이가 있는 거야.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프레임을 짜려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악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유시민 작가의 발언으로 당내 상황이 어지러운 것도 변수가 되고 있는 걸까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에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갤럽 지지율이 나왔는데요. 긍정이 51%, 부정이 38%입니다. 긍정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왜 부정 요인이 나왔는지 항목별로 보겠습니다. 긍정은 외교와 경제, 전반적으로 잘한다. 이런 응답순이었고요. 부정을 보시면 뚜렷합니다. 가장 높은 것이 22%, 부동산 정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송영훈 대변인님, 하락의 원인 부동산이라고 나와 있는데 어떤 부분 때문이라고 보세요?

[송영훈]
어제 있었던 부동산 토론회는 아직 저 조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죠. 어제까지 실시된 조사니까요. 지금 갤럽이 다음 주와 다다음 주 2주 동안 조사를 쉰다고 하는데 그 다음 조사를 해 보면 어제 있었던 부동산 토론회가 반영되면서 부정평가 더 높아지고 그중에서 부동산 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겁니다. 어제 대통령이 보유세 인상을 시사했는데 본인은 집을 팔았잖아요. 그래서 본인은 집 팔아놓고 보유세를 올리려고 한다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재건축, 재개발을 해야지 서울에서는 신규부동산 공급이 유의미하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재건축, 재개발이 신규 공급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는 취지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말을 했잖아요. 그러면 시장에서는 앞으로 공급이 더 안 될 거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게 되고 가격 상승을 더 부추기게 될 겁니다. 그리고 전세대출을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대답했는데 그렇게 되면 30, 40대 중에 현재까지는 전세시장에 머물고 계시던 분들이 대거 매매시장의 신규 수요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제라도 영끌해서 집 사서 막차를 타야 되겠다고 하는 심리가 강해지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걸로 보나 부동산 안정에 도움이 안 되는 대통령의 코멘트가 계속된 거예요. 3주 정도 지나면 저 여론조사에 온전히 반영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이른바 근저당 논란도 반영됐다고 보십니까?

[송영훈]
현재 반영 중이라고 봐야 돼요. 그러니까 22%면 단일 이슈로는 굉장히 부정평가가 높은 것인데. 아직도 그 여진이 가라앉지 않았죠. 왜냐하면 어제 3시간이 넘는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그 문제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었죠. 근저당권을 설정해 주는 매우 이례적으로 집을 매각한 것에 대해서는 누가 질문을 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언급하고 국민들께 사과드렸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부동산이 상당히 파급력 있는 이슈라는 생각이 드는 게 서울지역만 보면 긍정이 43이고 부정이 48입니다. 바뀌었거든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성치훈]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지 않죠. 그런데 어제 있었던 토론회가 긍정적으로 작동할 거라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3주 뒤에 갤럽이 다시 조사를 재개한 이후 방송에 나와서 송영훈 전 대변인이 틀렸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니라면 제가 인정하고 사과를 하겠습니다만. 왜 긍정적 신호로 보냐면 어제 대통령이 쓴소리하는 사람들, 정부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는 분들, 그런 분들을 다 초대해서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통령이 아니다, 내가 옳다고 주장하지 않고 일리 있는 말이다. 이걸 반복해서 말씀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 어제 나왔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렴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녹여낼 거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국민들께서 3주 동안 보실 겁니다. 실제 토론회를 열었는데 장동혁 대표가 얘기한 것처럼 답 정해놓고 형식상 한 게 아니었네. 실제 거기서 나온 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네. 이걸 국민들이 느낄 수 있게 해 주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3주 뒤에 여론조사 지표를 가지고 얘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앵커]
두 분의 표정이 어떻게 엇갈릴지 3주 뒤에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심 선고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분이죠. 오세훈 서울시장 관련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벌써부터 물러나라,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서영교 의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울의 윤석열, 오세훈 시장 문제 있는 거 알면서 출마한 게 말이 되냐. 이렇게 주장을 했거든요.

[송영훈]
제가 서영교 의원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똑같이 돌려드려보겠습니다. 오세훈 시장 1심에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기는 했습니다마는 이재명 대통령은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죠. 그리고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인정한 선거사범 허위사실 공표 사범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고도 출마했고 민주당은 그런 분을 출마시켰어요. 그러면 대한민국 국민의 표를 훔쳐간 거 아닙니까? 대통령 자리를 훔쳐간 거 아닙니까? 제가 이거 서영교 의원이 말씀한 것 그대로 돌려드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 겁니다. 1심 재판을 무려 799일나 끌고 그리고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선거법 위반 유죄가 맞다고 하는데도 출마시켜서 정권을 가져간 민주당에서 하실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앵커]
이렇게 된 거 1심에서 1000만 원 나오지 않았냐. 사퇴해라. 이런 주장이 민주당에서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주장입니까?

[성치훈]
정치적 레토릭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1심에서 중형이 나온 만큼 그거에 대한 비판 차원에서 내놓은 논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을 직접 비교하는 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대통령의 재판이 중단된 거는 이재명 정부라서가 아니라 헌법에 있는 조항에 따라서 중단된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건 있죠.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도 그렇고 우리 당에서도 1심에서 유죄가 나온 분들이 출마를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1심에서 유죄가 나왔으니 국민을 속였다고 말한 것은 이만큼 중한 판결이 나왔으니 죄를 뉘우치라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1심에서 판결 나왔다고 사퇴하는 사람은 없었잖아요. 그런데 속도가 633원칙이 정말 잘 지켜질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적어도 빠른 시일 내에 2심과 대법원 판결까지 나올 거라고 보고 있고 뒤집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재보궐선거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게 되면 서울시민의 선택이 나올 거기 때문에 이건 국민의힘의 잘못도 있는 거 아니냐는 차원에서의 비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2심 형량이 더 높아질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박주민 의원, 서울시장 나간다는 내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이런 얘기를 언론에 밝혔던데요.

[성치훈]
박주민 의원 같은 경우 지난 지방선거 경선에 나와서 아쉽게 졌던 분이기 때문에 아마 재보궐선거가 열리게 되면 후보로 내세웠던 정원오 후보가 다시 나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일 것 같고 물론 본인의 자유에 달려 있는 것이지만. 그런데 우리 당 후보들이 고민해야 되는 거는 지금 당장 내일이라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면 우리 당이 이길 수 있을까라는 것을 고민해야 됩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때도 우리 당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내일 치르면 이길 수 있습니까? 이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만약에 이길 수 없다고 판단되면 그걸 뒤집기 위해서는 뭘 할지 걱정해야지 내가 나가겠다, 오세훈 시장은 빨리 사퇴해라. 이런 메시지보다는 어떻게 이길지를 고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본인의 꿈은 자유니까요. 박주민 의원도 재도전 의사를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오세훈 아웃 외친 서영교 의원도 혹시 서울시장 생각이 있는 걸까요?

[성치훈]
지난 6월에도 경선에 안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 의사가 계속 있으신 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할 가능성도 있죠.

[앵커]
너무 적극적으로 외치시길래 여쭤봤습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봐야 된다. 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7월 21일~7월 23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부정평가 이유]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6년 7월 21일~7월 23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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